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1살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고딩때 겪었던 일입니다.
2번째는 대학교 들어와서 겪은일이구요~
시작할께요~.~ 안무섭더라두 이해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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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다닐때 같은동네 사는 아저씨께서 학교방향이 출근길이어서 매일 아침 데려다 주셨는데
아저씨가 일찍 출근 하시다보니 월요일에는7시,다른날은 7시30분정도면 학교에 도착하더라구요
3학년때 겪은 일인데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흐흑....무서버...
3학녀때 교실이 5층이라서 중앙계단으로 터벅터벅 올라가는데 게임중 화이트데이가 생각나더군요;
암것도 없고 아무소리도 안들리는데 혼자 겁먹고 소리안나게 조심조심 올라갔습니다...
글구 교실에 도착해서 버릇처럼 교실안에 누구없나 쳐다봤는데
누군가가 밖을보고 앉아있더라구요 그래서 "아 저놈은(남자였음) 되게 부지런하네;;"
하고 문을 열려고 하는데(미시오) 안에서 잠궛는지 안열리더라구요 그래서 문두들기면서 열라고
소리치면서 문두들기구 했는데 그놈은 계속 밖에만 보고 앉아있는거에요.
짜증도 나고 화도나서 씩씩거리고 있는데 계단쪽에서 발소리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잠깐 쳐다보고 다시 고개를 돌려 교실안에 보니까 아무도없더라구요
뭘까...하다가 무심코 문을 열었더니 열리더라구요.... 그리구 한발 내밀었더니
온몸에 소름이 끼치면서 차가운 공기가 저를 훓고 지나갔어요 ㅜㅜㅜ
죽는줄알앗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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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이야기는 집에서 겪은 일입니다...
이사 오기전에 살던 아파트에서 컴터가 거실에 있었는데(일부로 거실에 놈..)
컴터를 하면 오른쪽이 배란다쪽을 향했죠
밤 12시쯤? 더됬나? 암튼.. 늦게까지 애들하구 네톤 하느라 안자구 있었는데
갑자기 정확히...오른쪽만 소름이 끼치면서 한기가 드는거에요
그래서 배란다를 쳐다봤죠.... 아무것도 없어서 찬바람 불었겟지 하고 다시 네톤에 집중을 했죠
한 5분~10분 정도 지나서 또다시 오른쪽만 한기가 드는거에요.... 그순간 배란다를 쳐다보니까
뭔가 뚝 떨어지는거에요...(11층이집...) 심장마비 걸리는줄알았어요.... 그래서 배란다로 뛰어나가
문이랑 방충망 열어재끼고 밑에를 확인해 봤는데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잘못봤나 하고 다시 네톤에 집중...타자치려고 하는순간 또다시 한기가 들어서
배란다를 째려봤어요 죽일듯이... 그순간 어떤 아저씨께서 저를 쳐다보는거에요
거꾸로 되서...그리구 한 5초정도 눈을 마추쳤을까요... 그아저씨가 뚝 떨어져 버렸죠;;
어리벙벙하고....놀라기도하고....무엇보다 사람이 떨어지는걸 눈으로 봤다는것에 놀랐어요
전처럼 배란다로 뛰어나가 문이랑 방충망을 부셔져라 열어재끼고 확인을 했더니....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옷갈아입고 핸드라이트 들고 밖으로 뛰어나갔죠 그리구 주변을 아무리
찾아도 아저씨는 커녕 뭔가 떨어진 흔적도 없는거에요 집에 들어오니까 급피곤해 지는걸 느껴서
컴터끄고 잠이들었는데 다음날 아침 씻고 아침산책겸 고양이운동시킬겸 해서 나가는데
배란다쪽에서 비명소리가 들리더라구요....남자의....아저씨의....
바로 달려가서 확인했더니... 어제 봤던 그 귀신아저씨가 떨어졌더라구요.....
이 일은 경찰한테 안말했어요...정신병원 갈까봐.....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절에 데리구가서 굿을 하시더라구요....
지금은 2번이나 이런일을 겪으니까 무덤덤 해지더라구요...
쩝....무섭지도 않고...감동도없고....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