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지 모르는 남성, 마치 지하철과 비슷한 곳처럼 느껴졌지만 표시판 같은 곳은 없었음.
배경은 밝은 톤의 벽과 바닥이었으며 조명은 밝은 곳, 시각은 오후 쯤 되어 보였음.
한 남자가 가방 속에서 우악하게 강제적으로 지갑을 탈취해 감. 황당해 하며 저항을 하였지만 끝내 빼앗김.
탈취당한 후 얼마 떨어지지 않는 곳에서 장애인처럼 보이는 여자가 갑자기 부르며 붙잡음. 얼굴은 확인할 수 없었음.
그 사이 지갑을 탈취한 남자와 검은 색 머리에 상체는 벌거벗었으며 심하지는 않게 문신을 한 남성이 찾아옴. 상체를 벗은 남성은 칼을 들고 있었으며 일반적인 형태의 칼이 아닌 전투용 나이프로 보였으며 검은색이었음.
지갑을 든 남자가 한국인의 이름을 부르며 지갑을 가방에 우악스럽게 넣음. 피해자는 아입니더. 아입니더 라고 말함.
왼쪽 가슴에 우리한 통증이 느껴짐. 황당하고 억울한 감정이 강렬하게 피어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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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을 든 남자가 그렇게 강해보이지 않았기에 좀더 느낌적으로 말하자면 생양아치 같았기에 대응할 수 있을 줄 알았지만 누군가 붙잡고 있으니 저항 할 수 없었음을 느꼈음. 대놓고 황당한 일을 당했을 때에는 진정으로 위기이기에 몸을 피해야 하며 그 기간에 다가오는 자들은 선의로 다가오는 자들이 아님을 재차 느꼈음. 특히 알지 못하는 사람이 다가오는 거라면 더욱더 위험하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