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컷은 13m로, 몸 전체의 35%를 차지하는 사각형의 무리와 쭈글쭈글한 피부 때문에 기괴한 모습으로 보이며 돌고래처럼 초음파를 이용해 3000m의 심해에서도 2시간동안이나 잠수하며 심해 오징어들을 사냥합니다
특히 향유고래는 커다란 머리 속에 들어있는 밀랍성질의 기름은 절대영도에서도 얼지 않는다 해요.(섭씨 -273도정도)
또한 "용연향"이라 불리는 송진같은 향료는 바다의 신 "넵튠"의 보물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이 떄문에 18세기부터 대량 납획되어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버렸죠...
1만 2천 마리 정도로 추정되는 남극해의 향유고래들은 실제론 물고기와 오징어를 소화시킨 배설물을 통해 한 마리당 매년 50만톤이나 되는 철분을 바다에 내놓고, 이 철분이 해수면 근처에 사는 식물성 플랑크톤의 먹이가 되어 이들 플랑크톤이 광합성을 통해 대기중 이산화 탕소를 빨아들이는 방식으로 지구온난화 방지게 기여를 하고있답니다!!
특히, 향유고래의 배설물은 고래가 잠수하기 전에 액체 형태로 수면 가까이 방출되기 때문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남극해는 질소는 풍부하지만, 식물성 플랑크톤에 필수적인 철분은 부족하다고 합니다.
향유고래가 호흡을 통해 내뿜는 이산화탄소가 매년 20만톤이나 되지만, 이런 방식으로 40만톤을 제거함으로써 결과적으로 2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셈이라고 플린더스대학 생물학부 연구팀은 계산하였습니다.
이는 승용차 1대가 내년 2만km를 주행할 때 대략 5톤정도의 이산화탄소를 내놓는다고 할때
이산화 탄소 20만톤은 승용차 4만대가 내뿜는 양에 해당하는것입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향유고래가 얼마나 거대한지 코끼리의 비교사진을 통해서 알수 있습니다. 코끼리 한마리를 잡아도 마을 사람들이 며칠 배부르게 먹을텐데 이 향유고래 한마리를 잡으면.. 어휴~
하지만 이런 소중한 향유고래를 무분별한 남획으로부터 지켜내야겠지요?
이런걸 조사하고 옮겨적으면서 세상은 참 신기한거 투성이 인것같습니다.
생물은 호흡을 하며 이산화탄소를 내뱉어냅니다. 특히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이산화탄소는 어마어마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