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미스터리 게시판
 
작성일 : 13-08-30 00:17
[괴담/공포] 내가 14년동안 살던 집얘기
 글쓴이 : 통통통
조회 : 1,472  

지금은 이사와서 다른 집이 살고 있지만 나는 한 집에 14년동안을 살았따능 


태어나서 이사를 딱 한번 해봤었던 거 같아 지금 이사온거빼면 

그 집은 원래 공터였는데 아예 건물을 새로 지어서 

3층짜리 빌라를 만들었다능 

우리집은 그 중 3층에서 살았다능 


우리집은 집안에 계단이 있는 복층이였능데 (그러니까 거의 3,4층?을 산거) 

이상하게 햇빛이 잘 들어오는 데는 참 잘들어오고 

안들어오는 데는 참 안들어오는 희한한 구조엿다능^^; 


흠 집은 대충 이런데 ㅋㅋ 울 언니는 좀 남들보다 

기가 쎄다고 해야되나?? 그래서그런지 점같은 거 봐도 

기 진짜 쎄고 영력이조금 있다고 이런식으로 많이 나왓다능.. 

옛날부터 나한테 귀신 본 얘기도 여러번 해줬고 ㅋㅋ 


근데 이 집에서 살고서 한 4,5년? 5,6년?쯤 지났을땐가 

언니가 나한테 되게 진지하게 얘기를 해줬어.. 


흔히 집에 잡귀나 수호령??같은거 있다잖아 

그래서 우리집에서 3명의 귀신이 있대 

아저씨 2명이랑 아가씨 1명 ㅋ 

아저씨 2명은 되게 친절하고 좋데 ㅋㅋㅋㅋ이거듣고 좀 어이없었듬^^; 

매너남 두명인가해섴ㅋㅋㅋ암튼 글구 아가씨 한명은 

언니방에 있는 화장실에 있는데 엄청 성깔있다는거야 


우리언니방이 방을 딱 들어가면 공부방있고 

옆에 미닫이 문을 열면 침실방나오고 침실방 안에 화장실이 있었다능 

근데 침실방에서 침대로 가려면 화장실을 꼭 거치게 되는데 

이상하게 이 방만 들어가면 한 여름에도 그렇게 추웠다능.. 

그건 나도 느꼈었어 글구 그 화장실만 지나가면 진짜 

기분 나쁘고 내가 아주 어렸을땐 단발머리 여자가 

변기에 앉아있는 걸 본거같아 옆눈으로 봐서 확실친않지만 


암튼 그 아가씨는 그 화장실에만 있고 아저씨 2명은 

그냥 집을 막 배회한데 ㅋㅋ 아가씨는 화장실에 누구 

들어오는거 시러하고.. 음 그래서 그런지 

아무리 화장실 전등을 갈아끼워도 계속 깜박거리고 그랬었음; 

뭐 끼워맞추는 걸수도있지만 ㅋㅋ아무리 바꿔도 그랬다능 ㅠㅠ 



그리구 2명의 아저씨 중 하나는 

우리 언니가 되게 아끼던 한 10년?넘게 쓰던 

오디오에 깃들어있대 ㅋㅋㅋ 그래서 새벽에 라디오 들으면 

이상하게 치직되고 꺼도 노래나오고 그런다고 

언니가 그랬는데 믿거나 말거나였음;; ㅋㅋㅋㅋ 

근데 라디오 고장나고 버려야될때 언니가 되게 

섭섭해하는거보니까 흠 저언니가 미친건아닌데 

진짜였나 싶었고.. 


그리고 나머지 한 아저씨 얘긴 별로 못들었는데 


암튼 3명의 잡귀가 있었음ㅋ 

집이 좀 넓고 그랬어서 그런지 한 집에 많이들 살았능데 


그래서 밑에 귀신소리 듣는 언니가 

시끄럽다고 그랬던건가봐 ㅋㅋㅋ 


이건 그냥 집얘기 ㅋㅋㅋ 집에서 언니가 가위눌리고 

그런얘기도 많이해주고 내가 가끔 거실에서 자면 


그 뭐지 원형감옥처럼??되있어서 

내방이랑 옷방 이런데가 보였는데 


저승사자랑 처녀귀신??같은거 각자 앉아서 나 보고있고 

그런건 경험해봣듬^^;; 

근데 뭐부터 어떻게 쓸지 모르겠네ㅠㅠ 

그냥 일단 우리집 얘기 1탄은 끗~~^^ 

지금 그 아저씨랑 아가씨 낯선사람들과 잘살란가몰라ㅠㅠ 



움 좀 지어낸거같아보이지만 되게 정 든 나의 집 얘기라능ㅋ 

그리워가끔 ㅠ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8,70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미스터리 게시판 개설 및 운영원칙 (23) 가생이 12-26 173554
2571 [괴담/공포] 무서운 꿈 통통통 09-29 1482
2570 [괴담/공포] 천국의 문 통통통 09-27 1481
2569 [괴담/공포] 미싱공장 (4) 팜므파탈k 11-06 1481
2568 [괴담/공포] 어느 집 화장실에서 통통통 12-21 1480
2567 [초현실] 'You Are Not Safe'라고 적힌 이상한 편지가 발견되… (1) 레스토랑스 10-11 1478
2566 [괴담/공포] 귀신소리 들은 이야기 통통통 09-15 1477
2565 [괴담/공포]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 쌈무이 도사님 03-28 1477
2564 [괴담/공포] 무서운이야기 (1) 통통통 08-02 1476
2563 [초현실] Beyond the cutting edge (1) 펜펜 11-16 1476
2562 [괴담/공포] 실화-이상한 주소 팜므파탈k 06-01 1476
2561 [괴담/공포] 소름끼쳤던 악몽 통통통 09-13 1475
2560 [괴담/공포] 인간의 신체 부위를 이용한 마법 물품 통통통 06-28 1474
2559 [괴담/공포] 숨을 참아야되 통통통 09-10 1474
2558 [괴담/공포] 내가 14년동안 살던 집얘기 통통통 08-30 1473
2557 [괴담/공포] 화순 서라아파트 모녀 살인사건 (2) Den1 05-08 1473
2556 [괴담/공포] 공군 훈련소 화장실 괴담 통통통 07-23 1472
2555 [괴담/공포] 누나 얘기 통통통 09-08 1472
2554 [괴담/공포] 돌아가신 친할아버지 이야기 통통통 09-06 1471
2553 [괴담/공포] 스...토커? 통통통 09-10 1470
2552 [괴담/공포] 사라진 친구 통통통 09-16 1470
2551 [초현실] 마법의 역사 -1 통통통 06-26 1469
2550 [초현실] 엽기적인 실험대상이 된 희대의 여배우 프랜시스 파머 (1) 레스토랑스 09-09 1469
2549 [괴담/공포] 이상한 경험 이야기 통통통 08-28 1468
2548 [괴담/공포] 기숙사 통통통 11-28 1468
2547 [괴담/공포] (공포만화) 내 등뒤에... (3) 팜므파탈k 10-14 1468
2546 [괴담/공포] 귀신 들린 집 이야기 통통통 08-16 1467
2545 [괴담/공포] 엘리베이터에서 통통통 10-03 1467
 <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