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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08 10:35
[괴담/공포] 한국의미스테리사건
 글쓴이 : 팜므파탈k
조회 : 14,568  

[치악산 18토막 연쇄 살인사건]
 
1980년 시국이 어수선할 때
우리나라의 명산 중의 하나인 치악산에
이상한 사건이 생겼다.
40대 한 남성이 등산을 하던 것으로 추정된 모습으로
토막 살해 당한 것이다.
이당시 토막살인이라는 것이 거의 드문 일이고
너무 시체가 잔혹해 언론에 공개되지 못한 채 비밀리에 수사가 시작됐다

국과수에 시체가 옮겨지고 살해 도구를 찾는데 혈안이 됐지만
결국 적당한 도구를 예상하지도 못했다.
왜냐하면
토막난 면이 너무나 부드러웠기 때문이다.
SF영화에서 나오는 레이저 빔 같은 것이
아주 부드럽게 절단된 것처럼
토막된 면의 정교함과 부드러움은
그당시 국과수에서는 예측 조차 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시체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니라는 점
첫 시체가 발견된 이후
7일에 한 번 꼴로 치악산 근처에
똑같이 18도막 난 시체가 발견된 것이다
결국 1달 동안 10구의 시체가 발견됐고
이 시체들 모두 한치의 오차도 없이
18도막을 부위별로 정확하게 나눈 것이다
노련한 국과수 위원들은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도대체 무엇으로 이렇게 정확하게 토막을 낼 수 있단 말인가?"

사실
누가 이런 미친 짓을 했느냐보다
무엇으로 절단했느냐가 더 화제였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단면을 보일 도구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다
현재까지도 이 사건은 미스테리로 남아있다고 합니다.




[대성리 MT 20명 단체 음독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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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모대학 모과 학생 20명이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대성리로 MT를 갔습니다.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남자 14명 여자 6명으로 구성된 이 과 학생들은
대성리의 한 민박집에 방 2개를 잡고
1박2일 일정으로 MT를 했습니다.
이 민박집은 방이 10여 개로
사건 당시 주인 부부와 자녀 2명
이외에 숙박 손님은 없었다고 합니다
이 사건도 역시 민박집 식구 이외에는 별다른 용의자가 없는 것이지요

사건은 20여 명의 학생이 밤새 술을 먹고,
기타 치며 노래를 부르고 새벽 내내 놀았다는 것인데
그중에는 술에 취해 먼저 잠이 든 사람도 있고,
끝까지 버틴 사람도 있었다는 것이 일반적 추론입니다
역시 증인, 알리바이를 추궁할 대상이 전무후무한 것입니다
과 학생들이 MT를 온 첫날과 둘째 날 점심(정오 쯤)때 쯤
민박집 아주머니가 방문을 여는 순간
매캐한 암모니아 냄새가 가득했고
20명의 학생이 전부 한 방에 널브러져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현장을 가장 먼저 목격한 아주머니의 증언이었습니다
국과수로 사체를 넘겨 전원 부검을 시행했지만
역시나 사인을 명확하게 찾질 못했습니다

납 중독, 청산가리, 카드뮴, 암모니아와 나프탈렌
정도의 물질 등이 부검 결과 나왔습니다
외부에 상처나, 싸운 흔적 등은 전혀 없었습니다
현장에 있었던 그들이 먹었던 건 소주와 막걸리인데,
모두 검사해 본 결과 아무런 의심할 만한 흔적이 나오질 못했다고 합니다
막걸리는 동네 수퍼에서 구매한 걸로 확인됐고,
막걸리 공장까지 수사한 결과 이렇다 할 증거를 찾지 못했습니다

일단 가장 유력한 용의자인 민박집 가족을심문했지만
역시나 그들을 음독시킬 이유가 전혀 없었습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인 자녀도 마찬가지이구요
전혀 어울리지 않은 두 화학 물질이 결합해
인류가 발견하지 못한 치명적인 독소가 생성된 건 아닐까라는 의문도 있었지만
이 의문 자체가 수사 해결을 하는데는 전혀 도움이 되질 못했습니다
아마도 경찰은
xx로 마무리 한 것으로 기억하지만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위 사건 역시 뚜렷한 동기와 원인을 찾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이 분이 기억하신 물질은 저 정도인데 몇 가지 더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합니다
워낙 많은 사람이 죽은 사건이라 좀 충격적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마무리하셨습니다




[낚시터 멧돼지 습격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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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1970년대 말 밀양에 있는
한 저수지에 있었던 사건으로 기억합니다
동네 저수지에 가끔 외지 사람이 와서 낚시를 하는 곳인데
이곳에서 한 사람이 의문의 변사체로 발견된 사건입니다
50대 이 남성은
목에 날카로운 물체에 물려 즉사한 것으로 판명됐고
국과수 부검 결과 날카로운 이빨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멧돼지인 것으로 판명 났습니다
처음 발견 당시 사체는 의자(간이용 의자) 옆에 쭈그리고 앉아,
머리를 앞으로 처박은 상태에서 고꾸라진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목에 난 이빨은 정면에서 물은 것이 분명한데,
현장 조사에서 볼 때 사망자의 정면은 저수지 한 가운데라는 점입니다
결국 정황상
저수지 가운데에서 멧돼지가 튀어나와
피해자의 목을 정면으로 달려들어 물었다는 점인데
이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불가능한 것입니다

국과수의 정밀 검사가 반복적으로 이루어졌지만
선명한 멧돼지 이빨 자국은 피해자 정면에서 문 것이 확실했다고 합니다
경찰과 동네 사람들은 저수지 근처를 뒤져 멧돼지를 사냥한 것으로 이 사건은 종결됐지만,
결국 앞쪽에서 물었다는 정황은 제대로 설명되지 못했습니다
혹시 멧돼지 이빨 모양의 다른 흉기는 없을까
라는 질문을 던졌지만
이 분은 확신하셨습니다
멧돼지 이빨이 맞다고...
그리고 정면에서 달려들어 문 것이 확실하다고

이 이야기를 듣고 정황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면
새벽에 간이 의자에 앉아 낚싯대를 대고 고기를 기다리던 50대 남성이
물에서 튀어나온 멧돼지가 정면으로 목을 물어,
몸이 앞으로 고꾸라지면서 중심을 잃고 의자 옆으로 쓰러진 것입니다
과연 이 사건의 진실은 어떤것일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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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Z 14-03-09 22:19
   
이거 다 구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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