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기엔 비운의 천체는 명왕성이 아니라 에리스입니다. 명왕성은 행복하면 행복했지 절대 비운의 천체는 아닙니다. 실제 질량도 더 나가고 크기도 명왕성이랑 거의 비슷하고 이심률도 굉장히 크고 공전주기도 훨씬 길어서 명왕성 보다도 오히려 생성기원에 대한 의문이 더 크게 들 수 밖에 없는 천체인데도 대중적 인지도는 극히 떨어지니.
명왕성처럼 해왕성과 2:3 궤도공명을 하는 천체는 카이퍼벨트내에서 흔하기 때문에 사실 이것때문에 명왕성이 행성으로서의 지위를 박탈당한 결정적인 이유인데 오랜기간 가장 최근에 발견된 가장 바깥쪽 행성이라는 인식이 고착되어서 그런지 너무 감성적으로 접근하네요.
톰보의 발견이나 이번 근접비행을 폄하하는게 아니라 사실상 비슷한 부류임에도 명왕성에 비해 다른 TNO(Trans Neptunian Objects) 천체들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이 너무 빈약하다는 것은 사실. 크기도 작은것도 아닌데
iau에서 명왕성과 카론의 barycenter가 명왕성 표면밖에 있기 때문에 명왕성이 행성이 아니라고 정의를 했던가요? ㅋㅋㅋ
궤도공명이 뭔지를 님은 잘 모르세요. 궤도공명이란 자기가 다른 거대천체에 의해
중력적으로 크게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 공명현상에는
특정한 천체가 정수비로 특정한 위치에 놓이게 하기도 하지만 배재시키기도 하거든요.
특정한 위치에 있게하는 대표적인 현상이 목성의 4대위성이고 배제시키는 대표적인
현상이 토성의테의 카시니 간극이나 소행성대의 커크우드 간극입니다.
그건 명왕성과 카론의 시스템의 문제죠 ^^
명왕성과 카론은 binaray system이라 어차피 그것도 하나의 행성계로 놓을수 있습니다.
정말로 지배적이라면 ^^
예를들어 우주에 쌍성계가 상당히 많이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둘이 쌍성계를 이룬다고
개개의 별이 하나의 항성으로 인정을 못받나요? 중요한건 하나냐 두개냐 중심이 어디에
있느냐가 아니라 태양을 중심으로 그 궤도에서 특정한 천체가 다른 행성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우면서도 독립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느냐입니다. 그래서 궤도공명을 이야기 드린겁니다. ^^
명왕성이 그 궤도내에서 지배적이지 못하다고 보는 이유는 바로 해왕성의 중력의 영향을 크게 받아서 이러한 공명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와 같은 공명현상이 카이퍼벨트대의 천체들의 대략 1/4정도 되거든요 2:3 비율로. 그래서 이러한 천체를 공식적인 용어로 plutino라고 합니다. 1:2의 비율을 가질경우는 twotino라고 하구요 ^^
그니까요. 커크우드 간극에 대해서 한번 찾아보세요. 왜 그러한 간극이 생겼는지 ^^
해왕성 등은 하등의 관계가 없는것이 아니라 하등의 관계가 있습니다.
소행성대가 소행성대인 이유를 님은 잘 모르세요 ^^
목성의 영향이란건 이미 다 알려져 있는 사실인데?
왜 소행성대의 천체들은 하나의 행성이 되지 못하고 그렇게 수백만개의 조각들로
떨어져 있을까요? 카이퍼벨트도 마찬가지에요. ^^
Dwarf Planets, plutoids and the Solar System today
The IAU Resolution means that the Solar System officially consists of eight planets Mercury, Venus, Earth, Mars, Jupiter, Saturn, Uranus and Neptune. A new distinct class of objects called dwarf planets was also decided on. It was agreed that planets and dwarf planets are two distinct classes of objects. The first members of the dwarf planet category are Ceres, Pluto and Eris, formerly known as 2003 UB313. Eris was named after the IAU General Assembly in 2006 (read more) Eris is the Greek god of discord and strife, a name which the discoverer Mike Brown found fitting in the light of the academic commotion that followed its discovery.
The dwarf planet Pluto is recognised as an important prototype of a new class of Trans-Neptunian Objects. The IAU has put given a new denomination for these objects: plutoids.
Resonant objects are locked in an orbital resonance with Neptune. Objects with a 1:2 resonance are called twotinos, and objects with a 2:3 resonance are called plutinos, after their most prominent member, Pluto.
Origin[edit]
It is thought that objects that are currently in mean orbital resonances with Neptune initially followed independent heliocentric paths. As Neptune migrated outward early in the Solar System's history (see origins of the Kuiper belt), the bodies it approached would have been scattered; during this process, some of them would have been captured into resonances.[1] The 3:2 resonance is the strongest and most stable among all resonances.[citation needed] This is the main reason it contains the largest number of bodies
"The main distinction between a dwarf planet and a planet is that planets have cleared the path around the sun while dwarf planets tend to orbit in zones of similar objects that can cross their path around the sun, such as the asteroid and Kuiper belts. Dwarf planets also are generally smaller than the planet Mercury."
