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이 있다고 믿는다는 말과 목격담 납치체험 등 전혀 진의를 확인 할 수 없는 이야기들만 수두룩한 이유가 뭘까?
그것은 정말 존재 할지도 아닐지도 모르지만, 정말 존재한다면 그들에게도 이 우주는 너무 넓은 것이다.
즉, 여기까지 올 수가 없다는 이야기지.
외계라고 하면 지구가 속한 태양계 그 태양계가 속한 우리의 은하.
우리 은하에서 가장 가까운 은하이며, 외계라고 할 수 있는 안드로메다는 우리에게서 250만 광년이라는 시간의 거리가 있다.
250년도 인간의 삶이 짧게는 세네번이 시작하고 끝나는 시간이다.
하지만 250만년이다.
도대체 저 시간안에선 몇 번의 삶이 시작되고 죽게 되는 건가?
그런 시간을 광속으로 쉬지않고 달려야 겨우 지구에 도착하게 되는 것이다.
워프니 타임머신이니 하는 만화같은 이야기는 집어치우자.
소규모 비행선으로 워프 즉 공간이동을 할 수 있을 만큼의 에너지를 어떻게 다룰 것이라 생각하는가?
집채만한 비행선에 블랙홀의 에너지를 제어 할 기술은 어떻게 탑재되어 있을까?
시간여행도 분명 같은 문제에 골치를 썩게 될 것이다.
우리가 사는 이 우주 시간이 포함된 4차원의 삶에서, 광속까지 가속하는 비행체를 건조한 기술력을 가진 자들에겐 그 내부의 생명체 보존 상태 라는 문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쳐도 문제는 시간이다.
광속가속으로 인해 상대적 시간이 느려지긴 해도, 수백만년 이라는 시간은 너무나도 터무니 없다.
나의 시간은 느려지지만 그들에게도 남아있는 누군가가 이미 죽어 사라졌을 텐데 그런 모든 것들을 다 각오하고 이 지구까지 올 가치가 있겠는가?
느려졌어도 250만 광년이다.
냉동 수면이 있다쳐도 250만년 동안 광속을 유지할 에너지원은 무엇으로 할 것인지.
초과학 이니 하는 이야긴 그만 두자.
외계인의 확실한 존재 증거나 대규모 목격담이 없는 이유는 딱 하나다.
그들에게도 이 지구까지의 거리는 너무나 먼 거리이기 때문이다.
버튼 하나 누르면 지구까지 슝~ 하고 날아와 인간 관찰하고 생체 실험 하고 하는게 아니다.
그 과학력으로 뭐한다고 여기까지 와서 개구리 해부 하고 앉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