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01년 9월 군번임 전라도 광주 한 부대에서 근무했었음
내가 복무한 부대 무서운 곳임 ㅋ 부대 내에 공동 묘지가 있고 나 복무 할때 동안 만 해도 2명 정신 나가서 전
역함(매미땐가 언젠가 대민지원 나가서 들었는데 조선 시대때 돌림병이나 호패 없는 사람들
6.25때 빨갱이 놈들이 주민 한 곳에 모아 놓고 수류탄 터트려 죽였다고 함 그래서 조각도 못 마추고 걍 다 나
눠서 묻었다고 하는 꽤나 스펙있는 공동 묘지임..)
나도 신기한일 3번 겪음
맨 처음 이등병때 부사수로 탄약고 근무 슴 야간은 동초까지 서야했음
상근들이 주간 근무 서주고 야간은 우리가 섰는데 개 짜증 났음.
사수는 안에 들어가서 참 퍼자고 나 혼자 시.발 동초까지 다 돌음 존나 무서웟음 ㅋ
동초 스고 다시 탄약고 올라와서 연병장 쪽 보고 있는데 2시쯤 됏나 유류고(수송부 기름 재는 곳)
지붕에서 하얀기 하늘로 붕 떠올랐다가 떨어지면서 계속 되풀이 하는거임
처음엔 사과 싸메는 건 줄 알았음(부대 옆이 과수원이라 하얀게 많이 날라다님ㅋ)
근데 계속 건성으로 보고 있으려니 주기적으로 하늘로 붕 떠올르다가 내려오는 거임
그래서 자세히 보게 됨 근데 사과 싸메는게 아니고 여자 치마 였음 그리고 더 놀란게 치마 위에 검정색
뭔가가 더 있는 거임.. 개 식겁 해서 사수 막 깨움 수송부 지붕위에 사람 있다고 막 깨움 그래도 이 새.끼 안
일어남 막 깨우다 다시 한번 봄 근데 갑자기 다시 하늘로 붕 뜨더니만 하늘에서 붕붕 소리 내면서 옆으로 뱅
글뱅글 돌더니 철책 넘어서 산으로 폴짝 폴짝 뛰면서 사라지는 거임 시.발 쌀뻔 함..
사수 교대 할때 말했는데 이 새.끼 안 믿음.
2번째는
밑에 쪽 본청막사라고 있는데 리모델링 하고 있을 당시였음
지통실 대빵실 통신막사 등등 다 위쪽으로 옮겨서 아무 것도 없었음
그날 11시 좀 넘어서 상황을 보게 됏음 앉아서 멍대리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 벨이 울림
통신 막사가 깜박깜빡 거림 처음엔 멍때리다가 걍 생각 없이 받음 뚝 끊김
리모델링은 생각도 안하고 통신애들이 전화 햇나 했음
근데 다시 전화가 울림 통신막사 불이 깜빡깜박거림 사령이 누구냐고 소리침
통신막사라고 말함 근데 갑자기 소름이 확 돋힘
중대장도 어리 둥절 함 ㅎ 야 통신막사 아무 것도 없는데 왜 울려 이러는거임
잘 모르겟습니다. 아직 안가고 공사 중인가 봅니다 이러고 다시 받음 뚝 끊김
1분정도 지난 뒤에 다시 벨이 울림 중대장 빡돔 당직하사랑 내려가보고 오라고 함
당직하사랑 가치 내려가는데 이 놈도 무서웟나 위병조장한테 워키토키 때려서 셋이 가치 감
내려가보니 아무 것도 없음 씨.발. 그때도 쌀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