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남자들은, 이르게 삶을 마감한 한 여성의 영을 모신 사당에 심심풀이로 가게되고,
철없이 그 사당을 모욕한다. 그리고 아무것도 없다면서 비웃음을 치고 돌아서는 남자들.
하지만 그 사당엔 과연 아무 존재도 없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