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미스터리 게시판
 
작성일 : 15-06-08 10:01
[괴물/희귀생물] 미스테리 생물 기간토피테쿠스
 글쓴이 : 통통통
조회 : 10,358  

1405031778433.jpeg
1405031782134.jpeg

1405031825863.jpeg

1405031829088.jpeg

1405031835274.jpeg

1405031840003.jpeg



이처럼 세간의 관심과 달리 학계에서는 대체로 거인족을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다. 그렇다고 학계에서 거인족에 대한 논의가 전무한 것은 아니다. ‘기간토피테쿠스’가 그 실례다. 기간토피테쿠스는 네덜란드의 고인류학자 쾨니히스발트가 지난 1935년 중국과 홍콩에서 발견한 영장류의 것으로 추정되는 커다란 어금니의 학명이다. 

이 어금니는 사람은 물론 현존하는 가장 큰 영장류인 고릴라의 치아보다 훨씬 컸다. 이후 독일의 해부학자 바이덴라이히는 이 어금니에 인류적 특징이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 즉 전설 속 거인족이 실재했으며 이 어금니가 거인족의 치아일 수 있다는 것. 

거인 아닌 커다란 원숭이?

그는 어금니의 주인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인류를 ‘기간토피테쿠스’라 명명했다. 당시 학계가 추정한 바로는 기간토피테쿠스는 신장 3~4m에 몸무게 400~500㎏으로 직립보행을 했다. 바이덴라이히는 원숭이와 사람의 중간 직립원인인 ‘피테칸트로푸스 에렉투스’’이전에 이 같은 거인의 단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이 학설은 곧바로 부정됐다. 발견된 어금니는 기존에 알려진 유인원의 어느 치아와도 유사한 점이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다수 학자들은 이를 거인의 것이 아닌 거원(巨猿)의 것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거원은 수십~수백만 년 전에 살았던 일종의 거대 원숭이다. 

인류 진화의 원인(原人)에 해당하는 직립인간 ‘호모 에렉투스’와 분류학 상 같은 영장류에 속하지만 이미 오래 전에 공통 조상에서 갈라졌다는 게 통상의 학설이다. 그러므로 기간토피테쿠스는 오늘날 호모 에렉투스가 속한 사람속(屬)이 아닌 오랑우탄, 즉 대형 유인원으로 분류된다. 

이와는 상관없이 기간토피테쿠스는 지금까지 발견된 유인원 중 가장 몸집이 큰 영장류임에는 틀림없다. 키는 3~4m, 몸무게는 400~500㎏에 이르렀을 것으로 학계는 추정한다. 

이들은 약 50만년 전쯤 멸종된 것으로 보이지만 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거인족의 존재는 아직까지 신화나 전설에 가까운 것이 사실이다. 

다만 학계가 내세운 기간토피테쿠스에 대한 견해를 정론으로 보는 것은 다소 섣부른 구석이 있다. 문제의 어금니를 거원의 것으로 보는데 대한 논란은 아직 완전히 가라앉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앞서 기술한 거인족의 유해 역시 기간토피테쿠스의 것으로 볼 수 있는지, 혹은 전혀 다른 거인의 유해인지 누구도 알 수 없는 상태다.

현존하는 거인족

이와 관련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빅풋’은 거인족과 관련한 또 하나의 논쟁거리다. 빅풋 논란은 지난 1811년 한 상인이 캐나다의 숲속에서 길이 35㎝, 폭 20㎝의 거대한 발자국을 발견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지역 원주민들은 이 발자국이 밴쿠버섬에 사는 야생 거인의 것이라고 믿었다. 거인의 실체는 지금도 미 스터리지만 말이다. 이 일이 있은 후 세계 곳곳에서는 유사한 목격담이 들려 오기 시작했다. 건축가, 산악인, 광부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 이 빅풋을 직접 봤다고 밝힌 것. 

미국에서만 빅풋 목격자가 수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지어 미국의 26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도 곰 사냥을 나갔다가 다른 사냥꾼들에게 생생한 빅풋 목격담을 들었다고 전한 바 있다.

발자국에 더해 이 발자국의 주인으로 추정되는 거대 생명체를 목격했다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빅풋의 주인이 반인반수의 괴생물체라고 주장한다. 지난 2008년에는 빅풋의 사체라는 사진이 인터넷상에 공개되기도 했다. 사진 속에는 갈색의 털로 뒤덮인 채 사람과 흡사한 손과 발을 가진 유인원의 시신이 담겨 있다.

사진의 공개자는 미국의 빅풋 사냥꾼 매튜 휘튼과 릭 다이어. 이들은 미국 조지아 북부의 한 숲에서 캠핑을 하던 중 우연히 희귀한 동물 사체를 발견, 포획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의 괴생물체는 키가 2m, 몸무게는 230㎏으로 추정됐 다.이들은 또 사체를 발견한 장소 근처에 이와 비슷한 몇몇 살아있는 괴생물체들이 있다며 이를 비디오에 담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사체의 DNA를 분석한 스탠포드대 과학자들은 이것이 지금까지 학계에 보고된 바 없는 신종 생명체라는 결과를 내놨다. 

