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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13 09:36
[괴물/희귀생물] 소인에 관한 3가지 고대 기록
 글쓴이 : 펜펜
조회 : 2,732  

중국의 각종 고서에는 약속이나 한 듯 키가 한 척(약 30cm)이 안 되는 소인에 대한 기록이 존재한다. 사실 서양문화에도 마찬가지로 이런 소인에 대한 기록이 있다.

 
1. 북송(北宋, 960~1126년)의 유부(劉斧)가 지은 ‘청쇄고의(靑瑣高議)’ 중에 고언(高言)이라는 사람의 말이 기록돼 있다. 그는 자기가 페르시아 남쪽의 임명국(林明國)에서 바닷길로 중국으로 돌아올 때 소인을 본적이 있다고 말했다.


“중간에 어떤 나라가 있는데 그 이름은 모르나 사람의 키가 몇 촌(1촌은 약 3cm)이고 나갈 때는 반드시 서로 연락한다. 수 척의 크기의 짐승들이 때로 그 사람들을 잡아먹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갈 때는 반드시 서로 연락한다. 뱃사공이 소인 몇 명을 싣고 돌아왔는데 도중에 죽었다.”


이 기록 중에서 몇 촌 크기의 소인이 존재했음을 알 수 있으며 외출할 때는 반드시 서로 연락을 하며 단체행동을 했음을 알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몇 척 크기의 짐승에게 잡아먹히기 때문이다.


흥미로운 것은 같은 시대 ‘태평광기(太平廣記)’에도 역시 이런 기록이 있다는 것이다. 서북해에 학민국(鶴民國)이라는 나라가 있었는데 그 사람들도 키가 몇 촌 밖에 되지 않으며 역시 학에게 잡아먹힌다는 내용이다.


사실 고대 그리스 문화에서도 유사한 기록이 있다. 고대 희랍인들은 늘 이렇게 묘사했다. “일종의 난쟁이가 있는데 키가 사람의 팔뚝 정도이며 키가 작기에 늘 기러기 등 새들에게 잡아먹힌다.”


예를 들면 호머의 서사시 ’일리아드‘에서는 피그미라는 난쟁이들이 나온다. 이들은 자신들의 곡식을 가져가려는 새들과 치열한 전쟁을 벌이다 결국 소멸됐다. 여자들은 세살에 임신하고 열살이 되기 전에 죽는다. 여기에서 피그미인이란 바로 그 키가 팔만한 난쟁이를 가리키는데 대랙 30cm 정도로서 중국의 고서적에서 말하는 길이가 수 촌인 사람들임을 알 수 있다.


동서양 사료에서는 무엇 때문에 키가 몇 촌 밖에 안 되는 이런 소인이 나타났을까? 또한 큰 새들에게 잡아먹힌다는 이야기까지 놀랍도록 일치한다. 여기에는 단 한 가지 해석만이 가능하다. 바로 이런 몇 촌 크기 소인들이 진실하게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동서양 고대 인류는 모두 소인을 보았지만 현재는 왜 보이지 않을까? 아마도 체구가 너무나 작은 까닭에 지표면에서 생존하기가 부적합해 쫓겨났거나 멸종됐을 가능성이 크다.

 
2. 명나라 때 이부좌랑 겸 한림원시독 관직을 지낸 고기원(顧起元)이 쓴 ‘객좌췌어(客座贅語)’에는 이런 기록이 있다. 명나라 융경 연간(1567-1572년)에 고기원과 같은 고향 사람인 금한천(金漢泉)은 한때 바다에서 떠다니던 소인 두 명을 얻은 적이 있었다.


그는 그들을 네모난 조롱에서 키웠다. 두 소인들 중 하나는 노부인이었고 다른 하나는 젊은 남자였는데 그들 관계는 모자인 듯 했다.


그들의 키는 한 척이 약간 넘었으며(여기의 한 척은 명나라 시대의 한 척으로서 30cm보다 짧은 약 23cm이다), 이 두 소인이 말하는 음성은 마치 제비 같았다.


나중에 소인 중에 남자가 죽었는데 그의 모친이 슬피 울었으며 흰천으로 머리를 둘러 마치 상복 같은 차림을 했다. 나중에 이 노부인 역시 죽었다. 금한천의 딸은 고기원의 처남 왕효렴(王孝廉)의 아내였다. 때문에 고기원은 여러 차례 이 두 소인을 직접 보았으며 결코 남에게 주워들은 말이 아니다.

 
3. 명나라 서복조(徐复祚)가 지은 ‘화당각총담(花當閣叢談)’에는 이런 기록이 있다.

 

“구중(衢中) 상인 호수(胡秀)라는 사람이 소인 한 명을 갖고 군대에 들어왔는데 키가 한 척으로 남자이며 눈과 수염, 머리카락 등이 다 갖춰져 있었다. 주홍색 조롱에 넣고 풀로 자리를 깔아 물과 쌀로 키웠다. 입으로는 ‘지지’하는 소리를 가끔 냈으며 말을 할 줄 몰랐다. 침대를 만들어주었더니 피곤하면 잠을 잤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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