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이야기지만 연예초기에 마님이랑 조깅하다가 갑자기 사나운 개가 달려들었는데 반바지차림이고 몸이 중한 직업이라 저도 모르게 옆으로 물러나면서 피해버렸네요. 얘가 위협만 하고 달려들지않았는데 워낙 코앞에서 갑자기 튀어나와서리... 문제는 내가 피해서 마님이 물릴수도 있었다는 상황... 이거 십년이 지나도 우려집니다. 차라리 멀리서 사자가 뛰어왔더라면 도망가라 하고 시간이라도 끌었을텐데 옆에서 갑톡튀하는 통에 반사적으로... 살면서 후회하지않을 일만 하기는 힘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