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미스터리 게시판
 
작성일 : 14-01-26 12:11
[괴담/공포] 눈 뜨고 볼 수 없는 참상, 아우슈비츠 수용소.(브금)
 글쓴이 : 팜므파탈k
조회 : 21,052  

untitled.png

                                                   살인악마 '아돌프 히틀러'(Adolf Hitler)
91395404_1233937492.jpg

untitled.png

수용소 정문. "노동이 자유를 만든다" 라고 씌여있다
200706010913492d987.jpg

수용소 내부
 
untitled.png

파 묻을 흙구덩이에 버려진 시체들
 
361646.jpg

산을 이룬 희생자들의 신발
 
untitled.png

가스실 내부
 
images.jpg

생체실험에 이용된 아이들
 
1172559664_IMG_0554.jpg

죽어 간 유대인 아이들의 소지품
 
1172559664_IMG_0552.jpg
죽어 간 유대인 주인의 이름이 씌여진 가방들
 
_다큐_~1.JPG

질서정연한 수용소
 
9_000_Was1065529.jpg

살찐 독일군들
 
 아 !, '아우슈비츠'!
이 한마디 외침 밖에 달리 무슨 말이 있을수 있으랴.
인간이 인간에게 할 수 있는 잔혹행위의 박물관이라 할
이 거대한 시설을 둘러보는 관광객들은 누구나 입을 굳게 다문다.
아무래도 믿어지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그 야만의 극치가 모두 엄연한 사실이었다고
이 수용소 시설과 유물과 사진들은 웅변하고 있다.

이 역사의 현장과,
전쟁범죄의 전형을 보여주는 '아우슈비츠' 수용소는
요즘 평화를 기원하는 사람들의 발길로 붐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아우슈비츠' 의 외국 관광객 가운데
피해국 '이스라엘' 과 가해국 독일 학생들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사실이다.
'용서는 하되 잊지는 말자' 는 피해자 나라와,
끝없이 과거사를 참회하는 가해자 나라 독일 이
모두 정책적으로 이 도시로의 수학여행을 권장하기 때문이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폴란드'  남부 '아우슈비츠' 에 있었던
독일의 강제수용소이자 집단학살 수용소.
나치 학살의 생생한 현장에 400만명을 죽음으로 몰고 간
가스실, 철벽, 군영, 고문실 등이 있다.
 
 

'폴란드' 남부 '크라쿠프' 에서 서쪽으로 50㎞ 지점에 위치한
'아우슈비츠' 는 문명을 배반한 야만의 극치이며
인류가 저지른 가장 잔혹한 행위의 흔적이다.
'나치' 가 저지른 유대인 학살의 상징인 강제수용소로 잘 알려져 있는
'아우슈비츠' 는 원래 인구 5만 명의 작은 공업도시로,
폴란드어로는 '오슈비엥침' 이라고 한다.
 

이 도시의 외곽에 있는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는 겉으로 보기에는
평화로워 보인다.
하지만 수용소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생지옥을 만나게 된다.
학살한 시체를 태웠던 소각로,
카펫을 짜기 위해 모아둔 희생자들의 머리카락,
유대인들을 실어 나른 철로, 고문실 등이
끔찍했던 광기의 역사를 전해 준다.
40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비극의 현장.
 

1940년 봄, 친위대 장관인 '하인리히 힘러' 가 주동이 되어
가시철망과 고압전류가 흐르는 울타리,
기관총이 설치된 감시탑을 갖춘 공포의 강제수용소를 세웠다.
그 해 6월 최초로 폴란드 정치범들이 수용되었고,
1941년 '히틀러' 의 명령으로 대량살해시설로 확대되었으며,
1942년부터 대학살을 시작하였다.
 

열차로 실려온 사람들 중 쇠약한 사람이나 노인, 어린이들은
곧바로 공동샤워실로 위장한 가스실로 보내 살해되었다.
이처럼 가스, 총살, 고문, 질병, 굶주림,
심지어는 인체실험을 당하여 죽은 사람이 400만 명으로 추산되며,
그 중 3분의 2가 유대인이다.
 

