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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30 17:24
[잡담] 신들의 황혼 라그나로크
 글쓴이 : 통통통
조회 : 1,440  

북방민족은 모든 가시적인 피조물과 발할라와 니플레하임의 신들과 요툰하임, 알프하임,
미드가르드의 주민들이 파멸할 날이 반드시 오리라 굳게 믿고 있다.
  이 무서운 파멸의 날이 올 때는 여러 전조가 나타나는데, 우선 삼중의 겨울이 올 것이며,
하늘의 네 모퉁이에서는 눈이 내리고, 서리는 혹독하고, 바람은 찌를 듯하고, 폭풍우가 계속
될 것이다. 여름도 없이 겨울이 3년간 계속되고, 그동안 전쟁과 내란이 온 우주에 퍼져 놀란
지구는 몸을 떨 것이며, 바다는 해상을 떠나고, 하늘은 갈기갈기 찢어지고, 무수한 사람이
죽고, 공중의 독수리는 아직 움직이는 시체를 먹을 것이다. 늑대 펜리스는 쇠사슬을 끊고,
미드가르드 뱀은 바닷속에서 나오고, 로키는 해방되어 신들의 적에 가담할 것이다.
  이 전면적인 황폐 속에서 불꽃의 나라 무스펠하임의 아들들은 수르투르를 선도자로 돌진
해올 것이며, 그들의 전후에는 불꽃과 타오르는 불이 있을 것이다. 그들은 말을 달려 무지개
다리 비피로스트를 건너고, 싸움터로 계속 행진할 것이다. 늑대 펜리스와 미드가르드 뱀과
헬라의 모든 부하들을 대동한 로키와 서리의 거인들도 그곳에 집합할 것이다.
  이때 다리지기 하임달은 신들과 영웅들을 소집하기 위해 기알르라는 뿔피리를 불 것이다.
선두에는 오딘이 서는데, 그는 펜리스와 교전하나 목숨을 잃을 것이다. 그러나 펜리스는 오
딘의 아들 비다르에 의해 참살되고, 소르는 미드가르드 뱀을 죽임으로써 큰 명성을 얻지만
단말마의 괴물이 토한 독기 때문에 쓰러질 것이다. 로키는 하임달과 맞붙어 둘 다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다. 신들과 그들의 적이 전사한 후 프레이를 죽인 수르투르가 우주에 불과 불
꽃을 던져 우주는 불타 없어지며, 태양은 빛을 잃고, 지구는 바닷속에 가라앉고, 별들은 하
늘에서 떨어지고, 시간이란 것은 이미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일이 있은 후, 전능의 신 알파두르는 바다 가운데에서 새로운 하늘과 지구가 떠오르
게 할 것이다. 이 새로운 대지에는 저절로 농산물이 생산되고, 부정과 슬픔이 자취를 감추고
신과 인간은 함께 즐겁게 살아갈 것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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