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미스터리 게시판
 
작성일 : 13-11-30 01:27
[괴담/공포] 친구의 공포실화
 글쓴이 : 통통통
조회 : 2,220  

내 친구에게서 들은 실화임.
 
친구녀석이 이사를 갔다. 가난한 자취생이라
반지하에서 다른 반지하로 옮긴것 뿐이지만
 
암튼 이사날이 되서 친구한명과 나는 이삿짐을
옮겨주고 술을 얻어먹기로 했다.
하지만 짐도 별로 없어서 해도 지기 전에
이사가 끝났다.
 
대충 짐정리를 하고 방을
둘러보는데 낮인데도
불을 안켜면 어두운데다 햇빛이라곤
1층 정원쪽에 뚫린 작은 창문이 전부였다
남자 혼자 사는데다 거의 잠만 자는 곳이라
별 상관은 없을거 같다.
 
그렇게 우리는 오후 3~4시부터 술판을 벌였다.
밖에 나가서 마시기로 했지만
귀찮기도 하고 집들이겸 친구놈 집에서 마시기로 했다.
오랜만에 낮술이라 술이 쭉쭉 들어갔단다.
 
그렇게 소주 몇병을 비웠을때였다.
 
"야 저기 창문에 뭐냐?"
 
친구의 말에 창문을 쳐다보니 여자아이가 고개만 빼꼼 내밀고
안을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우리는 지나가던 아이가
호기심에 본 것이라 생각했다.
 
"야! 절로 가!"
 
친구의 호통에 여자아이는 창문밑으로 사라졌다.
그렇게 다시 술판을 벌리려는 그때 우린 이상한걸 느꼈다.
 
 
 
 
"야..여기 반지한데 창문 밑으로 사라졌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8,70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미스터리 게시판 개설 및 운영원칙 (23) 가생이 12-26 173704
2787 [괴담/공포] 네크로필리아 통통통 11-30 5830
2786 [괴담/공포] 할머니가 본 것 (1) 통통통 11-30 2261
2785 [괴담/공포] 친구의 공포실화 통통통 11-30 2221
2784 [괴담/공포] 내 얼굴 못봤잖아 (4) 통통통 11-29 3433
2783 [괴담/공포] 흉가 (1) 통통통 11-29 2644
2782 [괴담/공포] 한국예술종합대학 괴담 (2) 통통통 11-29 3715
2781 [괴담/공포] 반나절 산의 그것 (3) 통통통 11-29 2543
2780 [전설] 정진 스님의 예언 통통통 11-29 6076
2779 [전설] 무심천의 칠불 통통통 11-29 1770
2778 [전설] 구렁이 아들 통통통 11-29 2104
2777 [전설] 시냇가의 아이들 통통통 11-29 1459
2776 [전설] 은혜갚은 소 통통통 11-29 1797
2775 [초현실] 정령사 통통통 11-29 2266
2774 [초현실] 흑마법 입문식 (6) 통통통 11-28 7648
2773 [전설] 효자와 산삼 통통통 11-28 2718
2772 [전설] 거지청년의 죗값 통통통 11-28 1920
2771 [전설] 금빛 까마귀 통통통 11-28 1612
2770 [전설] 노파와 온양온천 통통통 11-28 1428
2769 [괴담/공포] 아파트 통통통 11-28 1461
2768 [괴담/공포] 가재 통통통 11-28 1766
2767 [괴담/공포] 비닐하우스 통통통 11-28 2114
2766 [괴담/공포] 기숙사 통통통 11-28 1468
2765 [괴담/공포] 그 눈동자 (2) 통통통 11-27 2014
2764 [전설] 홍랑각시의 영험 통통통 11-27 2004
2763 [괴담/공포] 할머니 말 들어 통통통 11-27 1974
2762 [전설] 도편수의 사랑 (3) 통통통 11-27 2251
2761 [괴담/공포] 민혁이 있어요? 통통통 11-27 2765
 <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