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신문배달하면서 겪었던 실화가를 쓸려니
또 그날 생각이 나서 무섭군요
제가 고2때 였을겁니다.
여름방학이되어 새벽에 신문배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간 신문이라 새벽 4시까지인가는 나가서 돌려야했죠
제가 배달 해야할 곳은 재개발해야하는 건설된지 한 20념넘은듯한 빌라단지였는데..
새벽에 보면 무서우리만큼 소름이 끼칩니다.
5층짜리 건물이고 지하까지 있습니다.
저같은경우 신문을 가지고 5층부터 내려오면서 지하까지 순차적으로
배달을 했는데.. 그날도 5층부터 내려오면서 배달을 했죠
5층 배달하고 4층 배달하고 3층 배달하고
이제 2층으로 내려가던 도중 이었죠
근데 갑자기 위에서 누가 타다다닥 뛰어 내려오는 소리가 건물 전체에
울리더군요...
'아 누가 이렇게 일찍 출근하는구나' 하고 생각하고있는데
갑자기 바로 위에서 뛰어 내려오는 소리가 멈추더군요
아 뭐지? 하고 제가 계단위를 바라보는순간
그때를 잊을수가없습니다. 누군가 계단틈으로 거꾸로 매달려서 저를
똑바로 쳐다보고있는 모습을.....
그러더니 다시 타다다닥 뛰어 올라가더군요...
또 더 이상했던것은 원래 사람이 지나가면 센서작동으로
불이 켜지는데 이상하게 불이 안켜졌단 사실을...
저는 그날 이후 신문배달이고 뭐고 그발로 신문사 달려가서
그만뒀습니다..
그이후 저는 그동네 쳐다도 안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