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이사와서 다른 집이 살고 있지만 나는 한 집에 14년동안을 살았따능
태어나서 이사를 딱 한번 해봤었던 거 같아 지금 이사온거빼면
그 집은 원래 공터였는데 아예 건물을 새로 지어서
3층짜리 빌라를 만들었다능
우리집은 그 중 3층에서 살았다능
우리집은 집안에 계단이 있는 복층이였능데 (그러니까 거의 3,4층?을 산거)
이상하게 햇빛이 잘 들어오는 데는 참 잘들어오고
안들어오는 데는 참 안들어오는 희한한 구조엿다능^^;
흠 집은 대충 이런데 ㅋㅋ 울 언니는 좀 남들보다
기가 쎄다고 해야되나?? 그래서그런지 점같은 거 봐도
기 진짜 쎄고 영력이조금 있다고 이런식으로 많이 나왓다능..
옛날부터 나한테 귀신 본 얘기도 여러번 해줬고 ㅋㅋ
근데 이 집에서 살고서 한 4,5년? 5,6년?쯤 지났을땐가
언니가 나한테 되게 진지하게 얘기를 해줬어..
흔히 집에 잡귀나 수호령??같은거 있다잖아
그래서 우리집에서 3명의 귀신이 있대
아저씨 2명이랑 아가씨 1명 ㅋ
아저씨 2명은 되게 친절하고 좋데 ㅋㅋㅋㅋ이거듣고 좀 어이없었듬^^;
매너남 두명인가해섴ㅋㅋㅋ암튼 글구 아가씨 한명은
언니방에 있는 화장실에 있는데 엄청 성깔있다는거야
우리언니방이 방을 딱 들어가면 공부방있고
옆에 미닫이 문을 열면 침실방나오고 침실방 안에 화장실이 있었다능
근데 침실방에서 침대로 가려면 화장실을 꼭 거치게 되는데
이상하게 이 방만 들어가면 한 여름에도 그렇게 추웠다능..
그건 나도 느꼈었어 글구 그 화장실만 지나가면 진짜
기분 나쁘고 내가 아주 어렸을땐 단발머리 여자가
변기에 앉아있는 걸 본거같아 옆눈으로 봐서 확실친않지만
암튼 그 아가씨는 그 화장실에만 있고 아저씨 2명은
그냥 집을 막 배회한데 ㅋㅋ 아가씨는 화장실에 누구
들어오는거 시러하고.. 음 그래서 그런지
아무리 화장실 전등을 갈아끼워도 계속 깜박거리고 그랬었음;
뭐 끼워맞추는 걸수도있지만 ㅋㅋ아무리 바꿔도 그랬다능 ㅠㅠ
그리구 2명의 아저씨 중 하나는
우리 언니가 되게 아끼던 한 10년?넘게 쓰던
오디오에 깃들어있대 ㅋㅋㅋ 그래서 새벽에 라디오 들으면
이상하게 치직되고 꺼도 노래나오고 그런다고
언니가 그랬는데 믿거나 말거나였음;; ㅋㅋㅋㅋ
근데 라디오 고장나고 버려야될때 언니가 되게
섭섭해하는거보니까 흠 저언니가 미친건아닌데
진짜였나 싶었고..
그리고 나머지 한 아저씨 얘긴 별로 못들었는데
암튼 3명의 잡귀가 있었음ㅋ
집이 좀 넓고 그랬어서 그런지 한 집에 많이들 살았능데
그래서 밑에 귀신소리 듣는 언니가
시끄럽다고 그랬던건가봐 ㅋㅋㅋ
이건 그냥 집얘기 ㅋㅋㅋ 집에서 언니가 가위눌리고
그런얘기도 많이해주고 내가 가끔 거실에서 자면
그 뭐지 원형감옥처럼??되있어서
내방이랑 옷방 이런데가 보였는데
저승사자랑 처녀귀신??같은거 각자 앉아서 나 보고있고
그런건 경험해봣듬^^;;
근데 뭐부터 어떻게 쓸지 모르겠네ㅠㅠ
그냥 일단 우리집 얘기 1탄은 끗~~^^
지금 그 아저씨랑 아가씨 낯선사람들과 잘살란가몰라ㅠㅠ
움 좀 지어낸거같아보이지만 되게 정 든 나의 집 얘기라능ㅋ
그리워가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