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직접 겪은건 아니지만.....직접 체험담 들은것도 요고 하나라....ㅜㅜ
96년 5월경쯤 댔어요.....그때 한창 티비 에서는 토요미스테리 극장 이 방영되고
잇었던걸로 기억하고요~
정동진역이 드라마로 인해 붐을 일으킨 얼마후쯤 댔을겁니다....
어려서부터 친구인 (남자) 영재(가명)란 친구한테 전화와 왔드랫어요..
그래서 만난 시간 낮 12시쯤??
커피숖에서 차한잔을 시켜놓고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는데....소름 끼칠만한 얘기를
해주더군요..
영재는 고등학교 졸업후 바로 취직을 해서 근 한 5년동안 쉼없이 일을해서 쉬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회사도 관두고 혼자만의 여행을 갔더랫죠..
강원도에 가서 바다도 보고...회도먹고...혼자만의 휴식시간을 즐겼답니다..
그때 문득 든 생각이..그래도 강원도까지 왓는데..정동진을 안보고 가면 섭하지...란
생각에
정동진으로 차를 돌렸답니다...
그 시간은 대략 저녁시간 이후....6~7시정도??
근데 그땐 네비도 대중화가 되있던 때가 아닌 지라 감으로만 찾아 가야 하는 상황
이었답니다
강원도길 아시죠???
옆에는 산~~또다른 옆은 암흑......
오로지 불빛은 내 차 라이트 뿐.....
막막 했더랍니다....
특히나 그런곳을 도심가 보다 일찍 어두워지잖아요
그런데...그렇게 집도 절도 없는 깜깜한 길을 감으로만 찾아 가던중...
차 길가에 체크남방 입은 남자가 걸어 가더랍니다...
좀 무섭다?? 란 생각이 들긴 햇지만...그래도 길을 모르니 어쩔수 없이
차를 세워 창문을 열고 물어 봣답니다...
다행히 사람이었고 체크남방은 친절하게 알려 줫답니다..
(이길을 따라 1키로 쯤 가면 삼거리가 나옵니다.....
그 삼거리에서 우회전 하시면 바로 정동진 가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친구는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차를 출발 시켰죠...
일은 여기서 부터 입니다..
1키로인 길이....한 5키로는 간듯한 기분이 들더랍니다..
아무리 가도 삼거리는 나오지 않더랍니다....
5키로쯤 가서 내가 너무 많이 왓다고 생각이 들면서 정신이 들엇다 하네요.....
그렇게 정신을 차릴무렵.......어두웟지만.....아까 그길이라는 생각이
들더래요...
" 어??? 여긴 아까 그길인데???? ~~"
그리고 그 길 옆에는 아까 그 체크남방이 똑같은 길을 지나가고 있더랍니다....
순간 짧은 공포를 느꼇구....체크남방을 지나치고 싶은 마음에 속도를 가해 지나
쳤답니다
그제야서 1키로 지점에 삼거리라 나왓답니다...
그 친구는 5키로를 직진만 햇는데......다시 그길이 나왔다는건........머에
홀린걸까요??
낮 12시에 순간 소름이 끼치더군요..
제가 그랫죠...분명 그 지점에서 뺑소니를 당해서.....죽은 영혼???
뺑소니범을 찾아 헤매는거라구...ㅋㅋㅋ
우스개소리지만요....
전 당시 무서웠던 기억이라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