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미스터리 게시판
 
작성일 : 12-05-05 10:40
[목격담] 제 지인의 숫자 징크스 예고
 글쓴이 : 나니안
조회 : 3,116  

제 직장 동료(미국인 /40대)의 희귀한 숫자 징크스인데요 제가 본바로는 거의 예언에 가까운 심한 징크스에요. 첨엔 설마했지만 요새 일어난 일은 저도 직접 목격도 해서 믿게됬어요

이분은 미국인답게 9시 11분 즉, 숫자 9:11(한국의 119는 미국 911이기도) 이 자꾸 보이기 시작하면 꼭 뭔일이 생긴다네요. 몇년넘게 지속된 징크스라 아래는 이분의 경험들입니다.

1. 젤 처음 일어난 사건은 시계를 맞춰 놓지도 않았는데 아침에 알람 시계가 9:11에 울리더래요. 찜찜한 마음으로 일어나 하루를 그럭 저럭 별일없이 보내고 저녁이 되어서 아침에 일어난 일을 잊고 있었는데 아들(당시 십대)이 늦게 친구들의 전화를 받더니 나가봐야한다고 하더래요. 그래서 아침일도 있고 기분도 뭔가 계속 걸리고 해서 안된다고 했는데도 자기도 별로 안가고 싶은데 친구들이 하도 졸라대서 잠깐만 다녀오겠다고 하고 나갔데요. 근데 그날 길가에서 친구들하고 칼든 강도를 만나서 돈 빼앗기고 차 열쇠 내놓으라고 하더래요. 근데 아들이 차 열쇠를 멀리 풀숲으로 던져서 강도들이 찾는 와중에 도망쳤다고 함. 다행이 강도들이 차키는 놔두고 가버림
2.위 사건 이후 얼마가 흘러 잊어먹을때쯤 또 9:11 시간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더라고 함. 아무 생각없이 시계만 보면 9:11. 뭔가 또 일이 터지겠구나 싶어서 며칠째 마음의 준비같은걸 하기 시작했는데 어느날 아들이랑 차 안에서 시계를 봤는데 또 9:11. 그런데 옆자리 아들을 보니까 안전벨트를 안 매고 있는걸 봤데요. 가뜩이나 기분 다운된 상태인데... 그래서 버럭 소리를 지르면서 벨트를 매게 했는데 불과 10분쯤 뒤에 어떤차랑 교통사고가 나서 차가 반파됬데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벨트를 매게해서 아들은 살았구나한다더라구요
3.이게 제가 최근에 본건데요 자꾸 저한테 또 9:11 시간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앞서 들은 얘기들도 있고해서 저도 은근히 걱정이 되면서도 자꾸 그런 징크스에 얽매여서 나쁜일 생기게 하는거 아니냐고 뭐라고 했는데...정말 얼마후 이분이 돌싱이 된뒤부터 꾸준히 금전적 심리적으로 도움주시던 제부가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장례식 갔다가 저번주에 돌아오셨죠.

암튼 뭐 개인의 일이긴 하지만 이분의 경우는 마음의 준비 할 시간이랑 대비할 시간을 오히려 버시는거처럼 느껴지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Megabyte 12-05-05 13:04
   
징크스 하니까 미드 로스트가 생각나네요...그 저주의 숫자 ㅋㅋㅋ

잘 보고 갑니다.
     
나니안 12-05-05 13:34
   
전 의외로 숫자 13이 좀 럭키 넘버에요 (13일의 금요일도 예외 없음ㅋ)
          
Megabyte 12-05-06 07:52
   
그러고보니 죽을 4자도 저주의 숫자에 해당되지만
네잎 클로버나 럭키 4처럼 행운의 숫자가 되기도 하지요.
알고보면 징크스란 별 의미없지요 ㅎㅎ
어떠한 상황 속에서 불길하다고 느껴지면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다고 보지만
그건 숫자나 사물에 의해서 결정지어진다기보다 사람의 기분에 따라 좌지우지 된다고 봅니다.
               
나니안 12-05-06 11:45
   
맞는 말씀이에요. 사람마다 개인차랄까 숫자를 인식하고 느끼는게 다르니까요.
내가고자라 12-05-06 03:29
   
오히려 징크스를 너무 의식하면 굳이 안생길 사고도
만들게 되는 경우도 있을꺼에요
좀 무섭네요;;
밥사랑 12-05-09 19:45
   
잘보고가여
물빛 12-08-18 23:01
   
5개만더..
김마이 21-08-10 17:50
   
헐~~~~~~~
 
 
Total 8,69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미스터리 게시판 개설 및 운영원칙 (23) 가생이 12-26 173219
248 [외계] 고대의 외계인 증거.. <NASA UFO...> (1) 오캐럿 05-16 9113
247 [외계] 우주의 역사<아이맥스> 한국어더빙 (1) 오캐럿 05-16 4138
246 [외계] 우주의 미스테리<우주 끝을 찾아서> Looking for end of… (5) 오캐럿 05-16 4257
245 [목격담] 나도 열받어 한장더 올린다 니들 뭔데 못믿냐 (16) 파치러 05-15 7542
244 [목격담] 우리집 원래 식탁 사진 (8) 파치러 05-14 7059
243 [외계] 우주의 크기(당신은 신을 보고 있다) (11) 오캐럿 05-14 7934
242 [목격담] 밑에글 더 잘나온사진 (12) 파치러 05-14 5205
241 [목격담] 내가 찍은 우리집 식탁 심령 사진 (8) 파치러 05-14 7455
240 [괴담/공포] [자동재생] 나홀로숨바꼭질 (8) 전투코끼리 05-12 3310
239 [초현실] 백년된 인형이 스스로 움직이는 영상이라는데.. (14) 오캐럿 05-10 7212
238 [괴담/공포] 2011년 최고의 유령 영상이라는데.. (4) 오캐럿 05-10 4630
237 [괴담/공포] 교통사고사망후 찍힌 유령이라는데.. (8) 오캐럿 05-09 6548
236 [외계] The Best of NASA UFO Sightings (7) 오캐럿 05-09 3011
235 [외계] 외계인 동영상 (4) 심청이 05-06 3933
234 [초현실] Giant Human Skeletons (10) 오캐럿 05-06 3449
233 [초현실] 이상하고 괴기한 생명체들 (6) 오캐럿 05-06 6278
232 [외계] 너무 선명해 진위 논란에 휩싸인 UFO동영상 (8) 심청이 05-06 6044
231 [목격담] 제 지인의 숫자 징크스 예고 (8) 나니안 05-05 3117
230 [초현실] [BGM] 영원히 사는 생명체들 (9) 전투코끼리 05-03 10342
229 [괴담/공포] [bgm] 비오는 날의 방문자 (10) 아키로드 05-03 3603
228 [외계] 미스터리한 화성 사진 모음 영상 (16) 오캐럿 05-01 8422
227 [괴담/공포] Top 10 Ghost Japan (11) 오캐럿 05-01 4240
226 [외계] N.A.S.A : Alien Spacecraft & Moon Ruins (6) 오캐럿 05-01 3241
225 [외계] Real UFO(사진모음 영상) (5) 오캐럿 05-01 3602
224 [외계] UFO 기지로 추정되는 미스테리 위성사진 (7) 오캐럿 05-01 5446
223 [외계] 화성사진속의 동물형상들 (10) 오캐럿 05-01 4898
222 [괴담/공포] 오두막의 여자 (BGM) (9) 붉은kkk 05-01 5082
 <  311  312  313  314  315  316  317  318  319  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