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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14 20:46
[괴담/공포] 불타는 유령
 글쓴이 : 통통통
조회 : 2,573  

1908년, 알라바마의 여성 산업학교라는 곳이 있었다. 콘디 커닝함은 이 학교의 주 기숙사 4층에 사는 한 학생이었다.

어느 늦은 밤, 콘디와 그녀의 친구는 방에서 핫초코를 만들기 위해 버너를 쓰고있었다.
이것은 기숙사 규칙에 어긋났지만 그녀들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콘디와 친구는 침대에 잠옷차림으로 앉아있었는데 누군가 실수로 버너를 엎어버렸다.

그러자 침대에 불이 붙었고 콘디의 잠옷에도 불이 붙어버렸다.
그녀는 공황상태가 되었고 도움을 바라는 비명을 지르며 기숙사 복도를 내달렸다.
대부분 사람은 알겠지만, 몸에 불이 붙었을 때는 바닥에 엎드려 뒹굴어야하지, 달리는것은 가장 나쁜 행동이다.
안타깝게도 콘디는 그 사실을 알지 못했다...

그녀는 비명을지르며 복도를 뛰어다녔지만 이것은 불난데 부채질을 하는 꼴이었다.
불은 점점 더 커졌고, 결국 그녀의 몸을 모두 태워버렸다.
그녀의 친구는 콘디의 몸이 불타는것을 공포속에서 지켜볼 수 밖에 없었고, 결국 콘디는 쓰러지고 죽어버렸다.
콘디의 몸은 완전히 불타버렸다.

그녀는 죽은 뒤 귀신이 되어 그 오래된 기숙사 4층에 출몰한다고 한다.
그곳에 사는 학생들로부터 공포스런 비명소리가 복도에 울려퍼진다는 제보가 들어오고 있으며, 다른 학생들은 아무도 없는 기숙사를 달리며 오르내리는 발자국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몇몇은 "살려줘"라는 소녀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http://www.scaryforkids.com/pics/girl-on-fire-01.jpg

어느 늦은 밤, 한 소녀가 예전에 콘디가 쓰던 방에 머물다가 방문 밖에서 비명소리를 들었다.
그녀가 방문을 여는 순간, 그녀는 충격에 빠지게되는데, 불타는 유령이 복도를 달리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 유령의 몸은 까맣게 불타있었고 마치 인간 횃불이 불타고있는 것 같았다.
그녀가 방에 돌아왔을 때 자신의 침대가 불타고있는 것을 보았다.
다음날 그녀는 학교를 떠났고 다신 돌아오지 않았다.

불타는 소녀를 둘러싼 모든 초자연적인 현상 중 가장 이상한 것은 콘디의 방에 나무로된 문에 일어났는데,
콘디의 죽음 직후, 콘디의 친구들은 콘디의 불타는 얼굴이 나무에 나타나는 것을 보았다고 했다.

학교 관계자는 방 문을 교체했지만 새 문에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수도 없이 방 문을 교체할 때마다 불타는 콘디의 얼굴이 문에 다시 나타났다.

http://www.scaryforkids.com/pics/girl-on-fire-02.jpg

이 현상 때문에 소녀들은 모두 맛이 가버렸고 결국 관리자는 이 문을 떼어 창고에 넣어버렸다.
지금까지 콘디의 방에는 문이 없으며 몬타벨로 대학교의 어느 학생도 이 방에 살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이 방은 빈채로 남아있다.

그곳에 사는 학생들은 맹세코 지금까지 그들의 방 문이 스스로 열렸다 닫혔다 하며 몇몇은 콘디의 유령이 있음을 느낀다고 한다.
콘디의 유령은 아직도 샤워실쪽으로 들어가 찢어져라 비명을 지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기숙사의 여자들이 말하길 그녀가 복도를 돌아다닐 때, 그녀는 얌전하지 않다고 한다.
그녀는 아직도 복도를 비명을 지르며 달린다고 한다. 마치 불타고있는 것처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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