The dwarf planet Pluto is recognised as an important prototype of a new class of Trans-Neptunian Objects. The IAU has put given a new denomination for these objects: plutoids.
Resonant objects are locked in an orbital resonance with Neptune. Objects with a 1:2 resonance are called twotinos, and objects with a 2:3 resonance are called plutinos, after their most prominent member, Pluto.
Origin[edit]
It is thought that objects that are currently in mean orbital resonances with Neptune initially followed independent heliocentric paths. As Neptune migrated outward early in the Solar System's history (see origins of the Kuiper belt), the bodies it approached would have been scattered; during this process, some of them would have been captured into resonances.[1] The 3:2 resonance is the strongest and most stable among all resonances.[citation needed] This is the main reason it contains the largest number of bo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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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u에서 새롭게 trans neptunian object라고 정의를 해드렸습니다.
여기까지 따라오셨나요?
그럼 trans neptunian object안에 resonant TNO라는것의 부류에 명왕성이 속한다는거
확인하셨나요?
"Resonant objects are locked in an orbital resonance with Neptune"
Resonant objects are locked in an orbital resonance with Neptune. Objects with a 1:2 resonance are called twotinos, and objects with a 2:3 resonance are called plutinos, after their most prominent member, Pluto.
iau에서 pluto 즉 명왕성을 trans neptunian object라는 부류로 새롭게 명칭을 분류한것은
확인하셨죠?
그럼 그 trans neptunian object가 왜 trans neptuan object인지 확인하셨죠?
그 trans neptunian object 중에 pluto는 2:3 공명으로 neptune에 "lock"이 되었다는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카론에 대한 설명이 있나요?
그럼 설명이 끝난거에요. 왜 행성의 지위를 박탈하고 trans neptunian object라는 이름을
붙이면서 그 이유와 물리적인 설명까지 적었으면 이해를 하셔야죠. 그냥 해왕성 때문이
다라고 하면 그건 과학적인 설명이 아닙니다. 해왕성과 어떤 관련성이 있기 때문이냐라는
것까지 같이 설명해야죠 ^^
2:3 공명은 알려져 있죠. 당연히 2:3인거 공전주기 보면 모릅니까?
문제는 명왕성과 같이 해왕성과 공전주기가 2:3인 공명하며 공전하는 녀석들이 카이퍼벨트 내에서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죠. 왜 하필이면 카이퍼벨트의 그 천체들은 해왕성과 2:3이든 1:2든 명왕성처럼 정수배를 가지고 공전을 할까요? 이걸 천체물리에서 궤도공명이라고
하는것입니다. 이건 특정한 행성내의 위성시스템에서도 나타나고 태양을 중심으로 도는 천체에서도 나타납니다. 지배적이라는것의 의미는 자기가 독자적이어야 한다는 것이에요. 자기와 똑같은 궤도특성을 가진 녀석들이 많이 있다는건 그 궤도내에서 지배적이지 못하다는 뜻이니가요.
그래서 나사에서
"The main distinction between a dwarf planet and a planet is that planets have cleared the path around the sun while dwarf planets tend to orbit in zones of similar objects that can cross their path around the sun, such as the asteroid and Kuiper belts. Dwarf planets also are generally smaller than the planet Mercury."
Dwarf Planets, plutoids and the Solar System today
The IAU Resolution means that the Solar System officially consists of eight planets Mercury, Venus, Earth, Mars, Jupiter, Saturn, Uranus and Neptune. A new distinct class of objects called dwarf planets was also decided on. It was agreed that planets and dwarf planets are two distinct classes of objects. The first members of the dwarf planet category are Ceres, Pluto and Eris, formerly known as 2003 UB313. Eris was named after the IAU General Assembly in 2006 (read more) Eris is the Greek god of discord and strife, a name which the discoverer Mike Brown found fitting in the light of the academic commotion that followed its discovery.
The dwarf planet Pluto is recognised as an important prototype of a new class of Trans-Neptunian Objects. The IAU has put given a new denomination for these objects: plutoids.
The dwarf planet Pluto is recognised as an important prototype of a new class of Trans-Neptunian Objects. The IAU has put given a new denomination for these objects: plutoids.
The dwarf planet Pluto is recognised as an important prototype of a new class of Trans-Neptunian Objects. The IAU has put given a new denomination for these objects: plutoids.
The dwarf planet Pluto is recognised as an important prototype of a new class of Trans-Neptunian Objects. The IAU has put given a new denomination for these objects: plutoids.
The dwarf planet Pluto is recognised as an important prototype of a new class of Trans-Neptunian Objects. The IAU has put given a new denomination for these objects: plutoids.
