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당시 저의 누나가 다른백화점 청바지메이커 매장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그 메이커는 전국 지점 직원들 어느 기간마다 전부 모아놓고 교육하고 그래서 다른 매장 직원들하고 친하게 지내기도 했기에 삼풍에 있는 그 메이커 직원 두명 하고도 친하게 지냈었지요..사고나고 둘중 한명은 살고 한명은 죽었는데 그날 죽은 한명은 원래 휴무날이었는데 다른 한명이 그날 너무 아파서 휴무를 바꿔 줬다네요..살아남은 직원 한명이 저희 누나하고 통화 하면서 아직 시체도 못찾았다고 통곡을 하더랍니다..저런거 보면 뭔가 있을거 같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