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2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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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국 마지막 피라미드 문명은 테오티우아칸 (역주: Teotihuacan, 해발 2300미터 멕시코 고원에 있는 고대 도시, 해의 피라미드와 달의 피라미드를 비롯한 많은 피라미드가 있는 것이 특징)에 있습니다. 이 아즈텍 이름이 뜻하는 것은 '신들의 장소' 혹은 '인간이 신으로 변한 곳'입니다. 이집트에 있는 기자 피라미드의 천문학적 배치처럼 테오티우아칸의 피라미드 단지 전체가 내행성(역주: inner planet, 소행성대보다 안쪽 궤도를 돌고 있는 태양계 행성들, 수성 금성 지구 화성이 이에 해당됨), 소행성대,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의 궤도 거리를 정확히 반영하는 태양계의 축적 모형입니다. 천왕성이 1787년에 현대의 지구 망원경으로 '발견'되었고 명왕성은 1930년까지도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단지의 건설자들이 '다른 곳'에서 정보를 받았다는 점을 결코 부인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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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건설된 피라미드 문명의 공통점은 뱀, 용, 혹은 큰 뱀/구렁이의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여기에 문명을 심은 존재들이 인간이 '신'은 파충류라는 환영을 창조하길 바랐고 또한 그 환영은 인간의 기억 상실 상태가 영속되도록 설계된 환영의 일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지구에 거짓 문명을 세운 존재는 당신과 같은 이즈비들입니다. 구제국의 이즈비가 들어가 살고 있는 많은 생물학적 육체들은 지구인의 육체와 외모가 아주 비슷합니다. '신'은 파충류가 아닙니다. 비록 그들이 뱀처럼 행동할 때가 많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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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1034년 ~ 11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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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랍 세계가 산상 노인이라 불렸던 하산 이븐 알 사바흐(Hasan ibn-al-Sabbah)라는 한 인간에 의해 노예화되었습니다. 그는 인도의 많은 지역과 서아시아 그리고 지중해 연안 대부분을 테러와 공포로 지배했던 이슬람의 한 분파인 하시샤신을 조직하고 관리했습니다. 그들은 수 백 년 동안이나 '암살자'가 문명 세계를 통제할 수 있게 한 극히 효과적인 마인드 컨트롤 체계와 강탈 수단을 통해 사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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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방법은 단순합니다. 젊은 남자들을 납치하여 대마초(역주: hashish, 대마초의 아랍어, 일설에는 하시샤신이 이 하시시에서 나온 말이라고 함)로 의식을 잃게 만든 다음, 그들을 젖과 꿀이 흐르는 강으로 꾸며진 하렘(역주: harem, 전통 이슬람 가옥에서 여자들이 생활하는 공간)에 있는 정원으로 데려가는데 그 곳은 아름다운 검은 눈을 가진 요염한 미녀들이 가득합니다. 그리고 젊은 남자들에게 당신이 지금 천국에 왔다고 말해 주고 약속을 합니다. 만약 대상이 누구든 죽이라는 명령을 받고 암살자로서 자신을 희생한다면 당신은 이 곳 천국에 다시 올 수 있고 영원히 이 곳에 살 수 있다고 말이지요. 그리고 다시 의식을 잃고 암살 임무 수행을 위해 세상으로 떠밀려 버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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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산상 노인은 칼리프나 부유한 통치자나 어쨌거나 그들이 빼앗으려고 타겟으로 삼은 사람에게 금과 향신료, 향료든 뭐든 돈이 되는 것들을 낙타에 실어 보내라고 메신저를 보냅니다. 제때 물건을 보내지 않으면 기분을 상하게 한 당사자를 죽일 암살자를 보냈지요. 죽어서 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그들의 암살 임무를 수행하는 것 외에는 바라는 게 없는 이 이름 모를 습격자를 막을 자는 사실상 없었습니다. 이는 세뇌와 마인드 컨트롤이 기술적이고 강력하게 사용되었을 때 얼마나 단순하면서 효과적인지를 보여주는 아주 적나라한 사례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구제국이 지구에 사는 모든 이즈비에게 적용했던 기억 삭제와 마인드 컨트롤이 어떻게 효과를 드러내는지를 보여주는 소규모 실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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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11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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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십자군 전쟁이 끝난 후 기독교 군부대로 설립되었던 템플 기사단은 얼마 지나지 않아 지구에서의 구제국 활동을 위해 정보원들이 계획한 임무 수행의 자금 조달 수단으로, 즉 국제적 금융 시스템의 기반으로 변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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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1135년 ~ 12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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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 원정대는 지구를 둘러싼 태양계에서 여전히 활동중인 구제국 우주 함대들을 완전히 전멸시켰습니다. 안타깝게도 오랫동안 확립되어 자리 잡은 생각 제어 시스템은 아직 대부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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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13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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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 기사단이 프랑스의 왕 필립 4세에 의해 해산됩니다. 필립 4세는 기사단에게 많은 빚을 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기사단의 모든 재산을 빼앗아 빚을 청산하려는 목적으로 기사단을 규탄하도록 교황 클레멘트 5세에게 압력을 가했습니다. 결국 기사단들을 체포하여 고문으로 거짓 자백을 받아내 화형시켜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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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템플 기사단원들은 스위스로 망명하여 비밀리에 지구 경제를 지배할 국제 금융 시스템을 설립했습니다. 구제국 정보원들은 국제적인 금융업자로서 보이지 않는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은행들은 민간 선동가로서 은밀히 국가간의 전쟁을 조장하고 전쟁 자금을 유통시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전쟁은 수감자들 전체가 통제 가능한 일종의 내부 체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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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국제적 금융 업자들의 자금으로 발생되는 무자비한 대량 학살과 살육의 목적은 지구 이즈비들이 열린 소통으로 서로 나누고 협조하여 함께 번창할 수 있는 활동을 하고 그리하여 그들이 지구 감옥을 탈출하는 것을 차단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