The problem for Pluto is the fact that its orbit is in the Kuiper Belt along with 43 other known Kuiper Belt Objects (KBOs). There are possibly billions of objects in the Kuiper Belt that have not been cataloged yet. Scientists have even found 8 KBOs between Neptune and Pluto. Some scientists view the new definition as unclear. Exactly how much does Pluto have to "clear" from its neighborhood to be considered a planet? And how much has Pluto already influenced its own neighborhood since the planet formed? These and other questions have been raised in response to the IAU's definition of a planet.
Consider this: Pluto crosses into Neptune's orbit, but Neptune is still classified a planet. This is because of the orbits of Pluto and Neptune and that they never get closer to each other than 17AU (AU=distance from Earth to the Sun). Pluto may cross orbits with many other Kuiper Belt Objects, but how close do these objects get to Pluto? How close to objects have to get to Pluto to be considered "in" Pluto's neighborhood?
거의 말장난하는 수준이네요 정말 ㅋㅋ
암거나 긁어오다뇨?
iau와 nasa가 암거나 수준이 아니지 않은지요 ^^
궤도 공명이라는 것이 iau문서에 직접 언급이 되어 있나요? 안되어 있나요?
그럼 님이 말씀하신 카론때문이라는 것이 iau문서에 언급이 되어 있나요?안되어 있나요?
iau는 법으로 치자면 헌법적인 해석을 내놓은거에요. 직접적으로 해왕성이라고 명확히
지칭한 것이 아니라 단지 지배적으로 그 궤도를 점유하고 있지 못하다는 설명만 한것입니다
그 설명이 없다고 해서 궤도공명이 아니다 해왕성 때문이 아니다라고 이해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차적인 설명으로 trans neptunian object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명왕성이 그
부류다라고 설명하지 않았는지요? 그럼 trans neptunian objects 가 뭐다만 이해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건 언급된것은 확인하셨죠?
명왕성이 행성에서 퇴출된 이유는 지난 2006년 국제천문연맹(IAU)이 행성의 분류 정의를 바꿨기 때문이다. 당시 IAU는 행성의 정의를 크게 3가지 조건으로 제시했다. 첫째 태양 주위를 공전하며, 둘째 충분한 질량과 중력을 가지고 구(sphere·球) 형태를 유지해야 하며 셋째 그 지역의 가장 지배적인 천체여야 한다.
문제는 2000년대 들어 명왕성 인근에서 카론 등 새로운 천체가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처음에는 명왕성의 위성으로 생각됐던 카론에 명왕성이 휘둘린다는(맞돌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명왕성이 행성이 되면 인근 카론, 제나, 케레스 등도 모두 행성이 돼 태양계의 행성 숫자는 최대 12개로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 됐다.
이에 유럽 천문학자들을 중심으로 행성의 정의를 위와같은 3가지 조건으로 정리하며 투표를 통해 명왕성 행성 퇴출을 결정했다
기본적인 출처라 나우뉴스하고 iau와 nasa 출처중 어느것이 더 신빙성이 있을가요?
제가 위에 링크된 출처는 님눈에는 보이지 않았나보군요.
그럼 이건 어떨까요?
"https://ko.wikipedia.org/wiki/에리스_(왜행성)"
에리스(옛 이름 2003 UB313)는 발견된 왜행성 중 태양계에서 가장 큰 왜행성이다. 캘리포니아 주 팔로마 천문대의 천문학자 마이클 E. 브라운이 발견하였다. 2006년 허블 망원경의 관측 결과를 토대로 지름이 약 2400 km로 명왕성보다 약간 더 크다.
에리스의 크기가 밝혀지자 태양계의 열 번째 행성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그러나 비슷한 크기의 천체가 계속 발견되면서 국제천문연맹은 행성의 정의를 보다 엄밀하게 할 필요성을 느꼈고, 2006년 8월 24일 통과된 새 정의에 의해 에리스는 명왕성 등과 함께 "왜행성"으로 분류되었다.
태양에서 에리스까지의 거리를 a×10n 형식으로 표현하면(km 기준) 102×108 km 정도 된다.
그니까 그 천체들이 명왕성과 같이 왜 해왕성과 2:3이든 1:2 든 궤도공명을 형태를 띄고 있느냐구요? 에휴~~~
1. 명왕성과 비슷한 궤도에 다른 천체들이 남아있다.
2. 그 천체들은 명왕성처럼 해왕성과 궤도공명을 형태로 공전한다
그럼 결론이 뭐냐구요?
The dwarf planet Pluto is recognised as an important prototype of a new class of Trans-Neptunian Objects. The IAU has put given a new denomination for these objects: plutoids.
The dwarf planet Pluto is recognised as an important prototype of a new class of Trans-Neptunian Objects. The IAU has put given a new denomination for these objects: plutoids.
The dwarf planet Pluto is recognised as an important prototype of a new class of Trans-Neptunian Objects. The IAU has put given a new denomination for these objects: plutoids.
The dwarf planet Pluto is recognised as an important prototype of a new class of Trans-Neptunian Objects. The IAU has put given a new denomination for these objects: plutoids.
