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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4-02 00:21
[잡담] 마술이 아닌 마법 배우기
 글쓴이 : 통통통
조회 : 12,552  

사람들은 궁금해한다.
과거 영국 아더왕 시절의 마법사 멀린의 마법은 왜 현대엔 알려지지 않은건가? 우리나라 고전에 나오는 그많은 술법과 도술은 다 어디로 가버렸나.

마법사가 되는 것은 판타지나 옛날 이야기가 아니다. 마법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비밀리에 내려오는 학문이다.
그래서 마법을 소위 오컬트 혹은 은비학이라고도 한다.

 

 

[수많은 종교과 종파, 철학 유파에서는 '마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채 흑마법이나 주술, 음모 같은 것이라 생각해 왔다. 그러니 사람들이 '마법'이라는 말만 듣고도 근심스러운 표정을 짓는 것이 놀라운 일은 아니다. 마술사나 요술쟁이, 허풍쟁이, 협잡꾼 등이 '마법'의 개념을 잘못 써왔기 때문이다. 그 결과로 인해 마법이라는 지식은 늘 경멸을 받아왔다. 아득한 예날부터 사람들은 마기(magi)를 최고의 현자라고 생각해왔다. 매직이라는 단어도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 주술사(sorcerer)는 진정한 마법사라고 할 수 없다. 마법은 신성한 과학이다. 진정한 의미에서 모든 지식의 총체이다. 우주보편 법칙을 어떻게 이해하며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가르치기 때문이다.]

                                                                                                            -'헤르메스학'에서 인용함-

 

 

마법사가 되면 뭐든지 할 수가 있다. 아무리 추운 곳에 있어도 자기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 부터 멀리 떨어진 물건을 오직 생각으로만 옮기고 인형을 살아움직이게 할 수도 있고 죽은 영혼과 대화도 할 수도 있다. 공중부양 같은 것은 초급마법에 속한다. 컴퓨터 게임에 나오는 파이어볼이나 블리자드 텔레포트 같은 마법은 충분히 할 수 있고 체계적으로 설명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마법사가 마법을 잘못사용했을 때의 그 대가이다. 우주의 보편적인 원리는 인과응보이다. 마법을 사람을 해치고 자연을 해치고 자기의 이익을 위해 쓴다면 그는 자기의 발전을 퇴보시키는 것이고 인과응보에 의해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마법을 배우기 앞서 <마법사의 덕목>에 대해 언급하겠다

 

[마법적 균형을 얻기 위해서는 육체와 혼과 영을 동시에 훈련해야 한다는 사실을 늘 명심하라. 한쪽으로 치우친 훈련이나 개발은 위험하다. 모든 일에는 시간이 필요한 법이므로, 훈련하는 동안 지나치게 서두르기보다는 인내심과 끈기를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행에 쏟은 노력만큼 충분한 보상을 받게 될 것이다. 마법의 길에 들어선 이상, 정기적인 수행을 신성한 의무로 삼으라. 동료에게는 관대하게, 자기 자신에게는 엄격하고 냉정하게 대하라. 이런 태도를 가져야 마법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다. 다른 사람들 비난하거나 비판하지 말고 자기 자신부터 돌아보라. 내면의 성소를 남에게 보여주지 말라. 마법사는 자신의 길과 수행의 여정 그리고 성공여부에 대해 반드시 침묵해야 한다. 침묵에는 가장 위대한 힘이 담겨 있으므로, 규율을 잘 지킬수록 이 힘에 이르기 쉬워질 것이다.]

                                                                                                                               -헤르메스학-

 

마법을 사용할려면 먼저 마법이 어떻게 이루어져있나를 알아야한다.

 

우주에는 불의 원소, 물의 원소, 바람의 원소, 흙의 원소 그리고 사랑의 원소(아캬사원리)가 있다.

사랑은 불의 원소과 물의 원소를 낳는다.
불과 물은 상극성이다. 이 상극성에서 바람의 원소가 나온다.
바람의 원소는 불과 물을 서로 보완하는 완충제역할을 한다.
그래서 바람의 원소를 매개의 원소라고도 한다.
흙의 원소는 모든 원소(위의 3가지원소)를 응고하게한다.
흙의 원소가 있으므로 해서 우주에는 만질 수 있고 볼 수 있는 형체가 생기는 것이다.

 

마법사는 궁극적으로 최고의 원리인 사랑을 배워야 한다. 그리고 그 사랑을 깨달게 될 때에 그는 '신과의 합일'을 이룬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모든 생명있는 존재의 태어난 목적이요 진정한 마법사가 되는 것이다.

