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등학교 3학년때 교생이
왔는데
그 선생님이 아파트에 사는데 늦게
퇴근해서 돌아와서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딱
있었는데
어떤 여자애가 엘리베이터 같이타려는지
다가오고있었대.
보니까 좀 애가 창백하고 어디
아파보이고
눈빛도 좀 섬뜩하고 입은 옷차림도 꼭
죽은사람 같고,
이 늦은시간에 있는것도
이상하고....
너무 무서워서 그냥 계단으로
올라갈려고했대.
10층 넘은 층에 살고있어서 계속 계단을
올라가고 있는데
누가 밑에 따라오는 느낌이 들어서 보니까
아까 그 애가
따라오는거야.
어린아이치고 좀 빠른속도로 계단을 쿵쿵
올라오는데
너무 무서워서 속도를 높였는데 따라
높이는거야.
그래서 이 선생님이 진짜 무서워서 미친
듯 계단을 뛰어올라가서
아파트 복도를 막 뛰었대 집을
향해서.
그리고 집 앞에 딱
도착해서
열쇠로 문을 열려는데 왜 사람이 너무
급하면 막 실수많이하잖아
열쇠가 안들어가더래 그래서 진짜 막
울음은 터질라하고
열쇠는 안들어가고 저 복도 끝에는
아까 그 애가 계속 따라오고
있는거야.
이제 그 애가 거의 1.5m 정도?
가까이 왔을때
문이 진짜 기적적으로
열린거야
그래서 진짜 빠르게 문을 쾅 닫고
들어갔다?
그리고 그 애가 한동안 인기척이
없었어
그 선생님은 이제 갔나보다 싶어서 숨을
고르고 있었는데
갑자기 우유구멍 있잖아, 거기가
열리면서
애 팔이 하나
들어와서
막 미친듯이 휘젓더래 문 열라는
듯이
덜컥덜컥덜컥덜컥덜컥덜컥덜컥덜컥덜컥
선생님 막 울면서 비명지르고 전화기를
꺼내서
신고를 하려고 했대
그 선생님 전화기 찾는 도중에 그 팔이
조용히 사라지는거야
그래서 울다말고 그 문에 쪼끄만
구멍있잖아 바깥 내다보는거
그걸로 살펴보니까 애가 어디갔는지
없더래
갔나? 싶어서 가만히 있었는데
옆집 의 초인종 누르는 소리가
들렸대
그리고 곧 있어서 '누구세요' 한 다음에
옆집문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또 문 닫히는
소리가 들렸대.
옆집에 애가 있었나? 옆집애가
장난친건가? 생각들어서
내일 아침에 그 집 찾아가서
그 애를 혼내주려고 마음먹고 그 선생님은
잠을 잤지. 그리고
그 다음날에
그 옆집엔 혼xx던 사람이 있었는데 죽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