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미스터리 게시판
 
작성일 : 14-01-16 18:55
[괴담/공포] 며칠전 이야기
 글쓴이 : 팜므파탈k
조회 : 2,577  

며칠전이야기입니다.
 
지금이 2014년 1/04일이니...연말이네요..
 
새해에 뜨는 해돋이를 보겠다고 사람들이 모이던 그곳...조금더 높고 좋은곳에서 전망을 보고 싶었던지 많
 
은 사람들이 회사내에 있는 항만에 무단침입하는 경우가 허다했죠..
 
아시는분도 있겠지만...항만에 근무서는 보안요원들은 체격이 장난아닙니다...워낙에 드센 외국인들을 상대
 
하다보니..자연스럽게 ...
 
각설하고 시간이 대략 03시쯤..해가 뜨기 3시간 넘게 남았을때라 아직은 긴장감이 떨어질때 무인카메라로
 
 사전 통보도 없이 배 한척이 입항하였죠
 
원래 항만에 배가 입항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통보를 하고 통보한 시간에 들어오고 많은 배가 있다면 순번을
 
 정해서 입항해야하는데 가끔 이러한 규정을 복잡하다며 새벽에 밀어닥치는 선박들이 있는데요..이번에도
 
그런 경우라고 생각해서 메뉴얼대로 근무자 한명이 항만에 나갔고 또 한명은 남아서 세관과 항만청에 전화
 
를 돌리는 사이..항만에 가서 유도를 위한 보안요원이 무전을 합니다.
 
 
횡설수설하며 평소와 다른 목소리로 평소엔 멀쩡한 무전기 음질이 무슨이유인지 지직거리는것이 많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히 들엇죠..
 
 
배가 없다라는 말..
 
앞 뒤 정황을 모두 제끼고 녹음된 화면을 다시 돌려 보아도 배는 분명 입항을 시도하고 있었습니다. 다시 무
 
전을해서 현재 화면에는 배가 없지만 녹호하된 화면엔 배가 있다면서 다시 잘 찾아 보라고 했죠.
 
그 말을 하고 나서도 어이가 없던게...큰 배가 어디 숨을 곳이 없는데 잘 찾아 보라는 말을 하고도 어이가 없
 
었죠
10여분 정도가 흘렀나..항만청에서 전화가 옵니다
 
배가 들어온다고 하는 전화를 주고 배 이름과 어디 나라 선박이며 기타 제반사항을 알려주지 않으니 확인전
 
화를 한거죠
 
그때가 새벽 3시 반에서 50분사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일단 항만청에 다시 전화를 주겠다고 하고 저는 항만에 갓죠
 
먼저 항만에 출발했던 근무자가 누군가와 대화를 하는 소리가 들려 그곳으로 가니 아무도 없는 바닷가에서
 
 혼자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이상한 나머지 이름을 부르며 가까이 다가가자 화들짝 놀라며 그대로 기절한 선임근무자.
.
일단 현장에 배는 없음을 확인했고 출하문과 후문 원료문으로 지원요청 무전을 하고 엠블요청을 했습니다.
 
20여분뒤..엠블과 함께 추가 인력들이 항만에 들어왔고 선임근무자는 엠블에 실려갔습니다.
 
무슨일이냐며 묻는 추가인력에 머라 대꾸도 못할 때 우선 보고를 해야겟다는 생각에 전화기를 들고 보고를
 
했죠
 
그리고 항만청에 전화를 하여 녹음된 화면을 첨부하여 메일을 보내고 그 날은 일단락되었죠
 
새해가 밝아오고 1월1일..
 
엠블에 실려간 동료는 퇴원하지 못했고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그날이후 그가 입버릇처럼 말하는 단
 
어가..생각나네요..
 
SID....
풀어 말하면 a ship in distress 조난선이라는 뜻이죠..
과연 그 근무자는 무엇을 보았길래 그랫을까요.. 새해가 밝아왔지만 왠지..찝찝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8,70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미스터리 게시판 개설 및 운영원칙 (23) 가생이 12-26 173701
2922 [괴담/공포] 시베리아 퉁구스카 대폭발(1908년)의 미스터리 (3) 팜므파탈k 01-30 12574
2921 [잡담] 조선인들이 본 서양세계 (14) 팜므파탈k 01-29 12408
2920 [괴담/공포] 눈 뜨고 볼 수 없는 참상, 아우슈비츠 수용소.(브금) (8) 팜므파탈k 01-26 21062
2919 [괴담/공포] 죽은뒤 지옥을 다녀온 사람들의 이야기 (7) 팜므파탈k 01-25 10381
2918 [목격담] 대지진 예고하는 신비의 '미스터리 불빛' 정체… 팜므파탈k 01-25 7892
2917 [괴담/공포] 천안...사건 팜므파탈k 01-25 6763
2916 [초현실] 지구의 5차원 차원상승을 고대하며... (29) Universe 01-19 15825
2915 [초현실] 우주의 중심 파라다이스 우주의 근원을 향한... (11) Universe 01-19 4954
2914 [초현실] 매트릭스 3차원 지구에서 지구인류가 알아야 하는 지… (12) Universe 01-19 6301
2913 [초현실] 우주의 진실,지구인류의 정체,지구5차원상승,창조주 … (13) Universe 01-19 6807
2912 [외계] 잦은 UFO 출몰… 외계인, 지구 방문 이유는? (9) 펜펜 01-19 9008
2911 [괴담/공포] 박나리 유괴사건을 기억하시는지요 (8) 팜므파탈k 01-18 7084
2910 [괴담/공포] 단일항공사상 최악의 추락사고 JAL일본항공 1985년 (8) 팜므파탈k 01-18 14833
2909 [괴담/공포] 그의 일기장 팜므파탈k 01-18 2942
2908 [괴담/공포] 사람이 살수없는집(이어서 올림) (8) 팜므파탈k 01-17 16481
2907 [괴담/공포] bj철구 택시사건 (12) 팜므파탈k 01-17 13077
2906 [괴담/공포] 무당 네티즌이 말하는 사람의 인생 (9) 팜므파탈k 01-17 10028
2905 [괴담/공포] 사고가 나면 인간이 얼마나 당황할 수 있는지 보여준 … (2) 팜므파탈k 01-17 9297
2904 [괴담/공포] 당신은 왜 명령을 어겼소? (6) 팜므파탈k 01-17 5462
2903 [괴담/공포] 사람이 살수없는집(장문임) 시간 나신분만^^ (3) 팜므파탈k 01-16 5492
2902 [괴담/공포] 며칠전 이야기 팜므파탈k 01-16 2578
2901 [괴물/희귀생물] 남극심해에서 발견된 괴생명체.JPG (5) 팜므파탈k 01-16 14316
2900 [괴담/공포] 일본 귀신동영상 방송 (2) 김대현 01-15 5687
2899 [괴담/공포] 일본귀신 (1) 김대현 01-15 3851
2898 [괴담/공포] 일본 귀신의 집 전율 미궁 (6) 팜므파탈k 01-14 8706
2897 [괴담/공포] 세 자매 연쇄 사망사건 (7) 팜므파탈k 01-14 9175
2896 [괴담/공포] 사이코패스보다 더 무서운 병 (7) 팜므파탈k 01-14 13914
 <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