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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4-07 15:39
[괴담/공포] 고대 거인족 네피림은 고대인류인가 아니면 외계인인가?
 글쓴이 : 통통통
조회 : 12,122  

외계인들의 집단 무덤이 발견됐다?

최근 러시아 언론 <프라우다>의 보도를 인용, "인류학자가 포함된 탐사대가 아프리카 르완다의 한 정글에서 외계인들의 집단 무덤으로 추정되는 장소를 발견했다"는 주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실 상기한 내용은 미국 타블로이드 신문인 <위클리월드뉴스>가 보도한 것을 뒤늦게 재인용한 것으로, 당시에도 해당 기사의 진위 여부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어 왔다.

가장 큰 의문은 "특정 지역에 200구 이상의 시체가 매장돼 있다"고 전하면서도 이를 뒷받침할 만한 증거 자료가 전혀 제시되지 않은 점이다.

당시 <위클리월드뉴스>는 발굴 작업이 진행 중인 한 유적지 사진을 지면에 실었으나 게재한 사진이 '외계인 무덤터'라는 뚜렷한 근거는 없다.

관련 소식을 보도한 시점도 제각각이다. 외계인 '집단 무덤'이 발견됐다는 뉴스를 최초로 보도한 것은 2009년으로 알려졌으나 지난해에도 '해당 탐사팀이 의문의 묘지를 최근 발견했다'는 식으로 각종 외신 보도가 쏟아져 독자들을 어리둥절케 했다.

그렇다면 '외계인들의 집단 무덤' 뉴스는 날조된 허위 기사일까?

<위클리월드뉴스>는 당시 홈페이지 지면을 통해 "발견된 무덤에는 200구 이상의 시체가 매장돼 있다"며 "모두 인간이 아니"라고 강력 주장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위클리월드뉴스>는 스위스 인류학자 휴고 차일드 박사의 말을 인용, "발견된 무덤 토양과 시체 샘플 등을 조사한 결과 적어도 1400년대 무렵으로 추정된다. 거의 500년 이상된 아주 오래된 무덤"이라고 밝힌 뒤 "코와 입이 없는 (외계인의)시체 신장은 7피트에 달하고, 평균적으로 인간보다 큰 눈만 갖고 있었다"는 제법 구체적인 사실까지 덧붙였다.

발견된 시체에 대한 구체적인 묘사와 연대 등이 적시된 점으로 미루어 볼때 적어도 차일드 박사가 이끄는 탐사대가 고대의 무덤터를 발견한 것은 사실로 보인다.


문제는 이를 보도한 <위클리월드뉴스>가 "무덤터에서 나온 시체들이 인류가 아니"라는 성급한 판단을 내린데 있다.
<위클리월드뉴스>는 "묘지에 매장된 200명의 외계인은 지구 상륙부대 일원으로 지구에 도착했을 당시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사망한 것 같다"며 "외계인이 타고 왔어야 할 UFO 파편이 발견되지 않은 점에 미뤄 외계인 중 일부는 생존해 우주로 되돌아 갔을 가능성이 있다"는 황당무개한 논리를 신문 지면에 실었다.


이같은 자의적인 해석 덕분에 차일드 박사팀의 '고대 유적 발굴 소식'은 "200여구에 달하는 '외계인 시체'가 발견됐다"는 핫 뉴스로 둔갑해 화제를 불러 일으킨 셈이다.

하지만 그레이엄 핸콕의 <신의 지문>을 꼼꼼히 읽은 애독자라면, 2m가 넘는 거인족 무덤터를 아무런 근거 없이 외계인과 결부시킨 <위클리월드뉴스>의 보도에 오히려 찬성 표를 던질지도 모른다.

그레이엄 핸콕은 중세 시대 발견된 지도들이 과거 빙하기 이전 감춰진 대륙의 형태를 묘사하고 있는 점에 착안, 피라미드를 세운 이집트 문명 이전에 거인족이 다스렸던 고대 문명이 존재했을 것이라는 가설을 주장하고 있다.


그는 수천년전에 존재했던 '고대 문명'은 자연적으로 발생한 게 아닌, 뛰어난 과학 기술을 가진 외계인들이 미개한 지구의 원시인들에게 전수해 준 선진기술을 바탕으로 이룩된 것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고대 문명이 외계 문명의 산물이다"라는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신의 지문>이라는 책을 들여다보면 소위 '외계인 도래설'이 그의 사고를 완전히 지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고대에 거인족이 존재했었다는 주장은 사실 그레이엄 핸콕만의 주장은 아니다.

'카디프의 거인' 처럼 일부는 조작된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으나 성경의 '네피림'을 연상케 하는 거대 조각상이나 '거인의 뼈' 등은 심심치 않게 세계 도처에서 발견됐다.

'거인족'은 역사적으로 성경에 뿌리를 두고 있다.

창세기에는 하늘의 천사가 내려와 지구상에 살고 있는 여인들과 만나 네피림(거인)을 낳았다는 대목이 나온다. 
보수주의 신학에서는 이를 신앙이 있는 크리스천이 타락한 논크리스천과 만나 결혼한 것을 비유한 것이라는 해석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노아의 홍수도 결국 기형적인 유전자를 지니고 태어난 네피림을 없애기 위한 하나님의 심판이었다는 독특한 주장을 펴고 있다.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딧세이(Odyssey)'나 미국 인디언의 전설 속에서도 인간 세상에 존재했던 거인들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고대 문헌 외에도 신장이 상식 밖으로 거대한 각종 유해들의 발견은 '외계 문명 도래설' 혹은 '돌연변이 거인설'을 부추기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1911년 미국 네바다주 러브락(Lovelock) 동굴에서 신장이 2.2m에 달하는 붉은 머리털 미이라가 발견됐다. 

이 동굴은 인디언 전설 속에 등장하는 붉은머리 거인족의 거주지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1950년 터키 유프라테스 계곡에선 1.2m에 달하는 거대한 대퇴골이 발견됐다.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과거에 신장이 5m에 육박하는 거인이 살았었다는 결론이 나온다.

1986년 멕시코시티 동부에서 높이 50cm, 너비 25cm에 달하는 거대한 두개골 화석이 발견됐다. 이 두개골의 크기로 미루어 볼때 사체 신장은 3.5m에서 5m 사이로 추정됐다.

2005년 러시아의 고고학자 언스트 몰다스프는 시리아의 한 마을에서 고대 거인족이 묻힌 묘지 두 곳을 발견했다. 현지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들 거인족의 신장이 7.5m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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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l365 12-04-07 22:43
   
갠적으로 정말 궁금/호기심....
과연 연구결과가 어디까지 가서 결과가 어떻게날지 기다려보는 일 인...............
잘보고갑니다.
     
동글짜리몽… 12-04-09 12:58
   
          
Mail365 12-04-10 06:18
   
그렇군요...
샤콘느 12-04-11 17:56
   
지구 문명 초기에 있었던 녹색인종들로 그들은 멸종되었죠
Megabyte 12-04-14 09:28
   
붉은머리 거인족이 실제로 존재했나??

신기하네요
어리별이 12-04-21 13:12
   
이거 조작이라고 결론나지 않았나요??
필립J프라… 12-08-22 12:29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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