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국어선생님 있거든??
이쌤이 중학교때인가 고등학교때인가
자기네 학교 과학실인가? 거기에 귀신같은거 나온다는 소문이 돌았다는거야
밤만 되면 그 과학실에서 귀신이 나온다고 하길래
자기친구들이랑 같이 야자 끝나고 밤에 그 과학실로 가보기로 했었대
물론 몰래 간거였는데
야자끝나고 과학실갈때가 되니깐 과학실에 거의 다왔을때쯤
선생님 친구 한명이 겁에 너무 질려서
도저히 못가겠다고 니들만 가고 나는 여기 계단에 앉아있겠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그 친구냔빼고 선생님과다른친구들이 과학실로 갔는데
막상 가보니깐 아무것도 없는거였어
한 10분정도 둘러보고 과학실에 막 나올려고 하던차에
옆에서 긴머리카락 휙 스쳐지나가는거야
머리카락이랑 흰 형상이였는데
참고로 선생님 친구들은 단발이여서
친구들일리는 없고 게다가 친구들도 다 똑같이 그 머리카락이랑
하얀 형상을 봤다고 하더래;;
그래서 친구들이 몬가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얼른 아까 겁에 질려서 계단에 있던 친구한테로 갔는데
그..친구를 딱보니 얼굴이 파랗게 질려있더니
아무 표정이 없이 딱 굳어 있는거야
그래서 친구들이 막 정신차리라고 했는데
어깨를 만질려고 하던순간 그 친구가 바로 쓰러져버렸대..
그래서 구급차오고 엄마 아빠한테 욕쳐먹고 그랬는데
한 1주일동안 학교안나오고 다시 그친구가 학교에 나오게 되어서
선생님이랑 다른친구들이 왜 그랬냐고 물어보니깐
"니들이 가던 사이에 계단에 앉아있었는데
옆에 화장실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었어
그래서 뭐지? 하면서 화장실문으로 눈을 돌렸는데
그때 문사이에 어떤 긴머리 여자애 웃으면서
니들을 가리키고 있었어..........."
이렇게 말했다고 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