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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08 11:41
[괴담/공포] [실화괴담] 분신사바실화 괴담
 글쓴이 : 폭스2
조회 : 811  

 

​[실화괴담] 분신사바


귀신을 부르는 행위 중 일반인들에게 널리 퍼지고 쉽게 시도해 볼 수 있는데 분신사바일 것입니다.
이러한 행위들 중에서 가끔 기묘한 일을 겪으셨다는 분들도 계시죠.
저에게 일어난 일 역시 그러한 기묘한 일 중 하나입니다.
제가 대학교에 다닐 때의 일입니다.
어느날 강의를 마치고 동아리 방에 와보니
동아리방 중앙에 사람들이 모여서 무언가를 하고 있는 겁니다.
뭔가해서 가까이 가보니 2명이서 분신사바를 하고 있고
주변에 둘러앉아 구경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신기하네라는 주변의 잡담과 함께 한 번 해보지 않겠냐는 권유도 받았지만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뜸했지만 고등학교 때까지 종교를 가진 사람으로 성당을 열심히 다녔기에
(현재도 다니고 있습니다.)
귀신을 부른다는 것에 거부감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사람들이 모여서 분신사바를 하고 있었고
저는 동아리방 구석에 앉아서 구경을 했습니다.
하지만 위에적었다시피 종교인으로서 그런 행위에 거부감을 느끼다보니
분신사바를 하는 것 자체가 불쾌해지더군요.
그래서 속으로 기도문을 외우고 있었습니다.
그런던중 분신사바를 하던 사람이
[여기 싫어하는 사람이 있나요?]란 질문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지금까지 조그맣게 움직이던 손이 구석에 있던 저에게도 보일정도로
크게 움직이며 원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신기해 하면서
[그럼 누가 싫은가요?]란 질문을 던지자
분신사바를 하던 손이 제 쪽으로 쭈욱 움직이는 것이었습니다.
(보고 있던 저도 놀랄 정도로 갑자기 손이 쭈욱 움직여 제 쪽으로 향했습니다.)
분신사바를 하던 사람은 놀래서 바로 분신사바를 취소하고 귀신을 돌려보내고 나서 저에게 물었습니다.
[도대체 무슨짓을 했길래 귀신이 그리 싫어하더냐?]
나 : 종교인으로서 분신사바를 하는 것이 기분이 좋지 않아 속으로 기도를 외웠는데요?
그러자 주변 사람들은 오히려 그런 내용을 귀신이 알고 있다는 것에 놀라
(실제로 분신사바를 한 사람도 귀신에는 반신반의 하고 있었습니다.)
실제 귀신이 온거라 생각해 두려워 했고
그 후로는 동아리방에서 분신사바를 하는 일이 없었습니다.




​[실화괴담] 분신사바
출처: 루리웹 괴게 - Mr.프리니 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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