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0살때까지 한번도 가위에 눌린적이없었어...
그런데 이사온후로 가위란걸 처음 경험했지...
이상한 점은 똑같은 여자만 나온다는거야!! 생머리의 여자...젊은여자야.
첫번째 가위에 눌렸을때는 그여자가 내책상의자를 나한테 던지려고 들구있는거야.. 난 침대누워서 몸이 안움직이는 상태였고 그여자는 침대에 누워있는 나를 아래로 처다보면서 의자를 들고 있었지..........
난 너무 놀래서 소리 지르려고 했는데 목소리도 안나왔어...ㅜㅜ
무서워서 눈을 깜고 소리내려고 애썻지..겨우 소리지르면서 가위가 풀렸어.
몇달후에 두번째 가위가 눌렸어...또 그여자..
이번에도 침대에 누워있는 나는 몸이 안움직였지.....그런데 두손이 내 발목을
꽉! 잡는게 느껴졌어...그래서 난 눈을 발이 있는 침대 아래쪽으로 천천히 봤어.
그여자가 앉아서 내발목을 잡고 있더라..난 그여자를 발로 차버리려고 다리를 움직이려고 애썻는데 안움직여써...ㅠㅠ 속으로 막 소리를 질렀지.
그런데 그여자가 없어진거야...그래서 휴..하고 안심을 했다...
그런데 내침대 왼쪽느낌이 으스스 한거야...그래서 왼쪽으로 눈을 천천히 돌렸지.. 그여자가 내옆에 누워있더라!!! 꺄앙ㅇ아아아아앙ㅇㅇ ~
소리지르면서 가위가 풀렸어...
세번째는 얼마안되서야..자고 있었는데 침대가 흔들흔들 거리는거야...
이때 감이 왔징...가위구나!!
눈을 안뜨려다가 정말 살며시 떳어...살짝...
발이 보이는데 누가 내침대에서 계속 뛰고 있는거야...
그래서 난 눈을 또 위로 올려서 누군지 봤다..그여자...ㅡㅡ
꺄아아아아아아강ㄱ 소리지르고 가위가 풀렷어..
이여자가 또 언제 날 찾아올지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