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미스터리 게시판
 
작성일 : 12-03-30 14:13
[괴담/공포] 전설속의 괴수
 글쓴이 : 통통통
조회 : 5,036  


1673년 12월 20일 미시시피강을 거슬러 올라가며 탐험하던 개척가 루이스 졸리엣과 자끄 마쿠에트 신부 일행이 일리노이강과 만나는 일리니 지역(오늘날의 일리노이스주 앨톤 지역)에서 절벽에 다채색으로 채색된 이상한 동물 암각화를 발견했습니다.

무척 오래전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거대한 짐승 그림은 용을 연상케 했는데 괴수의 얼굴은 인간이고 수염은 호랑이 같았으며 머리에는 사슴같은 뿔이 있었고 눈은 빨간 색이며 온 몸은 단단하게 보이는 비늘로 덮혀 있었습니다.

분명 인근에 사는 일리니 부족들이 그렸을 것이라고 추정한 일행은 원주민들이 어떻게 용의 모습을 알고 있는지 궁금해 마을을 방문했는데 부족민들은 그림 속 괴수가 200여년전 마을에 나타나 많은 사람들을 잡아먹어 선조들이 후손들에게 괴수의 존재를 알리고 위험을 경고하기 위해 벽화를 제작했고 괴수를 '파이어소우' 라고 부르는데 절대로 그림이 있는 절벽 너머에 있는 동굴에 들어가 파이어소우깨깨우면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얼굴이 무척 길고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익룡 처럼 생긴 독수리 크기의 파충류 비행 괴수 수십여마리가 날카로운 비명소리를 내며 동굴에서 나와 부근 상공을 날아다니기 시작하는 것을 본 일행은 너무 놀라고 급한 마음에 사격하지 못하고 무조건 마을을 향해 달렸는데 수백여마리가 넘는 익룡들이 쫓아오자 이들에게 총을 발사한 그들은 갑자기 하늘에서 고막이 터질듯 큰 천둥소리가 나자 소리가 나는 쪽을 봤다가 몸집이 집채만한 파이어소우가 무섭게 날아와 동행한 주민들 여러명을 나꿔채 하늘로 날아가는 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일리니 부족 추장은 자신의 허락없이 파이어소우를 깨운 루이스와 전사들이 마을로 돌아오자 크게 질책하며 그들을 마을에서 추방시켰는데 일행은 주민들을 나꿔채간 파이어소우가 익룡들과 함께 떠난 것을 보고 포병대를 증원받아 일리니 부족 마을 주변에 설치하고 다시 파이어소우가 나타나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날밤, 다시 나타난 파이어소우는 천둥소리를 내며 마을 쪽으로 접근했으나 주민들이 마을에 지펴놓은 불을 보고 다시 동굴쪽으로 날아갔는데 그때 파이어소우와 익룡들이 불을 무서워하는 것 같다고 짐작한 일행은 마차에 불을 붙여 동굴 앞까지 끌고간 후 대포로 동굴의 입구를 쏴 입구를 무너뜨리고 산사태를 내 파이어소우와 익룡들이 다시는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막아버렸습니다.

절벽에 있던 파이어소우의 그림은 일리니 마을이 성장하여 도시가 조성되면서 발파돼 없어졌는데 현재 일리노이 앨턴에는 루이스가 남긴 저널 속의 괴수 그림을 본따 파이어소우의 그림을 복원했지만 파이어소우의 동굴 위치가 정확히 어디인지는 전설속에 묻히고 말았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멍키의질투 12-03-31 02:46
   
여러동물들이 합쳐져있네요
스마트MS 12-05-10 16:52
   
ㅋㅋㅋ
김마이 21-08-10 17:37
   
 
 
Total 8,70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미스터리 게시판 개설 및 운영원칙 (23) 가생이 12-26 173393
8565 [외계] 그동안 소문으로만 떠돌던 UFO 괴비행체의 정체가 밝혀… (8) 희망이 02-26 9833
8564 [외계] 달에 피라미드가? (8) ㅋㅋㅋ그냥 02-26 7833
8563 [음모론] 필라델피아 실험(레인보우 프로젝트)의 진실 (3) 붉은kkk 02-26 17581
8562 [괴담/공포] 쌍계사 폐호텔 (5) 붉은kkk 02-28 10361
8561 [외계] 소행성 지구로 돌진중...2040년 충돌예상 !!! (34) 봉순경 02-28 9246
8560 [초현실] 세계최악의 흉가 탑 10 (21) 정윤혁 03-02 11423
8559 [괴담/공포] 검은 물고기 (12) 붉은kkk 03-16 8484
8558 [잡담] ㅇㅇ (2) 샤인 03-19 2513
8557 [잡담] UFO와 ICBM을 격추시키기 위해 만든 초분자 플라즈마포(T… (6) 백수 03-19 8346
8556 [잡담] 귀신현상은 크게 3가지로 구분지을수 있죠. (9) 정윤혁 03-19 4432
8555 [초현실] "강 건너는 매머드?" 시베리아 괴물 출현 '충격' (18) 오캐럿 03-20 8648
8554 [초현실] 초고대문명, 오파츠,Out of Place Artifacts,OOPARTS (14) 백수 03-21 16243
8553 [초현실] [영상] 유령이 사탕 도둑? CCTV에 포착 (2) 오캐럿 03-21 3673
8552 [외계] "여객기 옆에 UFO가?" 아이폰 순간 포착 화제 (8) 오캐럿 03-21 7633
8551 [초현실] [반박문] 사후세계는 없다? 임사(臨死)체험도 꿈의 일… (21) 희망이 03-22 5002
8550 [괴담/공포] 정신병원 (11) 붉은kkk 03-23 5604
8549 [음모론] 미국의 숨겨둔 비밀무기 기후조작프로그램 HAARF ?? (7) 백수 03-24 6839
8548 [괴담/공포] 후쿠시마 4호기 일본멸망 (디씨) (14) 스펜타 03-28 12407
8547 [잡담] 사후세계 '영혼의 터널' 발견…과학계 흥분 (5) 희망이 03-29 7084
8546 [초현실] 초고대문명 시리즈 1 - 사라진 대륙 아틀란티스 (3) 통통통 03-29 5926
8545 [초현실] 인류는 과연 언제까지 존재할까요? (11) 시간여행 03-30 5002
8544 [외계] 올해 11월, 외계 우주선들 지구 공격 개시한다 (6) 통통통 03-30 5277
8543 [잡담] 상어머리의 기괴한 생물 (6) 통통통 03-30 5615
8542 [괴담/공포] 전설속의 괴수 (3) 통통통 03-30 5037
8541 [괴담/공포] 로렐라이 전설 (7) 통통통 03-30 7310
8540 [괴담/공포] 진실의 입 (9) 통통통 03-30 5440
8539 [잡담] 아눈나키의 정체는? (4) 통통통 03-30 650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