The dwarf planet Pluto is recognised as an important prototype of a new class of Trans-Neptunian Objects. The IAU has put given a new denomination for these objects: plutoids.
The dwarf planet Pluto is recognised as an important prototype of a new class of Trans-Neptunian Objects. The IAU has put given a new denomination for these objects: plutoids.
Trans neptunian object에 대해서 어떻게 이해하셨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
Trans neptunian object 정의자체가 퇴출근거에요. 명확히 iau 문서에서 언급을 해
드리지 않았는지요?
The dwarf planet Pluto is recognised as an important prototype of a new class of Trans-Neptunian Objects. The IAU has put given a new denomination for these objects: pluto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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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Trans neptunian object에 대해서 어떻게 이해하셨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
명왕성이 새로운 분류에 포함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고
그 정의에 대한 설명은 나와 있습니다.
그럼 설명이 끝난거에요.
달랑 아몰랑 해왕성이라는 언급이 없어. 이걸로 끝까지 버터보시려고 노력하시지만
Dwarf Planets, plutoids and the Solar System today
The IAU Resolution means that the Solar System officially consists of eight planets Mercury, Venus, Earth, Mars, Jupiter, Saturn, Uranus and Neptune. A new distinct class of objects called dwarf planets was also decided on. It was agreed that planets and dwarf planets are two distinct classes of objects. The first members of the dwarf planet category are Ceres, Pluto and Eris, formerly known as 2003 UB313. Eris was named after the IAU General Assembly in 2006 (read more) Eris is the Greek god of discord and strife, a name which the discoverer Mike Brown found fitting in the light of the academic commotion that followed its discovery.
The dwarf planet Pluto is recognised as an important prototype of a new class of Trans-Neptunian Objects. The IAU has put given a new denomination for these objects: plutoids.
그냥 이거 하나 읽어보면 알아서 읽고 사라지셔야 하는데 왜 그토록 고집을 부리시는지
진상부린다고 포기할거 같음?
그럼 갑자기 신고게시판에 글을 써야한다라는 하늘의 점지가 있었나보군요.
그것도 8분뒤에? 너무나 이상하네요. 왜 하필이면 8분뒤일까요? 8분 먼저도 아니고
다른 시간대도 아니고 ^^ 당연히 제 신고와 연관된 글이라는건 누가봐도 뻔한것이
아닌지요? ^^
참고로 문제가 되더라도 블럭먹지는 않을겁니다. 기껏해야 경고 한차례는 받으시는
정도일겁니다. 아무런 조치가 취해재지 않을수도 있고 ^^
기사를 쓴 사람이 교수같은 학자도 아니고 일단 기자라서 신뢰성 급하락.
오히려 제가 틀린점을 지적해야 할 수준이네요 ^^
1. 명왕성이 행성 목록에서 빠지게 된 이유를 단순하게 정리하면 ‘다른 행성들과 달라서’다. 맨 먼저 눈에 띄는 차이점은 명왕성 궤도의 ‘공전면(面)’이 다르다는 것이다.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의 공전궤도를 그려보면 대량 같은 면 위에 놓이게 된다. 그런데 유독 명왕성의 공전면은 17도나 기울어져 있다.
이런 해석은 해석 그 자체로만 보자면 맞는 얘깁니다. 사실 명왕성과 같은 TNO 천체들은 subtype별로 나눠야 하기는 하지만 각기 다른 특성의 이심률과 궤도경사각(이 기사에서 말한 공전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명왕성과 같은 부류의 천체들은 TNO천체들에서는 흔합니다. 문제는 IAU 기준에서 보자면 궤도경사각(공전면)은 행성과 왜행성을 구분하는 가늠자가 아닙니다. 단지 어떠한 천체가 진화하면서 다른 천체를 쓸어내는 과정에서 그러한 특성을 지닌 천체들이 간접적으로 발생했다라는 관점에서는 맞을수도 있겠지만요. 어쨌든 궤도경사각과 행성의 기준은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2. 명왕성은 2만km 거리로 비교적 가깝게 붙어 있는 위성 카론과 함께 돈다. 명왕성은 카론, 스틱스, 닉스, 케르베로스, 히드라의 5개 위성을 갖고 있다. 가장 큰 카론은 크기가 명왕성의 절반에 이르며, 지구에서 관측하면 하나의 천체처럼 보인다. 명왕성이 발견된 것은 1930년이었고 카론은 1978년에야 존재가 알려졌다. 명왕성과 카론은 행성과 위성이 아닌 ‘이중 천체’로 봐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특히 명왕성과 카론은 서로 끌어당기듯 마주보며 공전을 한다. 둘을 하나의 천체로 봤을 때, ‘중심질량’은 명왕성과 카론의 가운데에 있다. 자전 궤도 안에서 ‘지배적인 질량’을 갖고 있는 천체를 행성이라 하고, 행성의 인력에 끌려 주변에서 도는 천체를 위성으로 본다. 명왕성과 카론의 관계는 보통의 행성과 위성 관계와는 다른 것이 사실이다.