희생자의 유품은 재활용품으로 사용했고,
장신구는 물론 금니까지 뽑아 금괴로 만들었으며,
머리카락을 모아 카펫을 짰다.
뼈는 갈아서 골분비료로까지 썼으니
사람의 몸뚱이 중 버릴 것이 하나도 없었다.
 

1945년 1월, 전쟁이 막바지에 이르자
'나치' 는 대량학살의 증거를 없애기 위해
막사를 불태우고 건물을 파괴하였다.
그러나 소련군이 예상보다 빨리 도착해 수용소 건물과
막사의 일부가 남았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1947년 '폴란드' 의회에서는 이를 보존하기로 결정했다.
희생자를 위로하는 거대한 국제위령비를 '비르케나우' 에 세웠으며,
수용소 터에 박물관을 건립하였다.
또한 '나치' 의 잔학 행위에 희생된 사람들을 잊지 않기 위해
'유네스코' 는 1979년 '아우슈비츠' 를 세계문화유산에 지정하였다.
 

인구 5만명 남짓한 수용소 도시 '오시비엔침' 시가지를 약간 벗어난
수십만 평 들판에 자리 잡은 '아우슈비츠' 수용소는
겉으로는 아주 평화롭게 보인다.
고압전류가 흐르던 철조망만 아니라면,
아직 붉은 색이 고운 2층 벽돌 건물들은
전원적인 분위기마저 자아낸다.
키 큰 포플러의 정연한 행렬과,
잘 가꾸어진 잔디와 꽃밭이 연출하는 겉모습이다.
 

그러나 줄 지어 늘어선 건물 안으로 한 발자국만 들어서면
관광객들은 고통스러운 정서의 충격을 경험하게 된다.

 
수용소 지하감방 '질식의 방' 수감자들이 손톱으로 그린 벽화.
해골같은 모습은 자신들의 얼굴이다. 
첫 건물에서는 끔찍하게 살해당한 유태인 시체를 태운
재그릇이 관광객을 맞아준다.
유럽 각지에서 강제로, 혹은 기만적인 수법으로 연행해 온
유태인 열차가 도착하면, '나치' 는 노동력이 없는 어린이와 노약자,
부녀자, 불구자 등을 따로 집합시켜 즉시 가스실로 데려갔다.
총살, 교수형, 강제노동, 질병, 굶주림, 고문, 인체실험 등으로
죽은 사람들을 합쳐 이 수용소에서 생목숨을 뺏긴 사람은
150만 명으로 추산된다.
 

그렇게 죽은 시체들은 가스실에 딸린 소각시설로는 다 처리할 수가 없었다.
야외 소각장을 여럿 만들어야 했다.
 
hea-0608.jpg
                       시체 소각로
 
죽은 사람의 옷과 신발과 소지품들은 재활용품으로 쓰였고,
잘라낸 머리칼로는 카펫을 짰고 뼈는 갈아서 골분비료로 썼기 때문에
유태인은 죽어도 버릴 것이 없었다.
이 대목에서는 구역질을 참지 못해 밖으로 달려 나가는
관광객들도 있다.
'휴먼 카펫' 의 원료인 머리털이 전시실을 가득 메운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바라볼 사람이 있을까.
 

갈비뼈가 앙상한 가슴에 말라붙은 젖가슴을 부끄러워하는 여인과,
인체실험 대상인 집시 소녀들의 앙상한 전신 사진은
체중 35kg이 넘는 여성 재소자가 없었다는 안내자의 설명을
증명해 주었다.
한 여성 재소자가 먹을 것으로 유혹하는 남자에게 몸을 허락하고
빵 3개로 허기를 채웠다니 배고픔이 얼마나 무서운 형벌인지를
말해준다.

