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미스터리 게시판
 
작성일 : 12-04-25 04:41
[괴담/공포] 저주받은 야동 2 (소름주의)
 글쓴이 : 아키로드
조회 : 19,002  

일본의 거대익명사이트 2ch의 한 게시판에서 화제가 됐던 이야기가 한국에까지 퍼진 것으로, 신주쿠에서 불법으로 판매되는 '여고생 원조교제' 시리즈 중 한 편에 귀신이 찍혔다는 내용이다.


관련 게시판 내용을 보면

1

어제 신주쿠에서 불법 비디오를 샀더니 진짜 여고생이 나와서 쫄았다.

점원 가라사대, 5~6년 전 여고생 원조 교제 비디오 라고.

이 비디오는 시리즈화가 되서 꽤 있다는 거 같아.


로 시작되며 처음에는 별 거 없는 내용이었지만, 참가자들이 증가하며 시리즈의 상세내역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148

그 시리즈, 비디오 가지고 있는데.

뒷배경에 새하얀 얼굴을 한 여자가 있는 비디오 알고 있어?

침대에 엎드려 누워있는 느낌으로.

조금 움직이거나 했는데, 뭐였지?

신경 쓰이는데...


라는 누군가의 덧글과 함께 본격적으로 도시전설에 걸맞는 이야기가 펼쳐지기 시작한다.

이하 당시 게시판 내용.

151>>148

진짜입니까? 여자 얼굴 이야기.

나 이런 류의 이야기는 약한데...

누구, 이거 본 다른 사람 있나요?


154

잠깐만, >>148!!

여자 얼굴 진짜 있잖아!

저거 유령인 건가?

새하애서 생기가 없는 얼굴이... 너무 무섭다!!


155

우왓! 내가 가진 비디오에도 찍혀있다!!

이거 다른 사람이 또 있었던 건가?

이쪽 보지마! 무서워!!


156

어째서 이거 찍던 사람은 눈치를 못 챈거지?

뭔가 흰색으로 칠해놓은 거 같아.

처음에는 인형인가 했는데, 여자애가 비치는 화면 뒤로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

진짜 이거 뭐야?


172

나도 봤다.

이건 그냥 머리만 놓여 있는 거 같은데.

처음에는 다른 여자애인가 했는데...절대 그런 게 아냐.

진짜 무서운데...

설마 이거 저주 같은 거 받는 건 아니지?


180

우와아아아!! 내가 가진 것에도!!

인간...? 으로 보기에는 좀....

인형...? 은 아니겠지...조금씩 움직이고 있으니까

우왓!! 초 무서워!! 대체 뭐야?!!


181

원조 교제 비디오 스레에서 공포 비디오 스레가 되버린 건가


197

이거 방송국에 보내보자구!!


199>>197

멍청한 자식!!

이게 보통 비디오라면 투고할 수 있겠지만.

원조 교제라고.

소지한 사실이 알려진 것 만으로 체포되는 물건이다.


200

너무 선명하게 보여서 진짜 심령 비디오인지 반신반의하고 있는데.

그 장소에 저런 얼굴이 존재하는 이유가 어떻게도 설명이 안돼.

사람 얼굴이라는 것 보다 축제 상점가에서 파는 여우가면에 가까운 얼굴

그러니까 더 기분 나빠.

거기다 몸부림 같은 행동도 보이고.

살아 있는 건가?


202

이게 AV 제작 회사에서 나온 물건이라면 연출일 가능성도 있는데

완전 아마추어 비디오 촬영이니까...

우선 연출에 대한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

이상하게 유명해져서 미디어에 알려지면 이거 촬영한 녀석은 바로 체포인데다.

비디오에 나온 여자애들도 그렇고...

가짜 비디오를 만들 메리트가 없다.


218

오컬트판에서 정보를 찾아다닌 결과 보고.


비디오에 나온 흰얼굴의 여자는 같이 따라간 여자라는 설이 유력합니다.

영상을 확인한 사람에 따르면

몸 아래가 안 보인다 = 턱 아래쪽까지 침대 시트를 올리고 있다.

너무나 하얀 얼굴 = 하얗다고 해도 자세히 보면 상식적인 범위

계속 움직인다 = 아마 비디오 촬영을 거부했기에 영상이 찍히는 곳에서 몸을 빼려 했기 때문이라 판단


그리하여 오컬트판의 판단으로 8할 이상의 주민이 유령이 아니란 진단을 내렸습니다.

이쪽으로썬 유령이 아니라는 점이 매우 유감입니다만 저주 같은 것에 대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228

비디오를 실제 본 사람은 >>218의 결론으로 납득할 수 있나?

나는 본 적 없지만, 진짜 유령이 아닐까 두근 거리고 있었는데...

실제로 본 사람은 감상을 들려줘.


236

그게 사람이라고?

그렇게 하얀 얼굴로? 비디오에 찍힌 다른 사람들 피부색과 비교해보라고.

더군다나 테이블 저편에 얼굴을 두고 있어.

얼굴이 나와 있는 곳은 침대가 아니야.

나 역시 유령을 기대하는 건 아니지만, 그 결론은 너무 부자연스럽다.


247>>236

그렇지?

비디오에 나오는 사람들이랑 색을 비교해보면 그 흰색은 너무 심하다.

거기다 그 얼굴 나온 곳, 침대 위가 아니었어.

더군다나 그 장면이 찍힐 때까지 전혀 보이지 않았던 것도 이상하고.

응....몇번을 봐도...이건 안돼.


255

비디오에 나온 모습을 간략하게 그려서
http://pds19.egloos.com/pds/201008/05/05/b0007805_4c59acb9e8dcf.jpg

이 상태에서 얼굴이 올라온 각도가 너무 이상하다.

