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미스터리 게시판
 
작성일 : 14-11-16 09:02
[괴담/공포] 기묘한 이야기- 할머니
 글쓴이 : 팜므파탈k
조회 : 4,698  

default.jpg
 
한 가족이 병원으로 가기위해 버스를 타고 가는중이라오
 
엄마는 아빠에게 마구 핀잔을 주고 화를내오
 
병원으로 가는 이유는
 
병원에서 식물인간으로 살며 거의 죽어가는 할머니를 보러가는중이오
 
하지만 엄마는 왜 차남인 자기 남편이 할머니를 뵈러
 
자주가야되는지 이해할수가없소
 
할머니를 보기싫어서 가기싫어하지만 남편은 그래도 자기 어머니이고
 
손녀도 보여드리러 가는거다라고 말하오
 
default.jpg

할머니를 만나러 가는 손녀 미호
 
오늘의 주인공이라오
 
할머니에 대한 기억이 전혀없을정도로
 
할머니를 본적은 오래된 아이오
 
할머니를 궁금해하기는 하지만
 
별로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아이라오
 
 
default.jpg

할머니 병원으로 온 미호가족
 
미호는 들어서는 입구부터 왠지모를 싫음을 느끼오
 
싸늘하고 다 낡아빠진 병원하며
 
정말 아무것도없고 들어줄사람도없을것같은 차가운 병실
 
그곳에 할머니 침대만 덩그러니있고
 
무성히 많은 호스만이 식물인간인할머니의 숨을 끊지않고있을뿐이오
 
사람같지않고 가죽만 남은 할머니의 몸
 
당연히 무서워하는 미호
 
자신이 생각하던 할머니의 모습이 아닌것에 놀라오
 
default.jpg

엄마는 할머니가 빨리 돌아가셨으면 하오
 
병원조차 오기 싫어하는데 당연히 그럴것이라고 생각했소
 
의사와 이야기하고있는 엄마아빠는 미호혼자 병실에 두고 나오오
 
덩그러니 서있던 미호가 나가려고 하자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리오
 
그것은 움직이지도 말도하지못하는 할머니의 음성이었소!!
 
default.jpg

하지만 할머니가 직접입으로 말하는것은 절대 아니었소
 
미호에게만 들리는 소리였으며
 
미호 역시 할머니에게만 들리게 자신의 생각을 전할수있었소
 
할머니와 대화를 하면서
 
점점 할머니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미호..
 
불쌍하고 마음아파 우는 미호에게
 
할머니가 한가지 부탁을하오
 
default.jpg

자신에게 남동생이 있으며
 
다음날 자신의 숨을 끊어진다는것..
 
오늘밤 마지막으로 그 남동생을 만나고 싶다고 하오
 
그러니 미호에게 하루만 몸을 빌려달라고 말하오
(몸을 바꿀수있는건가보오;;)
 
할머니가 불쌍한 미호지만
 
그것을 쉽게 들어줄수없는 부탁이긴하오
 
거절하며 눈물을 흘리는 미호를 할머니가 설득하오
 
default.jpg

죽기전에 그를 꼭 만나고싶다는
 
할머니의 부탁을 더이상 거절하지 못한 미호는
 
하루동안 할머니와 몸을 바꾸기로 약속하오
 
할머니 역시 다음날 꼭 돌아오겠다며 고맙다고 하오
 
default.jpg
 
잠깐 자고 일어난것같은데
 
둘의 몸이 바뀌었구랴
 
할머니의 정신은 미호에게 미호의 정신은 할머니에게 갔소
 
엄마아빠와 같이 집으로 가는 할머니
 
하지만 할머니의 몸속으로 들어온 미호는
 
극심한 고통을 느끼며 신음하오
 
default.jpg

학교를 빠지고 남동생을 만나러 간 할머니
 
하지만 만나러 간사람과의 대화를 보니
 
남동생은 아닌것같구랴
 
예전에 자신이 사랑했던 남자에게 간 모양이오
 
아직 사랑하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는 미호를 생각해서
 
남동생이라고 거짓말을 했나보오
 
하지만 그역시 지금의 할머니와 비슷한 삶을 살고있구랴
 
그를 정성껏 보살펴주는 할머니
 
default.jpg

비슷한 시간..
 
