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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19 11:31
[전설] [2ch]로어, 믿든지 말든지
 글쓴이 : F35K
조회 : 3,244  

로어 Lore 

전승, 학문, 가르침 

소문으로 들은 이야기, 
사실로 구가되는 이야기, 
근거의 출처를 알 수 없는 이야기, 
믿기 힘들지만 설득력 있는 이야기. 

도시 전설 










6년전 모든 사람들이 잠든 심야, 오컬트 판에 이런 스레가 세워졌다. 







+이거 길어도 재밌어혀, 읽어보세혀
------------------------------------------------------------------------ 








믿든지 말든지 

독일 아이제나하 지방에는 살아있는 저택이 있다고 한다. 
그곳은 들어갈 때마다 방의 위치나 복도의 형태가 바뀐다고. 
1972년, 대학 조사대가 방문했을 때 학생 중 한명이 실수로 벽을 손상시켰다. 
그러자 커다란 외침이 저택을 울린 다음 이후 이상한 현상은 일절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믿든지 말든지 

1922년, 멕시코의 석기시대 유적에서 총탄과 총살된 석기시대 사람의 뼈가 출토 되었다. 
다음 해, 발견자는 취미로 가지고 있던 석궁에 맞아 숨졌다. 
발견한 뼈에 난 구멍과 같이 이마에 화살을 맞았다. 
현재, 출토된 석기 시대 사람의 사인은 둔기에 의한 것이라 알려져 있다. 







믿든지 말든지 

1960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지방에서 한 여성이 외계인에게 납치되웠다가 돌아왔다고 
주장한 일이 있었다. 
그녀의 몸에는 별 이상이 없었지만 이상하게도 그녀가 이후 임신을 하고 파수까지 있었으나 
아무 것도 태어나지 않았다. 







믿든지 말든지 

1902년 9월 3일, 야마가타현의 한 마을에서 사내 아이가 태어났다. 
조산부와 그 어머니는, 아이를 보자마자 오른쪽 눈을 붕대로 감싸 숨겼다. 
그 남자는 40살이 되어 죽을 때까지 붕대를 풀지 않았다. 
결국 그 사람의 오른쪽 눈이 어땠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믿든지 말든지 

런던에서 5년동안 행방불명이었던 남자가 당시 그 모습 그대로인채 발견되었다. 
남자의 말에 따르면, 그는 2층 건물의 엘리베이터에서 3층으로 가는 버튼을 발견했다고. 
호기심이 생긴 그는 버튼을 눌렀고, 밖에 나와보니 5년이 지나 있었다고 한다. 
그 빌딩은 남자가 사라진 후 5년 뒤, 3층으로 개축된 상태였다. 








믿든지 말든지 

승객을 태우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는 이야기. 이건 그것의 근원이 되는 실화. 
연인을 살해하고 죠가 호수라는 곳에 버린 남자가 차를 타고 집에 가던 중 악취를 맡았다. 
악취를 따라가 보니 트렁크 안에 시체가 들어있었다. 
무서워진 남자는 한번 더 시체를 버렸다. 
그러자 이번엔 시체가 자택에 가 있었다. 
이에 남자는 공포를 느껴서 자백했다. 
관리인의 말에 따르면 남자는 처음 시체를 버린 날 밖엔 오지 않았다고 한다. 
남자는 꿈이라도 꾼 것일까? 그렇지 않으면... 







재료는 이걸로 끝인가? 







다음은 내일인가? 





25 

이거 좀 더 읽고 싶은데 






30 

믿든지 말든지 

남아프리카 어떤 지방에 살아 있는 인형이 있다고 한다. 
영국인 기자가,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취재 하러 간 적이 있다. 
인형은 그 자리에 우뚝 선 채 조금 도 움직이지 않았다. 
그 이야기를 현지인에게 말하자 그들의 안색은 단번에 새파래졌다. 
인형은 원래 앉아 있는 자세라면서, 
기자가 황급히 인형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자 인형은 자리에 앉아 웃고 있었다. 





31 

믿든지 말든지 

1989년 미국 콜로라도주에 사는 J가, 네트워크 게시판에 살인 예고 메세지를 찾아냈다. 
J는 그 날 실수로 한번도 본 적 없는 노파를 차로 치었다, 경찰이 J와 피해자에 대한 신원 조사를 하던 중 노파는 J가 네트워크에서 본 살인 예고의 대상자였던 것이다. 
하지만 네트워크를 아무리 조사해도 J가 말하는 게시물은 존재하지 않았다. 
J는 대체 무엇을 본 것 일까. 





32 

믿든지 말든지 

토쿄 시부야구, 이노카즈라 거리 부근에 절대 열리지 않는 맨홀이 있다. 
그 단단함은 맨홀 안에 납이 주입되어 있다 생각될 정도이다. 
헌데 그 맨홀 안쪽에서 무언가 소리를 들었다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맨홀 아래쪽 지하에는, 하수도도 가스관도 지하철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 맨홀은 대체 무엇을 위한 뚜껑인 것인가? 