-----------------------------
이 부분도 그 자체로만 놓고 보자면 틀린 얘기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명왕성과 카론을 이중천체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이 문제는 비록 포기되기는 했지만 IAU에서도 직접 언급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깊게 살펴봐야 하는 것은 이중천체라는 말을 정확히 Double Planet으로 볼것인지 Double Minor Planet으로 볼것인지도 정확히 알고 계셔야 한다는거죠. 사실은 둘다 다 언급이 되었습니다. 전자라면 둘다 행성이 되고 후자라면 둘다 행성이 아니게 되죠.
그럼 왜 포기되었을가요? 만약 명왕성과 카론을 이중천체로 볼 경우 지구와 달을 이중천체로 볼 것인지에 대한 논쟁이 필연적으로 뒤따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일단 이중천체이라는 개념이 공식적으로 하나로 통일된 개념이 아닙니다. 각기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정의하는 방식이 여러개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예를들어 명왕성과 카론처럼 ESA의 몇몇 연구자들 사이에서는 지구와 달도 이중천체로 봐야 한다라는 견해가 과거에 있었는데요. 카론과 명왕성의 질량비는 대략 1:9고 지구와 달의 질량비는 대략 1:80정도 됩니다. 어디까지가 행성과 위성인지 어디까지가 두개의 독립된 천체의 조합인지 그 기준이 뭘까요?
그런 이유때문에 명왕성과 카론의 무게중심이 명왕성 바깥쪽에 존재한다는 예를 들기도 하는데 문제는 달과 지구사이의 거리가 조석마찰로 인해 일년에 수센티 수준으로 멀어지고 있고 수백-수천만년의 시간이 지나면 이들 사이의 무게중심도 지금 현재의 지구안 위치에서 지구밖 위치로 이동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럼 그때가서 지구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 달은 그때가면 더이상 지구의 위성이 아니게 되나요? ㅋㅋ
게다가 위의 다른분과의 댓글에서 언급했지만 태양계의 무게중심은 시간에 따라 태양안에 있기도 하고 태양밖에 있기도 합니다. 이는 목성과 토성의 영향에 기인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목성과 토성을 태양과 동급으로 놓을 수 있나요? 마치 쌍성계의 두계의 항성처럼? ㅋㅋ
이 주장은 행성과 위성의 차이가 뭐냐라는 논쟁의 소재가 될수는 있지만 행성과 왜행성의 차이가 뭐냐라는 논쟁의 소재가 될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덧붙이자면 명왕성이 행성인지 의심을 받기 시작한건 카론의 발견으로부터 시작된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건 카론이라는 존재에 의해 이중천체가 아니냐라는 의심에 기초했다기 보다는 그로부터 명왕성의 질량이 정확히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때 배우시는 케플러의 제3법칙 흔히 말하는 조화의 법칙을 통해서 이 둘사아의 공전주기를 알면 쉽게 그 질량을 계산할 수가 있거든요.
사실 카론이 발견되기 이전까지는 명왕성은 지금 현재도 행성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수성보다 더 무겁다고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행성이냐 아니냐라는 논쟁이 존재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카론을 통해 명왕성의 질량이 생각보다 훨씬 가볍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문제가 발생했죠. 수성보다 더 가볍다면 당연히 크기도 작다는 얘기고 그럼 얘를 뭐라고 불러야지? 이런 의문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행성격하의 결정적인 이유가 된 것은 아닙니다. 결정적인 계기는 1990년대 초 카이퍼벨트의 존재가 밝혀지고 그 영역에서 에리스나 마케마케 하우메아와 같이 명왕성만큼의 크기를 가진 천체들과 그보다 작은 수준의 수많은 천체들의 발견입니다. 당장 에리스를 제10의 행성이라고 불려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으니까요.
문제는 에리스를 제10의 행성이라고 부르기에는 카이퍼벨트대에 유사한 천체들이 너무나 많이 발견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럼 행성의 수가 급작스럽게 늘어날 수밖에 없거든요. 얘네들을 행성에 지위에 모두다 포함시키면 소행성대의 세레스도 문제가 생길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세레스는 19세기까지 행성으로 취급하다가 20세기 넘어오면서 소행성으로 격하되었거든요. 그런데 다시 행성으로? 혼란만 가중될 수밖에 없죠. 그래서 행성의 정의를 명확히 내릴 필요가 생겼던 것입니다. 그리고 기준에 따라 명왕성이 분류상 왜행성으로 분류된 것이구요.
