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미스터리 게시판
 
작성일 : 13-05-28 07:26
[초현실] 북유럽 신화
 글쓴이 : 통통통
조회 : 1,259  

세계의 탄생







 태초에는 당연히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단지 추위는 북쪽에, 더위는 남쪽에 모여 있을 뿐이었습니다. 이렇게 텅 빈 공간을 북유럽 사람들은 '기눙가가프(거대한 아가리)'라고 불렀습니다. 북쪽의 거대한 얼음 덩어리는 '니플하임(안개의 세계)'로 남쪽의 끔찍한 더위는 '무스펠헤임(무스펠의 세계)'로 불렸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니플하임에서 서서히 물주기가 흘러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반대로  무스펠헤임의 열기도 서서히 올라오기 시작하지요. 그 두 기운이 만나 새로운 생명이 생겼으니, 그것이 바로 태초의 거인인 이미르와 태초의 암소 아우둠라 였습니다. 그들은 매우매우 거대해, 지금 우리 세계보다 더 거대했습니다. 이미르는 아우둠라의 젖을 먹으며 크기 시작했지요. 암소는 소금기가 있는 돌을 햝아 먹고 살았지요.

 암소가 햝는 소금돌에서 첫째 날 머리카락이 나오고, 둘째 날 머리통이 나오고, 셋째 날에는 남자가 튀어 나왔습니다. 그의 이름은 부리(아버지)로, 그가 신들의 조상입니다. 그는 남자이면서 여자여서 스스로 아들을 낳았습니다. 이 아들이 뵈르(아들)입니다. 그는 거인 여인 베스틀라와 짝을 맺어 오딘, 베, 빌리라는 세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러는 동안에 이미르의 땀에서는 남자와 여자 거인들이 태어났습니다. 

 독특한 점이라면, 바다의 온도변화에 따라 생물이 생겨났다는, 현재의 과학에서, 생물이 태어났다는 설명과 크게 다르지 않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8,70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미스터리 게시판 개설 및 운영원칙 (23) 가생이 12-26 173304
897 [괴담/공포] 사우디아라비아의 귀신 붙은 수송기 통통통 05-31 1872
896 [괴담/공포] 귀신이 출몰하는 부두의 여왕 메리 레뷰의 묘지 통통통 05-31 1375
895 [괴담/공포] 원귀가 출몰하는 홍콩의 투엔 문 고속도로 통통통 05-31 1446
894 [괴담/공포] 테쿰세의 저주 통통통 05-30 1558
893 [괴담/공포] 사람이 공중으로 증발하는 괴현상 통통통 05-30 2195
892 [괴담/공포] 귀신이 출몰하는 버밍엄의 더들리 성 통통통 05-30 3018
891 [괴담/공포] 카스피해에 출몰하는 인어 룬난 샤 통통통 05-30 3534
890 [잡담] 아이오너 통통통 05-30 1182
889 [잡담] 드루이 통통통 05-30 1114
888 [잡담] 룬 문자, 스칼드, 아이슬란드 (1) 통통통 05-30 1572
887 [잡담] 신들의 황혼 라그나로크 통통통 05-30 1440
886 [잡담] 발두르의 장례와 요정 통통통 05-30 1135
885 [잡담] 발두르의 죽음 통통통 05-30 1296
884 [괴담/공포] 전생에 동물이었던 사람들 이야기 통통통 05-29 2213
883 [초현실] 하와이의 원주민들이 두려워하는 팔마이라섬의 저주 통통통 05-29 3080
882 [잡담] 라이트 형제보다 앞선 조선시대 우리 비행기의 존재? 통통통 05-29 2826
881 [초현실] 알라딘 요술램프의 지니, 실제로 존재한다 통통통 05-29 2231
880 [괴담/공포] 세계 전역에 출몰하는 검은 눈 아이들 (1) 통통통 05-29 2621
879 [괴담/공포] 밤마다 귀신이 나오는 흉가의 비밀 통통통 05-29 3438
878 [괴담/공포] 아즈텍 유적지 금광을 지키는 둔갑귀신 너왈 통통통 05-29 1381
877 [괴담/공포] 팔척귀신의 모티브 오하요코 통통통 05-29 6317
876 [괴담/공포] 미녀들의 집에 붙어 사는 요괴 듀엔데 통통통 05-29 3353
875 [괴담/공포] GOP 에서 일어난 일 (4) 상킈스트 05-28 3079
874 [초현실] 소르의 요툰하임 방문 (1) 통통통 05-28 1780
873 [초현실] 되찾은 망치 통통통 05-28 1630
872 [초현실] 소르가 거인에게 품삯을 지불하다 통통통 05-28 1175
871 [초현실] 로키와 자손들 통통통 05-28 1380
 <  281  282  283  284  285  286  287  288  289  2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