33 

믿든지 말든지 

2차 대전 직후의 이야기이다. 
중국, 연혁촌 근처 삼림지대에서 미확인 생물체의 발자국이 발견되었다. 
중국 정부의 조사대가 파견됐지만, 엄중한 감시에도 불구하고 발자국은 증가하기만 했다. 
1960년대에 들어 다시 본격적으로 조사가 시작되었다. 
이번엔 감시 카메라를 이용한 조사가 이뤄졌다. 
녹화된 테이프에는 놀랄 만한 것이 찍혀 있었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가운데, 다만 발자국만이 지면에 새겨지고 있었던 것이다. 






34 

지금 내가 쓰고 있는 로어는 원래 나의 지식이 아닙니다. 
하물며 픽션도 아닙니다. 이것은 반 강제적으로 알게되버린 것들 입니다. 
지금, 나는 이런 로어를 이것말고 52개 정도 알고 있습니다만, 
더 이상 이야기하는 것에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왜냐면.....아니 그것은 내일 이야기 하겠습니다. 





35 

솔직히 재미있다. 계속해서 적어주면 고맙겠어. 





40 

52개까지 다 듣고 나면 무언가가 생긴다거나 하는 건가? 

두근 두근 하는데. 





46 

이것들 진짜로 실화인가? 
실화든 꾸머낸 거든 
>>1은 굉장하다고 생각해 





50 

믿든지 말든지 

1966년 2월 4일, 홋카이도 치토세 공항을 향해 승용차로 주행중이던 가족이 있었다. 
그 날 있었던 이상한 사건, 공항까지는 거의 외길인데 
계속해서 나아가던 중 어느 사이엔가 역주행하고 있었다. 
몇번이나 방향을 바꿔도 원래 장소로 돌아가버려서 결국 예약한 비행기를 놓쳐버렸다. 
그 비행기는 추락한 하네다 전일본항공에서 처음으로 일어난 사고 기체였다. 





52 

믿든지 말든지 

벨기에 북부에 [실종의 숲] 이라는 곳이 있다. 
그곳에 가면 반드시 누군가가 사라진다고. 
현지 사람들은 극히 두려워하며 가까이 가지 않는다. 
일본인 대학생 그룹이 놀이 삼아 그곳에 갔을 때 일이다. 
숲에 들어갔다 나온 후 그들 다섯명은 일단 사라진 사람이 있는지 확인했다. 
결국 아무도 사라지지 않았다고 안심했지만, 
귀국할 때 누구 것인지 알 수 없는 낯선 일본제 가방을 남겨두고 와야 했다. 
그것은 도대체 누구의 것이었을까? 





53 

믿든지 말든지 

프랑스 남부, 캄브레에는 깨끗한 물이 샘솟는 우물이 있었다. 
수량도 풍부해서 마을사람들은 그것을 오랜 세월 매우 편리하게 사용했다. 
1862년, 갑자기 물이 나오지 않게 되었기에 마을사람이 우물 바닥에 내려갔더니, 
수맥은 커녕 수맥의 흔적도 보이지 않았다. 
다만 돌로 된 바닥이 모습이 드러내고 있을 뿐, 
대체 마을 사람들은 무엇을 마시고 있었던 걸까? 





54 

일의 시작은, 일주일전, 
내 앞으로 보내진 한통의 편지였습니다. 
편지에는 발신인 이름이 없었습니다. 
의심스럽게 생각하면서 개봉했더니, 
거기에는 워드 프로세서로 62개의 로어가 쓰여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편지 마지막에는 다음과 같은 글씨가 쓰여져 있었습니다. 






55 

믿든지 말든지 

이 편지에 당신이 아는 로어 하나를 더해 다른 사람에게 보내라. 
그리고, 이 안에 적힌 로어는 열개 이상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선 안된다. 
만약 이것을 어기면, 당신 이름이 실린 편지가 돌게될 것이다. 
내 이름은 로어, 내가 사실에게 이기는 그 날까지... 





56 

나는 어두운 곳이며, 지하이며, 배후이다. 
나는 우연이며, 운명이며, 기적이다. 
그리고 나는 무의미하고, 의미있다. 
나의 이름은 로어, 내가 사실에게 이기는 그 날까지... 

믿든지 말든지 





57 

아마 내 신상에 뭔가 나쁜 일이 일어난다고 말하고 싶은 걸 겁니다. 
하지만 나는 이런 류의 이야기를 믿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체인 메일 같은 걸 할 생각도 없고 이 내용도 모두 픽션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이 로어 자체는 매우 재미있기 때문에 모두들 즐길 수 있도록 스레를 세웠습니다. 





58 

이렇게 적긴 했지만 역시 열개를 넘기는 것은 조금 무서웠습니다. 
하지만 이미 알려줘 버렸으니까. 
만약 이게 진짜라 해도 이제 돌이킬 수 없습니다. 
내 신상에 무언가 일어나면 아울러 그것도 보고하려 합니다. 
나의 사정이란 건 이런 겁니다. 
그러니까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59 

남은 로어 - 48개 - 






63 

>>54 >>59 

뭐야, 이거... 
조금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65 

오컬트판은 처음 왔지만 매우 좋은 스레라고 생각해 





69 

>>1의 편지를 읽고 있자니 왠지 등골이 저릿 저릿한 느낌인 든다. 





70 

오늘 저녁에도 >>1이 오는 것인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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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해 15-09-19 15:27
   
아 이거 오랫만에 보네요 ㅋㅋ;
coooolgu 15-09-20 17:41
   
캄브레는 스페인이지 프랑스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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