의사와 간호사는 할머니의 수명이 얼마 남지않았다는것을 판단하오
 
곧 숨이 멎을것을 예측하고 가족에게 연락할것을 고려하오
 
곧 죽을것만 같은 고통을 느끼는 미호
 
하지만 할머니가 돌아올것이라 생각하고 참소
 
할머니 역시 남자를 만나고 죽을 힘을 다해 병원으로 돌아오오
 
default.jpg

다행히 미호의 숨이 끊어지기 전에 병원에 도착할 할머니..
 
그를 만나고 왓다며
 
몸을 바꿔준거에 대해 고맙다고 연거푸 말하오
 
미호 역시 할머니가 돌아와서 다행이라 말하오
 
default.jpg

할머니는 돌아가시고
 
그후 30년..
 
할머니와 똑같이 온몸에 호스를 매달고
 
괴로운 마지막을 보내신 엄마의 장례식장에 앉아있소
 
그리고 엔딩...
 
default.jpg
default.jpg

자신의 이득을위해 손녀를 죽인 할머니의 이야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도리키 14-11-16 10:31
   
에라이 못된 할머니 같으니라고..!! 결국 지 손녀딸 죽이고 새인생 살았다는 것이란 말이잖소!! 며느리에게 똑같은 삶을 알려주기는 개뿔!!
봄꽃춘 14-11-16 16:59
   
근데 왜 뜬금없이 하오체지 ㅋㅋ
리안2000 14-11-19 19:18
   
아....이거 예전에 동영상으로...ㅡ.ㅡ......동영상이 훨 더 찜찜합니다...
 
 
Total 8,70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미스터리 게시판 개설 및 운영원칙 (23) 가생이 12-26 173867
2490 [외계] 51구역 (1) 추적60인분 01-09 4700
2489 [괴담/공포] 블랙박스 (9) 자몽에이드 06-30 4700
2488 [괴담/공포] 악령의 집, 메넨가이 동굴 통통통 07-23 4700
2487 [괴담/공포] 러시아의 미스테리 죽음의 터널 통통통 11-14 4704
2486 [자연현상] 70억년뒤 지구 (13) 암코양이 11-01 4711
2485 [괴담/공포] 시골길 또다른 이야기 (2) 통통통 11-26 4713
2484 [잡담] 외계인 발자국 발견, "어린아이 몸집에 대머리?" 논란 (9) 오캐럿 06-22 4714
2483 [음모론] 성서의 음모 (상) (3) 통통통 08-14 4714
2482 [괴물/희귀생물] 뱀이 벌을 피하는 방법 (7) 통통통 12-22 4716
2481 [괴담/공포] 남아프리카 공화국 혐오감 프로젝트 (1) 스릴사 03-11 4719
2480 [외계] 잠실서 돔원반형 UFO 포착 (6) LikeThis 05-31 4721
2479 [외계] 외계인과의 대화 3부 (7) 통통통 04-03 4722
2478 [외계] 나사가 발견한 또 하나의 행성 (1) 통통통 01-18 4722
2477 [과학이론] 입자물리학으로 피라미드속 '비밀 공간' 찾았… (1) 다잇글힘 11-03 4722
2476 [잡담] 세종대왕 4군 위치 고지도 분석 (지도 첨부) 보리스진 08-05 4723
2475 [초현실] 하늘을 나는 괴물 가고일 닮은 괴물을 목격한 사람들 … 통통통 09-25 4724
2474 [괴담/공포] 미국애들이 충격받아 방송금지된 킨더초콜릿 광고(동… (4) 룰루파앙 12-21 4726
2473 [초현실] 남미의 한 작은 마을에서 출토된 공룡모습의 수천년전… (2) 통통통 09-26 4727
2472 [괴담/공포] 아파트 공사장에서의 미스테리한 사건 (1) 통통통 12-03 4727
2471 [음모론] 지구가 평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7) 오순이 10-08 4728
2470 [괴담/공포] 직접그리는공포만화 - 손짓 (2) 팜므파탈k 07-17 4730
2469 [괴담/공포] 석화의 눈 (1) 통통통 01-19 4731
2468 [음모론] 혜성, 태양흑점 폭발, 그리고 자연재앙 펜펜 11-14 4732
2467 [초현실] 자신에게만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성운지암 02-19 4732
2466 [잡담] 옥수역귀신 폭스2 12-01 4736
2465 [외계] 제2의 지구?...지구 닮은 최단거리 행성 발견 (3) 블루하와이 08-25 4736
2464 [초고대문명] 마야의 별점 (2) 통통통 02-06 4738
 <  231  232  233  234  235  236  237  238  239  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