 

 

마법의 원소의 특성을 설명하겠다.

 

불의 원소는 뜨겁고 팽창한다.
물의 원소는 차갑고 수축한다.
공기의 원소는 가볍고 약하다.
흙의 원소는 무겁고 단단하다.

 

 

본격적으로 마법을 어떻게 수행하는지 설명하겠다.

 

마법사는 그 몸과 혼과 영이 깨끗해야한다.
몸은 혼의 그릇이고 혼은 영의 그릇이다.
혼은 '감정이 있는 나'이고 영은 '의식하는 나'이다.

 

매일 아침 일찍 수건에 차가운 물을 적시고 몸을 박박닦는다. 모공이 활짝 열리도록
이유는 마법사는 폐로 호흡할 뿐만 아니라 몸 전체로 호흡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생각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궁극적으로 아무 생각없이 직관적으로 살아야한다.
생각을 통제하는 방법은 굉장히 어렵다. 그러나 마법을 하는 데에 있어서 필수적으로 배워야한다.

조용히 눈을 감고 편안한 자세에서 자기가 무슨 생각하는지를 관찰한다. 중요한 것은 관찰만 해야한다.
떠오르는 생각에 관심을 주면 그 생각은 크고 더 중요한 것 처럼 다가오게 된다. 생각을 관찰하다보면
생각이 굉장히 빠르게 지나가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 수련이 계속된다면 점점 생각이 지나가는 속도가
느려지고 나중에는 침묵만이 남는다. 이 침묵만이 남게 되면 마법사는 못할 마법이 없게된다.

 

자신을 구성하는 원소를 균형있게 맞춰야한다. 매일 일기를 쓰도록 하라.

 

불의 원소의 긍정적 측면은 활동성, 열정, 굳은 결심, 도전 정신, 용기 이다.
공기는 근면, 기쁨, 능숙, 친절, 노력, 낙천 이다. 
물은 겸손, 겸허, 절제, 열심, 동정심, 차분, 평온함, 포용, 온화함 이다.
흙은 존중, 인내, 성실, 면밀, 신중, 침착,사려 깊음, 꼼꼼함, 책임감 이다.

 

부정적측면

불은 성급함, 질투, 증오, 복수심, 분노
공기는 경솔함, 자랑, 허영심, 가십, 낭비벽
물은 무관심, 냉담함, 무정함, 묵종, 무심함, 소심함, 반항심, 변덕
흙은 쉽게 감정이 상함, 게으름, 무책임, 융통성없음, 우울, 모순 이다.

 

일기장에 원소의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들을 쓰고 매일 반성한다.

 

 

심상화하기

연필이나 지우개같은 물건을 앞에 놓고 완벽히 기억한다음
눈을 감고 생생이 기억한다.(그림자와 색깔, 질감도 완벽히!)
그다음은 눈을 뜨고 기억한다.

청각화하기

문닫는 소리, 심장뛰는 소리, 새가 지저귀는 소리, 음악(모든 악기와 사람목소리 완벽히!)등을
기억한다.

후각화, 촉각화, 미각화 모두 수행한다.

 

원소 다루기

 

몸에 불의 원소를 채운다.
몸이 뜨거워지고 안에서 밖으로 팽창하려는 것을 느낄때까지 수행한다.
물의 원소는 차갑고 오므라드는 느낌
공기의 원소는 몸이 뜨고 자유로운 느낌(공중부양의 원리)
흙의 원소는 몸이 무겁고 뻑뻑한 느낌

(20분을 넘기지 말아야한다.)

수행후 반듯이 원소를 몸에서 다시 없애야한다. 우주로 날려버린다고 생각하라.
만약 없애지 않으면 마법사 그 자신의 균형이 안맞어서 발전을 할 수가 없고 원소로
인해 사는데에 영향을 받는다.

 
가장 기본적인 부분만 기술해보았다.
 
중요한 것은 마법은 심상화능력에 좌우된다는 것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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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말 12-04-02 15:18
   
와 이런게 있군요 번갯불에 콩볶아 보고 싶은데...너무 복잡 ㅠㅠ
가생의 12-04-03 17:08
   
ㅋㅋㅋㅋㅋㅋㅋ
쿨배드가이 12-04-04 15:43
   
일단 내 앞에서 파이어볼 한번쏘고 이야기를 계속합시다.
차라리 기공수련해서 장풍을 쏜다고하는게 더 현실적이지 이 무슨..
둥이쌤 12-04-05 14:38
   
그냥 판타지 소설의 한부분 같은 느낌.
Megabyte 12-04-14 12:29
   
무슨 오컬트 소설에서 나온 내용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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