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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2-31 11:58
[목격담] 어릴적 보았던 도깨비불
 글쓴이 : 디자인세
조회 : 4,393  

가생이에 미스테리 게시판이 생기니 좋네요 ㅎㅎ

저의 목격담은  이렇습니다.

한 1993년 정도 될까요. 지금은 도시에 살고 있지만

어릴떈  할머니댁에 살았었지요.

한적한 시골!  

반대편 방향으로  다른 마을이 있었고  산이 병풍처럼  펼쳐졌으며  옆으론  저수지로 가는

길이 있었습니다.

결론은  도깨비불을 봤다는 겁니다.

그 마을 길은 잘 알고 있었고   저수지에서 낚시도 많이 했었죠

도깨비불이 출몰하던 길은  저수지로 가는 길이었으며

그 길은  밭으로 되어 있어서 꼬불꼬불 ..

특히 해가 저무는 저녁은  사람이 갈일이 없죠

비가 올것 같은  꾸리한 날씨가 되면

도깨비불이 나타납답니다.    색깔은 보라색,  노랑색

보통  한마리가  저수지에서  마을 근처까지 일정한 간격으로 일정한  높이로

깜빡깜빡 하면서  몇시간을 왔다갔다 해요

위에서도 말헀듯이  밭길이라   사람이 하기엔 불가능하죠

더러는 두마리가   똑같은  속도와 높이로 왔다갔다 했었어요

할아버지께  여쭤봤죠~

"할아버지 저게 뭐에요? "   

할아버지께서는 도깨비불이라고 하시더군요     가까이 가면 사라진데요;;

한참 그 당시 TV 에선   박쥐가  죽은 개구리를 물고 다니는거라고 하더군요

개구리 몸에서 박테리아 때문에 빛이 나는거라고...

어떤 박쥐가  몇시간동안   일정한 속도 일정한 높이로   왔다갔다 하나요;;  그것도 쌍으로 ~

여튼 그 이후로  본적이 없는  특이한 경험이었습니다.

읽으신다고 수고 하셨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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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브라더스 11-12-31 12:49
   
도깨비불이란개 있긴있나보군요 ㅎ
자유인 12-01-02 13:53
   
어릴때 선생님 말씀을 빌자면
공동묘지에서 나타나는 도깨비 불은
죽은지 얼마 안된 묘지에서 시체가 부패하면서 발생하는
인 성분이 무덤밖으로 증발하면서 달빛을 받아 아른거리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통통통 12-01-02 14:07
   
정말 그렇군요
월하낭인 12-04-07 08:13
   
- 오래된 나무가 썩어서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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