이 조용한 미스테리 게시판에 뭔댓글이 이리 달려잇나 구경 와봣는데..일단 졸려라님의 말씀처럼 명왕성은 카론과의 쌍성에 가까운 관계로 퇴출예기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카론을 제외한 다른 조그마한 위성들은 명왕성을 중심으로 도는게 관측이되서.. 이게 애매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다잇글힘님의 주장대로 왜행성이라는 항목을 추가시킨거죠.. 다만 그 기준이 해왕성 때문이다 라고 명시된건 아닙니다 굿이 따지자면 수 금 지 화 목 토 천 해<==요 행성 기준에 안맞는다 이것인거죠
결론은 두분다 맞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만큼 의견이 다르다고 토론을 넘어선 싸움질에 인신공격에.. 가생이보면 참 저런일 너무 많이 일어나는 듯합니다
바로위 목마탄 왕자님 댓글에 이미 그 부분과 관련된 설명을 했는데 이런 얘기를 또하시네 ^^
둘다 맞는데 왜 서로 싸우냐고 지적하는데 정확히는 한쪽만이 맞는 것입니다.
졸려라님이 원래 잘못 이해하고 계신거였습니다. 카론의 발견이 명왕성이 그 궤도내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한게 맞냐라는 의문을 생기게한 것이 결정적인 이유라고 설명하셨는데 그건 사실과 다릅니다.
명왕성과 카론이 이중천체가 아니냐라는 이유로 퇴출얘기가 나온게 아닙니다. 명왕성과 카론을 이중천체로 보면 그것이 질량비가 되었든 barycenter 위치가 되었든 모두 지구와 달의 관계로 확대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카론의 발견 그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카론과 명왕성을 이중천체로 보게 되면 지구도 이중천체가 될수밖에 없고 행성과 왜행성의 기준이 모호해지는 논란과 마찬가지로 모행성과 위성의 기준도 모호해지집니다.
졸려라님이 지적한것은 명왕성에 대한 의심의 시작점만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그것은 왜행성으로의 격하의 결정적인 이유가 아닙니다. 그것은 명왕성의 왜행성 격하의 그냥 역사적인 맥락일 뿐이에요. 실제 IAU결정과는 관련해서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IAU의 공식문서에서도 행성과 왜행성의 기준을 정의하면서 그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원래 명왕성이 수성보다 이전부터 무겁다고 생각했었고 카론의 발견과 계산으로 명왕성의 정확한 질량이 새롭게 밝혀진 것으로부터 행성의 정의에 대해 새로운 논란이 시작된 것입니다.
원래 카론발견 이전부터 행성과 행성이 아닌것의 차이가 뭐냐라는 논의가 있어왔습니다. 소행성 세레스도 원래 예전에는 행성으로 분류되었다가 격하된 경우입니다. 그것이 19세기 말엽이구요.
행성이냐 행성이 아니냐에 대한 구분이 불명확했던 것이 사실이지만 보통은 수성을 기준으로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이게 가능했던게 당시로서는 위성이 아닌 태양계를 중심으로 공전하는 천체중에서 수성보다 작고 세레스보다 큰 천체가 발견되지가 않았습니다. 문제는 명왕성이 70년대에 그 사이에 끼게 된거죠. 하지만 더이상의 다른 천체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관례적으로 받아들여져 온 것 뿐입니다.
그런던것이 카이퍼벨트 대의 천체들이 발견되면서 문제가 생긴것입니다. 그래서 90년대 말엽에 아이작 아시모프 같은 사람은 meso planet라는 새로운 분류를 제안했죠. 그 기준은 수성과 세레스 사이입니다. 수성보다 크면 행성, 수성과 세레스 사이면 meso planet, 세레스보다 작으면 소행성. 이건 명왕성과 KBO 천체들의 모호성을 해결하기 위해 내놓은 새로운 개념의 대안입니다. 문제는 이건 그냥 사이즈나 크기에 의한 분류기 때문에 역시나 모호성을 띌 수밖에 없죠.
이중천체냐 아니냐는 명왕성이 과연 행성이 맞냐라는 논의와는 실질적으로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그건 행성과 위성의 차이가 뭐냐라는 논의와 관계가 있는 것입니다. 이는 설령 행성과 위성의 관계가 아니더라도 이중천체본다고 하더라도 둘다 행성 또는 행성계로 분류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냥 둘다 행성으로 보면 끝이에요. 쌍성계처럼. 쌍성계를 정의할때 모항성과 위성항성 이렇게 분류를 하지는 않는것과 같은 것입니다. 예를들어 태양계가 생성될 당시 목성이 정확히 지금 질량이 반이 되는 천체로 둘로 나눠지고 서로가 공전한다고 해봅시다. 이중천체처럼. 게다가 반으로 쪼개졌다해도 둘다 토성의 질량보다 더 큽니다. 그럼 행성일까요? 행성이 아닐까요?
행성이라는 개념은 직접적으로는 그 크기나 질량의 기준이 되는 절대적인 수치나 비교에 의한 상대적인 수치로 정의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모항성 주위를 도는 천체로서 중심에서 자체적으로 열핵융합 반응을 하지 않고, 정역학적 평형을 유지할 정도의 충분한 중력을 형성해서 구형의 모양을 갖추고 주변궤도의 모든 천체에 대해서 지배적인 영향을 끼치면 되는 것입니다. 이건 사실 정의의 개념이지 실질적으로는 그냥 분류에 불과할 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세번째 기준도 문제가 많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그것과 관련해서도 설명할 거리들이 널려있고 지금까지 했던 논의보다 오히려 더 길어질수가 있을만큼의 또다른 내용들입니다. 따라서 그에 대한 얘기는 일단 여기서는 생략을 하는게 나을것 같네요.