이렇게 빅풋의 정체가 명명백백히 밝혀진 것일까. 아니다. 이 괴생물체의 사체는 결국 완벽한 가짜로 드러났다. 스탠포드대 검사 결과에 의심을 품은 아이다호주립대의 과학자가 독자적으로 DNA를 재분석한 결과, 이 샘플이 오소리의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사진 속 괴생물체의 사체도 할로윈 의상이었다고 한다. 

이로써 빅풋 논란은 하나의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하지만 거인족이나 빅풋에 대한 근본적 미스터리는 여전 히 현재진행형이다. 또 다른 목격담들이 계속해서 업데이트 되고 있으며 사람들의 관심 또한 식을 줄 모른다. 소설이나 영화 속에서도 이들의 인기는 여전히 높다. 

빅풋의 최초 발견지로 한바탕 소란을 떨었던 캐나다는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마스코트로 빅풋(콰치)을 지정하기도 했다. 거인족은 정말 존재했을까. 어쩌면 아직도 인류의 눈을 피해 이곳저곳에 빅풋을 남기며 살아있는 것은 아닐까. 재미있는 사실은 거인족의 존재를 지지하는 일부 사람들은 이들의 정체를 외계인의 후손이라 주장하기도 한다는 점이다. 

외계인들이 우주를 여행하던 중 지구에 정착해 지구인과의 사이에서 자식을 낳은 것이 바로 거인족이라는 설명이다. 얼핏 터무니없는 얘기로 들리겠지만 그렇게 단언키도 어렵다. 과학계가 불변의 진실로 믿어왔던 통념을 깨고 비소 (As)를 기반으로 생명활동을 하는 박테리아까지 발견된 지금,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는 나폴레옹의 잠언을 우리도 수용해야 하지 않을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보르도와인 15-06-08 17:43
   
최홍만
성운지암 15-06-09 22:09
   
저 개체가 살아남아  지금의 빅풋 이나 세스퀘치 등으로 목격되는 걸까요~
 
 
Total 8,70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미스터리 게시판 개설 및 운영원칙 (23) 가생이 12-26 173304
411 [괴담/공포] 삼풍백화점 괴담 모음.jpg (5) 팜므파탈k 06-30 10281
410 [잡담] 이집트 태양신 아톤을 섬기는 아크나톤 18계명 (12) 니가카라킴 01-03 10287
409 [괴담/공포] 설녀전설 (16) 폭스2 12-19 10296
408 [괴담/공포] 소름주의 실화... (16) 팜므파탈k 09-24 10323
407 [초현실] 악한 사람의 변형 (8) zsani 08-23 10324
406 [괴담/공포] 저렴한 월세집 조심 하세요. (10) 팜므파탈k 03-10 10325
405 [괴담/공포] [영상] 어느 의사의 양심선언! 환자가 잠든 사이 일어… (4) 팜므파탈k 05-04 10327
404 [괴담/공포] 소름끼치게 무서운 카톡 (4) 오비슨 10-20 10332
403 [외계] 클로킹한 UFO 모선? (9) 성운지암 08-05 10334
402 [초현실] [BGM] 영원히 사는 생명체들 (9) 전투코끼리 05-03 10343
401 [괴담/공포] '출입 불가'의 마을 더들리 타운 (1) 팜므파탈k 08-31 10347
400 [외계] 호주에 나타난 일반항공기 보다 몇십배 빠른 ufo 포착… (6) 후안무치 05-21 10348
399 [잡담] 세계에서 가장 큰 구멍 BEST10 (7) abcd2014 02-19 10349
398 [괴담/공포] 피로 가득찬 미스터리한 구덩이 (6) 팜므파탈k 05-01 10355
397 [괴물/희귀생물] 미스테리 생물 기간토피테쿠스 (2) 통통통 06-08 10359
396 [괴담/공포] [공포만화] 2ch 만화 (7) 팜므파탈k 03-15 10359
395 [괴담/공포] 쌍계사 폐호텔 (5) 붉은kkk 02-28 10360
394 [초고대문명] 진시황의 병마의 정체?+중국피라미드?+한자? (23) 즐겁다 07-19 10365
393 [외계] UFO 정보를 비밀로 하는 이유 (11) prana 01-18 10368
392 [외계] 대관령목장에서 찍은 UFO (49) 유니 01-02 10380
391 [괴담/공포] 죽은뒤 지옥을 다녀온 사람들의 이야기 (7) 팜므파탈k 01-25 10380
390 [외계] 아폴로20호가 촬영한 달의 고대도시이라는데.. (7) 오캐럿 05-28 10383
389 [괴물/희귀생물] 영하 120도에도 끄떡없는 달팽이 (11) 가비야운 06-11 10391
388 [괴담/공포] 모텔 알바 시절. (4) 팜므파탈k 05-31 10393
387 [외계] 현재까지 가장 사실적인 UFO 동영상은 이거 아닌가요? (8) 잇쮸쯔 03-15 10403
386 [괴담/공포] 3층에서 추락한 처자(실제 사고) (7) 팜므파탈k 06-30 10406
385 [괴물/희귀생물] [영상]일본 해안에서 발견된 괴 생물체..ㄷ (3) 팜므파탈k 10-20 10406
 <  301  302  303  304  305  306  307  308  309  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