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단 저는 아파트에 살고 있고 아파트 뒤쪽으로는 흙으로된 길이 쭉 나있습니다
저녁한 10시? 그쯤인데요 제가 그때가 시험기간이여서 버스로 5정거장쯤 떨어진 학원에서
공부를 하다가 그 흙길로 쭉 내려왔는데
막 돌이랑 돌끼리 부딪히는 그런 소리 있잔하요
'딱' '딱' '딱'거리는 소리
잠깐 멈춰서 신발이랑 가방이랑 다 봤거든요?
필통은 안가져가서 없었고
가방은 학교 가정시간에 만든 천으로 만든 가방이였고
신발은 애기들이 신는거 있잖아요
스폰지로 되있는거 샌들도되고 슬리피도 되는거
신발바닥에 돌이껴서 그러나 하고 바닥을 봤는데
돌은 커녕 나뭇잎하나도 안껴있었거든요?
그런데 그짓<몸상태 살피기>을 하는데
소리가 안나서 -잘못들었구나-하고 가는데
다시 소리가 나는 거잉....근데 더 심한게 우리집이 맨~끝에 있는 동이거든요ㅠㅠ<<23동
그래서 18동쯤에서 큰길로 빠져나와서 뛰었죠<<차다니는곳
근데 막 뒤에서 똑같이 따라오는 소리가 들리는거예요
하이힐 신고 달리는 소리? 그때 진짜 섬뜩해져가지고 식은땀에
등이 싸늘해지는 느낌? 그래서 20동에 왔을때 아주머니랑 어떤 언니가 있드라고요
막 무서워서 계속 뛰는데
그 두사람이 시야에 나타난 뒤로 소리가 안들리는거예요;;
-MP3너무 크게 틀어놓고 듣는버릇해서 귀가 나빠졌나?-
하고 다시 가서 우리집 호로 들어갔어요
근데
아파트 복도가 원래 좀 심하게 울리잖아요
제가 5층에 살거든요
근데 2층쯤 올라가니까 1층에서 하이힐굽울리는 소리가 들려서 막 뛰어 올라갔더니
동생이 문을 안여는 거잉ㅜㅜ
그래서 앞집 아주머니 댁에 잠시 들어가서 동생하나테 전화했는데
동생이 -목욕중인데 왜?-이러는 거예요<<저희 자매 목욕하거 들어갈때도 핸드폰 지참
그래서 -아 문좀열라고-그러니까 -니가 열고 들어와-하고 전화를 끊는겅;;
그래서 동생이 문열어 줄때 까지 기다렸는데
밖에서 계속 하이힐 소리 울리고;;;
아주머니 집에있는 윌리<이래뵈도 개이름>는 계속 짖고
그래서 동생이 문열었다고 전화온 순간
뛰어서 들어갔는데
문여는 순간 진짜 완전 빠른 하이힐 소리가 뒤따라와서 무서워서 죽는줄 알았어요;;
막 목욕하는데 정신없어서 찬물로 목욕하고<<엄청차가운건 아니고...
자는데 몸이 안 움직여서 눈을 뜨니까 배위에 하이힐 신은 어떤 *이 서있고<<가위라고 하죠;;
그 다음날 몸살났죠-_-....
이래뵈도 실화;;
제가 생각하기로는 그때 스트레스 장난아니여서 환청 들린걸로생각 해요;;
가위도 스트레스 심하면 눌린다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