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 친구분이신데요..남편 분이 변호사이고 집안이
좀 부유하게 사시는 아주머니께서 계십니다
그런데 그분이 허리 등등 건강이 무지하게 안 좋으셨어요
그래서 약도 매일 달고 지내시고 그래도 낫지가 않았어요
종교의 힘을 빌어볼까 스님과 하는 새벽기도를 했다고 하시더군요
새벽에 스님과 같이 산을 올라가며 하는 것인데 이후로 건강이 더욱 악화 되셨대요..
그리고 그 이후로
집안에 계속 불상사가 일어나는 등 안 좋은 일이 반복되어서 점을 쳤더니
굿을 해야 된다나 그래서 무당을 데려와 돈을 주고 굿을 하려 하셨답니다
그런데 무당이 아주머니를 처음 딱 보더니 하는 말이
"뭔놈의 짓거리를 해서 이렇게 뒤에 잡귀신 들을 달고다녀!"
새벽기도를 하며 스님과 기도를 했던 것이 새벽마다 산에 있는 귀신들을
전부 데리고 집으로 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굿을 하는데 칼등으로 아주머니를 내리치고 칼을 문지방 쪽으로 던져서
칼날이 밖을 향하면(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귀신이 쫓아진 것이라는데
몇 십 회를 해도 칼날이 집안을 향했다고 합니다
아주머니는 너무 무서워서 굿을 끝내기까지 계속 우시면서
무당은 힘이 드는지 무서운지 괴성을 지르며 몇 시간을 한 후에 겨우 밖을 향했다고 합니다..
그 후 건강이 조금 좋아지시는 하더니 여전히 건강이 안 좋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