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뻥 친게 아니었네!
몇 년전 골목에서 혓바닥으로 글쓰며 숟가락만 들줄 아는
아니라고 우기던 놈을 봤음.
축구 한게임 죽을 듯이 뛰고 (잔디구장)
국내 메이커 다 모인 햇볕 받아 미지근해진 생수 마심.
죽을 듯이 몰아쉰 숨에 목구멍과 입안이 정화되어 절대미각 갖춤.
미지근한 생수는 제 맛을 드러냈음.
냉장고속 생수는 맛과 냄새조차 차가움이 카바해줌.
아무거나 집어 마셨는데 논두렁 흙탕물 살짝 맛남.
이것저것 다 그랬는데 놀랐음.
그런데 한 병은 맛있었음.
차가울 때 시원한 것 빼고 못 느꼈는데 미지근하니 단맛이 느껴 졌음.
초미세량 염분이 뇌에 단맛으로 전해진 것 같음.
그래서 쫌 비싼 것 같음.
막걸리는 물가림이 심한 술임.
경북 모 군은 석회수가 올라오는데 막걸리가 행주 빤 것 같음.
로켓 발사하는 전라도 모 처는 지역 막걸리 짱 박히고
백키로 밖 광주위에서 공수해서 팜.
지역 식당 음식이 얼마나 형편없던지 대장금이 와도 해결 안됨.
이게 물맛 때문임.
물 좋은 시절 일동, 이동 막걸리 죽여 줬음.
경상도에서 이틀간 뒤져 이동 막걸리 찾아 얼음에 쟁여 할매 산소 올림.
그 공덕으로 막걸리 마실 돈만 넉넉히 벌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