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실제로 꾸었던 꿈 이야기 입니다..
꿈치고는 이야기 앞뒤가 너무 들어 맞아서...한번 읽어보세요
제작년 여름 여자친구와 함께 오이도에 1박2일로 여행을 가게되었습니다.
오이도에 펜션을 제가 못찾아서 그런건지 결국 민박집에서 하루를 보내야됬고
외관은 허름했지만 나름대로 방은 깔끔했기에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저녁쯤 나가서 식사를 하고온뒤 방에서 여자친구랑 간단히 맥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는도중 여자친구한테 깔끔한거 같기는 한데 분위기가 너무 이상하지 않느냐고 물었고
여자친구 또한 약간 방이 음침한거 같은 느낌을 가지고있었는데 꺼림직해서 말안했다고 하더군요.
그이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새벽이 되서야 잠이들었고 꿈을 꾸었는데....
어떤방에서 친구들과 함께 과일을 먹으면서 티비를 보고 있는데
왼쪽에 있는 장농위에 박스 사이에서 하얀 물체가 나오는거같은 느낌에
티비를 보다가 고개를 돌려서 봤는데 순간적으로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든 하얗고 징그러운 얼굴이
박스틈사이로 다시 들어가더군요.
그이후 다시 티비보는척 하면서 제신경은 온통 장농쪽을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그 얼굴이 다시 박스사이로 나오는 느낌이 들어
과일을 먹고있던 포크를 순간적으로 있는힘껏 박스쪽으로 던졌습니다.
포크가 빗나가고 그 귀신이 우리들 티비보고 있는 사이로 지나서 밖으로 나가더군요
너무 놀라서 소리를 지르고있는데 ..밖에서 문두드리는 소리가 나서
문을 열어줬더니 어떤 남자가 무슨일 있느냐고 묻는겁니다..
저는 이상한 느낌에 선뜻대답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뜩 티비를 봤는데 티비 오른쪽상단에에 LIVE 라고써져있었고
무슨일 있냐고 물어본 남자랑 똑같은 얼굴을 하고있었습니다...
너무 놀라 들고있던 포크로 머리를 찍었고..남자가...이상한목소리로..
어...떻게...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