저도 천문학 공부하는 입장에서.. 카론과의 쌍성문제가 거론되서 명왕성의 행성지위에 대한 의견이 나온걸로 알고있었거든요... 명왕성과 카론의 크기도 거진 1/2정도이고.. 그리고 항성과 행성은 엄연히 다르죠.. 항성의경우는 왜항성보단 쌍성이상으로 구성된경우가 더 많으니가요 태양이 특이한경우인겁니다,,(목성이 어떤이유이선지 토성과 분리가 된게 크다고하더군요)
그러나 그후 명왕성의 다른 위성은 명왕성 주위로 돌고잇는게 관측이되서 이게 논쟁이되는와중 명왕성과 비스무리하게 공전(명왕성과 궤도가같은게 아니라 명왕성의 형태로 공전하는) 왜소 행성들이 발견되고 이들중에서는 쌍성형태도아닌것도 많이발견됩니다 그래서 천문학자들은 이것들을 다 행성으로 인정해주면 수십개 더나아가 수백개의 행성이 탄생하게 되는것이고 그러면 더더욱 혼란이 가중되어 왜소항성이라는 구분을 짓게되어 명왕성의 행성지위를 박탈한것이다... 저는 이렇게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두분 말이 다 맞다고 한것입니다
그런데 다힛글힘님만의 의견만 맞고 다 틀리다고 한다면.. 뭐 거기에 저는 할말이없습니다
저도 저내용은 거진 6년전 천문학 학술지에서 본내용이라 증명을하네마네 하기도 귀찮고..
싸우기도 싫으니... 그냥 그렇게 생각하라고 밖에는 드릴말씀이 없네요
각각의 주장이 정확히 뭐였는지다시한번 댓글을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다시 올려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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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려라 15-07-16 08:24 답변
명왕성이 행성으로서의 지위를 박탈당한 결정적인 이유는 해왕성과의 궤도공명이 아니라
위성인 카론때문에
궤도 주변의 다른 천체로 부터 지배권이 있어야한다는 3번째 조건에 위배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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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잇글힘 15-07-16 08:48 수정 삭제
그러니까 카론이 직접적인 이유가 뭐냐니까요? 카론이 있으면 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지 못하나요?그 궤도에서? ㅋㅋ
졸려라 15-07-16 08:50
카론의 질량이커서 무게중심이 명왕성 외부에 위치합니다
즉 쌍성과 같은 모습으로 서로 공전하고 있기때문에
지배적인 위치를 점할수 없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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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이해가 가시는지?
자 카론의 존재가 명왕성을 행성의 위치에서 왜행성의 위치로 격하시킨 이유라고 졸려라님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저는 거기에 의문을 표하면서 왜 그것이 문제가 되느냐고 물었을때 졸려라님의 대답은 카론이 지배적인 위치라는 행성의 조건에 의구심을 가지게 만들었고 그게 왜 의구심이 드냐고 얘기를 하니까 명왕성과 카론의 무게중심의 위치와 명왕성과 비교한 상대적인 질량의 크기 때문이라고 지적을 했습니다. 이건 사실과 달라요. 물론 그것이 나중에 이슈의 소재로 사용되어 왔던 것은 사실이지만 카론의 발견당시에는 명왕성의 질량이 수성보다 작았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입니다.
자 제가 한번 여쭤보죠. 졸려라님이 저에게 했던 방식대로 IAU에서 직접적으로 카론이 왜행성이 격하의 직접적인 이유라고 밝히고 있나요? 또한 행성의 기준과 관련해서 그것을 간접적으로 추론하는데 카론이 어떠한 직접적인 연관이 있나요?
제가 그래서 그분의 말씀은 역사적인 연원. 즉 카론의 발견으로부터 계산된 물리량으로부터 명왕성이 과연 행성이 맞느냐라는 의문이 생겨나기 시작했다고 지적을 하는것입니다. 그건 의문을 가진것이지 직접적인 이유가 아닙니다. 그분과 저와의 논쟁의 핵심은 직접적인 이유입니다. 어떠한 논의가 있었냐라는게 논쟁의 초점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틀린 얘기라는거에요. 이 문제에 대한 논의는 명왕성이 어떠한 근거로 행성에서 왜행성으로 격하되었느냐입니다. 그럼 그 기준에 합당한 기준을 제시해야죠. 그건 IAU에서 연급하고 있느 사항이 아닙니다.
문제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1. 카론은 명왕성의 위성이냐 아니면 이중천체냐?
2. 만약 이중천체라면 행성의 기준을 위반하느냐?
