유체이탈은 도교, 불교, 인도의 요가, 우리 고유의 수련법을 통해서도
누구나 경험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불교를 경원시 했던 유교, 정확히 말하면 현실적인 치세를 중시했던
조선 선비들도 유교적 명상법(유학자들도 단전호흡을 했음)을 통해 유체이탈을 심심찮게 했다는
기록들도 꽤 있는걸로 압니다.
요체는 호흡수련을 통한 기의 축적으로 가능하다는 거죠..(도교,불교,요가,유교 모두 공통사항)
유체를 서양에서는 아스트랄체라고 부르는 것 같은데요..
단전호흡을 통해 기가 축적되고
한 호흡이 2~3분이 될 정도가 되면 소주천, 대주천을 거쳐 기가
경락에 꽉차서 넘칠정도가 되는데(피는 혈관을 통해 흐르고, 기는 경락을 통해 흐름)
이때쯤이면 우리 몸안에 또하나의 몸(경락체, 에너지체)이 만들어지고
(도교에서는 기태라고 하는듯) 그 에너지체가 무의식적으로 빠져나오거나
의도적으로 빼낼수도 있는데, 이것을 유체이탈이라고 한다고 들었습니다.
주위를 보더라도 유체이탈 경험자는 생각보다 많지만
자신의 참모습을 찾는 깨달음의 과정에서 보면 유체이탈은
깨달음에 특별한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어서..(오히려 마이너스적인..)
명상하는 사람들은 에너지를 분산시키는 그런류의 신기한 능력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수천년 동안의 호흡수련과 명상의 역사를 통해 나온 결론은
유체이탈이나 투시 전생체험같은 초능력보다
내 가족과 친구와 이웃에 따뜻한 인정을 베푸는 것이 우리의 본성을 재발견하는데
훨씬 더 값진 가치를 지닌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