침대랑 장롱 사이에 앉아 있을 만한 틈도 안 보이고.


263

그럼 대체 뭐란 말이야.


264

그럼 대체 어느쪽 말을 들어야 해?

가슴이 두근 두근 거린다.


279

그것이 유령이었는가?

그렇게 질문 받는다면....

어느 쪽일지...답할 수 없다.

사람일지도 모르고, 유령일지도 모르다.

억지로 말하자면 사람 6 유령 4

사람이라 단정할 수가 없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

지금까지 봐온 숱한 유령 비디오보다 이것이 무섭다는 거다.













문제의 영상 컷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내가고자라 12-04-25 04:43
   
만약 저 여성이 배우들 화장해주고 꾸며주는 코디네이터라면....? ㅎㅎ
암튼 사진은 이게 훨씬 강하군요 ㄷㄷㄷ
     
아키로드 12-04-25 04:44
   
이거 컷별로 해놓은것도 있었는데 그게 없네요 몇년전껀데 그때 굉장히 강했슴;;;ㄷㄷ;;;
     
이유없는너 12-07-29 15:26
   
코디가 저렇게 얼굴을 분장해야 할 이유가 있나요??
어리별이 12-04-25 04:44
   
우와~~ 섬찟하다;;
kkk님이 올린 것과는 달리 버금이 없어서 순간 깜놀 하는 건 없어서 그나마 ㅎㅎㅎ
어리별이 12-04-25 04:46
   
영상은 없나요???
     
아키로드 12-04-25 04:48
   
굉장히 오래된 자료라 영상은 찾을수가 없네요 그때도 영상은 없이 컷만 있었는데;;영상까지 있으면 대박일듯;;;
     
내가고자라 12-04-25 04:51
   
풀영상을 원하시나요? ㅎㅎ
          
아키로드 12-04-25 04: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건 야동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사랑 12-04-27 20: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붉은kkk 12-04-25 04:47
   
으헉...섬찟하군요
qndrnrqn 12-04-25 18:14
   
미노 12-04-25 19:01
   
영상원츄ㅋㅋㅋㅋ
가생의 12-04-26 02:06
   
ㅋㅋㅋㅋ
Mail365 12-04-26 02:53
   
ㅎㅎ 이런...
밑에거 부터 여기까지...
이거 너무 흥미진진 하잖아요........ ^^;; 이런거 조으네..
littlemonster 12-04-26 04:01
   
아 사진 괜히봤다ㅜㅜㅜㅜ.
Pluto 12-04-26 22:51
   
흐음...
LikeThis 12-04-27 16:43
   
별로 귀신같지 않네...
밥사랑 12-04-27 20: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egabyte 12-04-28 08:32
   
저 영상. 일본에서 시리즈별로 있는데 먼가 자작 냄세가 나던데...
대당 12-05-06 11:04
   
무슨 인형같은데....
김마이 21-08-10 17:50
   
 
 
Total 8,68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미스터리 게시판 개설 및 운영원칙 (23) 가생이 12-26 169793
884 [괴담/공포] 전생에 동물이었던 사람들 이야기 통통통 05-29 2211
883 [초현실] 하와이의 원주민들이 두려워하는 팔마이라섬의 저주 통통통 05-29 3077
882 [잡담] 라이트 형제보다 앞선 조선시대 우리 비행기의 존재? 통통통 05-29 2822
881 [초현실] 알라딘 요술램프의 지니, 실제로 존재한다 통통통 05-29 2227
880 [괴담/공포] 세계 전역에 출몰하는 검은 눈 아이들 (1) 통통통 05-29 2618
879 [괴담/공포] 밤마다 귀신이 나오는 흉가의 비밀 통통통 05-29 3435
878 [괴담/공포] 아즈텍 유적지 금광을 지키는 둔갑귀신 너왈 통통통 05-29 1379
877 [괴담/공포] 팔척귀신의 모티브 오하요코 통통통 05-29 6315
876 [괴담/공포] 미녀들의 집에 붙어 사는 요괴 듀엔데 통통통 05-29 3349
875 [괴담/공포] GOP 에서 일어난 일 (4) 상킈스트 05-28 3072
874 [초현실] 소르의 요툰하임 방문 (1) 통통통 05-28 1776
873 [초현실] 되찾은 망치 통통통 05-28 1628
872 [초현실] 소르가 거인에게 품삯을 지불하다 통통통 05-28 1172
871 [초현실] 로키와 자손들 통통통 05-28 1376
870 [초현실] 소르와 그 밖의 신들 통통통 05-28 1523
869 [초현실] 발할라 궁의 환락과 발키리오르 통통통 05-28 1673
868 [초현실] 북유럽의 신 오딘 통통통 05-28 1538
867 [초현실] 북유럽 신화속의 여러 신 통통통 05-28 2793
866 [초현실] 북유럽 신화 통통통 05-28 1256
865 [괴담/공포] 외국 전설 통통통 05-28 2081
864 [초현실] [전설] 정진스님의 예언 통통통 05-27 3244
863 [초현실] [전설] 무심천의 칠불 (1) 통통통 05-27 1655
862 [초현실] [전설] 까마귀와 뱀의 인과 통통통 05-27 1898
861 [초현실] [전설] 공주의 울음과 불사 통통통 05-27 1103
860 [초현실] [전설] 용궁에서 온 강아지 통통통 05-27 1231
859 [초현실] [전설] 바다에서 나온 나한상 통통통 05-27 1264
858 [초현실] [전설] 정조의 독백 (1) 통통통 05-27 2274
 <  281  282  283  284  285  286  287  288  289  2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