제가 위에서 언급했듯이 행성과 위성의 명확한 정의는 현재까지 모호합니다. 직접적으로 IAU에서도 어디까지가 이중천체고 여기까지가 모행성과 위성이고의 기준을 제시하지 않고 있어요. 그래서 지구와 달을 언급한것입니다. 1:9와 1:81의 차이가 뭘까요?
단지 두 천체의 질량비나 무게중심의 위치는 그 경계가 어디냐라는 논란이 필연적으로 뒤따를수밖에 없기 때문에 참고사항은 될수 있어도 기준이 되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목성을 정확히 두개로 똑같은 질량을 나눴을때를 예를 든것입니다. 그렇게 나눴을때 두개의 천체는 행성일까요? 아니면 행성이 아닐까요? 현 태양계안에는 그러한 천체가 없다구요. 만약 그러한 천체게 외부 항성계에서 발견되면 어떻게 정의하시겠습니까? 이건 필연적인 물음이에요. 쌍성계를 모항성과 위성항성으로 나누지 않는 이유는 태양과 같이 항성의 중심에서 열핵융합 반응이 일어나는 천체냐 아니냐로 그냥 가른것입니다. 이건 그냥 관례적인 분류입니다. 행성도 마찬가지에요. 둘다 가스형천체고 서로가 서로의 무게중심을 중심으로 돌고 있고 그것이 다시 태양을 중심으로 돈다고 했을때 두천체가 행성이냐 아니냐라는 논란은 필연적일수밖에 없거든요. 쌍성계와 다를수가 없습니다.
얼마전에 다섯개의 항성으로 이루어진 항성계가 발견되었고 극히 희귀한 케이스인건 알고 계실텐데 거기서 뭐가 모항성이고 뭐가 모항성이 아닌지요? 희귀하다고 해서 정의가 달라지고 달라지지 않나요?
결국은 말투가 문제라는 거네요.. 그건 졸려라님의 표현 방식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넘어가시면 안되는건지요?
그리고 다윗글힘님의 주장도 일리가 있지요 막말로 어느 외계 행성계의 목성과 토성크기의 행성이 서로 공전하면서 태양을 공전하면 이게 행성이냐 아니냐.. 이렇게 될수가 있는 문제니가요
그래서 천문학자들도 단지 쌍성 하나만으로 행성지위를 박탈하는데에 대해 논쟁이 있엇던겁니다 그렇게 논쟁이 이는 와중에 속칭 카이퍼 벨트들의 왜행성들이 발견되게되는 것이고.. 이다음은 같은말 또하는 거니 생략합니다..;;
이문제에 대해서 누가 100% 맞다 틀리다.. 이렇게 나온다면 그건 천문학자들 개인 취향이라 봅니다 그래서 명왕성에 대해서 확답이아닌 논쟁이있었던 겁니다 취향이 다르니 ..; 그리고 미국쪽 천문학자들은 아직도 명왕성이 행성이라 보죠 명왕성 자체가 미국의 자존심이니.. 그렇다고 미국의 저명한 천문학자들이 죄다 야매는 아니지 않습니까?
저는 그렇습니다.. 졸려라님도 과학에 종사하는 분이신듯 하고 다윗글힘님도 그런듯합니다만.. 저도 전문 교수나 그쪽으로 밥을 벌어먹는 수준은 아니지만 천문학 공부하는 사람중하나로..
특히나 이쪽계통분들 말을 너무 강하게 주장하는 경향이 강한듯해서 그래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제가 보기에도 두분다 너무 자기 주장만을 너무 강하게 주장하는 듯하니.. 제가 볼때는 두분다 아주 어이없는 엉터리 주장을 하는게 아닌데 말입니다...;;
말투가 문제면 그걸 좀 유연하게 듣기만해도 쓸때없는 감정소모 안해도 되지 않았지 않았을까..하고 생각합니다 또한 가생이 보다보면 너무 자기주장만 옳고 남은 다 틀리다.. 이런 분들도 많이 봐오니.. 저도 두분 글을 보니 안타까움에 댓글 남긴겁니다..
그런에도 불구하고 다윗글힘님 주장만 맞고 다들 틀리다고 그러신다면.. 이전 댓글에서도 예기햇지만 저는 더이상 할 말이없습니다 저는 학술지에서 그리고 과학잡지나 기사로 명왕성 관련이슈를 꾸준히 봐온거를 예기하는거라.. 다윗글힘님의 주장이 100%맞고 다른 이들의 주장은 100% 다 틀리다 라고 동조 까지는 해드릴 수는 없는 입장입니다... 이건 이해해 주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
에휴~
여쪽 댓글은 여기서 그만 할께요. 유게쪽으로 넘어오세요.
참고로 전공도 전공이지만 어린시절부터 과학잡지를 매달 구독하면서 게다가 대학들어오고 나서는 해외 유명과학잡지들도 꾸준히 보고 있는지라 심지어 유명과학 블로그도 물론 개설되었다 폐쇄되었거나 죽어버린 것들이 상당수이긴 하지만 열심히 구독도 하고 있는지라... 이 얘기를 왠지 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