 
가스실 바로 옆에 설치된 소각장.
독일에서 만들어 현지에서 조립한 시체소각로. 
한꺼번에 900명을 살해하였던 가스실은 인간의 야수성을 웅변하는
증거다.
인근 제2, 제3, 제4수용소에는 그보다 더 큰 가스실이 있었다니
살인의 공업화, 살인기술의 과학화라는 말이 과장이 아니었다.
가스실 옆에 있는 시체소각로는 아직도 가동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탈주자, 탈주 방조자, 정치범 등을 처벌하던 지하 감방은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최대의 모욕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아사의 방' 이란 곳은 음식공급을 끊어 굶겨 죽이는 곳이고,
'질식의 방' 은 산소 결핍으로 서서히 죽게 하는 시설이다.
이 방에는 죽어가는 사람들이 사력을 다해 손톱으로 벽에 새긴
그림과 글씨들이 남아있다.
해골 같은 얼굴들은 아마도,
그 방에서 죽어가던 자신과 동료들 모습일 것이다.
 

1982년 교황청이 성인 순교자로 추서한 '막시밀리안 콜베' 신부가
순교한 곳이 바로 이 방이다.
폴란드 출신 사제였던 그는 탈주자 발생에 대한 징벌로
10명의 동료가 '아사의 방' 으로 가게 되자,
아내와 어린 자식 걱정으로 우는 젊은이를 대신해
그 방에 들어가기를 자청한 것이다.

 
면적이 54만평이나 되는 제2수용소 구내로 뻗은 철도 인입선.
유럽 각지에서 끌려온 유태인들은 열차에서 내리자마자
남자는 강제노역장, 노약자는 가스실로 끌려갔다. 
 

2002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임레 케르테스' 가
아우슈비츠 수용소 출신이라는 사실도 우연이 아니다.
유태계 헝가리인인 그는 열다섯 어린 나이에
이 죽음의 도시에 끌려왔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난 사람이다.
그는 노벨문학상 수상작인 <운명> 3부작에서 홀로코스트는
인간세상에서 언제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규정하였다.
 

그 예단은 아우슈비츠 이후의 현대사에서 여러 차례 적중되었다.
캄보디아의 킬링필드, 르완다와 코소보의 인종청소,
체첸과 중동지역 종족분쟁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아우슈비츠는 하나라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어야 한다.
그리하여 그런 야만을 인류사회에서 영원히 뿌리 뽑아야 한다.
 

 
글이 너무 장문이어서 읽기에 불편하셨으리라 생각 된다.
그러나, 인류 역사상 그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인종말살 사건이니 만큼
기왕에 읽는 분들을 위하여 몇 군데 검색을 거쳐
편집을 함에 있어 압축, 또 압축한 글임을 밝혀 두는 바이다.
60 년대 후반의 '킬링필드' 사건처럼 사후에 씌어진 글이라
이론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단편적이나마
여러 사진들을 살피며 사실성에 입각 편집 했다.
 
 
 
※. 지금의 독일이 밉지 않습니다.
그들은 철저히 회개하고 보상을 하였습니다.지금도 계속 보상을 해주고 있습니다.이웃 우익 日本이여, 아베 정권이여!감정도 없고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동물을 짐승라 부릅니다.일본은 짐승들만 날뛰는 나라인가요?
      Nabucco-Prisoners Chorus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돼지콜레라 14-01-26 17:10
         
      독일은 패전 후 주변국들이 제대로 대처했는데 가장 큰 피해국인 폴란드 그리고 미소영프 연합국으로 대표되는 강국들이 독일을 항상 경계하고 나치 잔당에 대해서도 응징합니다.
      독일을 4등분해서 미소영프가 나눠서 관리하게 되는데 소련이 관리하던 부분이 후에 동독이 되고 미영프가 관리하던 부분이 서독이 되죠.
      패전국인 일본도 마찬가지로 연합국들이 분리해서 통치하려고 했는데 미국 소련 이 잡 들이 뜬금없이 한반도를 두동강 내죠.
      죄는 일본이 지었는데 죗값은 한국이 짏어진 꼴.
      덕분에 일본은 아직도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고 여전히 헛소리를 하고 있죠.
      한국이 해방 후의 혼란기와 곧바로 전쟁을 겪느라 패전국 일본에 대해서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고 중국도 마찬가지였는데 65년 한일협정으로 차관 몇푼에 일본에게 면죄부를 줘버린 박정희의 패착이 결정적이긴 했지만 일본도 독일의 경우처럼 주변국이 강했다면 오늘날 처럼 헛소리로 날뛰는 일은 없었을 겁니다.
      배신의일격 14-01-26 23:47
         
      악의를 가진 귀신보다 악의를 가진 인간이 더 무서운거 같아요.
      김풍식 14-01-27 03:37
         
      인간위에 인간이 없어야해요...
      아 정말 너무 끔찍합니다...
      설중화 14-01-28 00:12
         
      에구 마침 슬픈 노래를 틀어 놓고 있었는데요....

      새삼스럽게 가슴이 마구 뛰네요
      잠은 어짜라고...ㅜㅜ
      홍대소녀 14-01-28 23:26
         
      하아 ㅜㅜ 정말 남일같지않네여.. 작년 여름에 거제도갔다왔는데 거제도포로수용소 사진도 딱 저랬었다는..
      너무 처첨하네여~ㅠㅠ
      살찐토끼 14-01-31 04:15
         
      가슴 아픕니다만 전 갠적으로 히틀러를 좋아합니다
           
      에헤라디야 14-03-02 20:35
         
      분개해도 모자를판에 히틀러를 좋아한다니..
      일제시대도 찬양할 놈이군.
      꼬꼬동아리 15-02-25 09:46
         
      쪽빨이 같은 놈들
       
       
      Total 8,69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미스터리 게시판 개설 및 운영원칙 (23) 가생이 12-26 171171
      8692 [괴물/희귀생물] 호주에서 발견된 인어 (10) 담보 08-06 43093
      8691 [괴담/공포] 세계 5대 미스테리 사건 통통통 10-31 33878
      8690 [괴담/공포] 그것이 알고싶다 레전드 [약혼남실종사건] 판결편 (4) 팜므파탈k 05-18 32500
      8689 [외계] 홀로그램 우주론 우린 허상일까? (27) 빅풋 04-13 31072
      8688 [괴담/공포] 치사율 100% (28) 팜므파탈k 01-05 30533
      8687 [] 광명진언 외우고 잤더니 통통통 11-08 28366
      8686 [괴담/공포] (공포) 구글의 금지 검색어들 (8) 한시우 06-24 27162
      8685 [괴담/공포] 사이코에 가까운 여자 프로레슬러 (7) 팜므파탈k 03-08 27063
      8684 [괴담/공포] 싸이코패스 테스트 모음 (2) 둥가지 01-31 26999
      8683 [괴담/공포] 유영철이 살던 집 (15) 세라푸 09-06 26904
      8682 [괴담/공포] 삼풍백화점 붕괴후 나타난 악마들의 모습 (6) 실버링 05-24 26902
      8681 [괴담/공포] 여자친구 임신하는 만화 (44) 팜므파탈k 04-05 25760
      8680 [괴담/공포] 여자친구의 시체와 사진찍은남자 (8) 둥가지 02-10 25712
      8679 [괴담/공포] 포항 아파트 괴담 (1) 두부국 08-06 25635
      8678 [외계] 미국 로즈웰에 추락한 외계인이 해준 말 (36) YUNA 03-31 24267
      8677 [괴담/공포] 엑소시즘의 실화 로즈사건 통통통 06-23 22887
      8676 [초현실] 스타워즈를 능가하는 인류의 역사 "티벳의 서" 1편 (2) 루나리언 01-24 22612
      8675 [잡담] 동물지능 순위 (15) 빅풋 03-03 22567
      8674 [초현실] 나사(NASA)를 해킹한 비밀 사진들이라는데.. (9) 오캐럿 05-29 22472
      8673 [전설] 한국 역사속 9대 미스테리 (10) 팜므파탈k 05-26 22365
      8672 [잡담] 일본의 의미를 알면 무서운 이야기들 (4) 한시우 08-14 22211
      8671 [잡담] 사람의 뇌와 우주 사진 (10) 성운지암 07-31 21913
      8670 [초현실] 세계의 미스터리 - 베니싱 현상 (6) 팜므파탈k 05-26 21833
      8669 [초고대문명] 지금 고고학자들 멘붕중 (17) 팜므파탈k 07-23 21288
      8668 [목격담] 이거 무슨 발자국 인가요? (41) 거지닷 04-07 21086
      8667 [괴담/공포] 무서운 연예인 공포 실화 (3) 팜므파탈k 02-22 2108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