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미스터리 게시판
 
작성일 : 17-10-17 10:58
[잡담] 어렸을때 경험한 이상한 일
 글쓴이 : 콩순이
조회 : 2,038  

어릴때 저는 5층짜리 아파트 5층에 살았었습니다.

한날은 감기몸살이 심해 아버지 어머니 사이에 이불 푹 덮어쓰고 누워있었습니다.
그런데, 1층에서 친구 세명이 저보고 웃으면서 나오라고 하는겁니다.
방안에 누워서 어떻게 1층에서 부르는 장면이 보였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단지.. 느낌상 아주 오래전 친구였고.. 활짝 웃으면서 나오라고 하는데.. 저는 그당시 아주 반갑게 느껴졌고, 공포심이나 이상한 감정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때가 초등학교 6학년 때였는데, 오랜 친구로 생각될 정도로 나이도 많지 않았는데, 아주 오랜만에 본 느낌이 들었다는건 지금 생각해도 이상하긴 합니다....
그 세명의 얼굴은 그당시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기억나지 않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저는 누워있다가 일어나서 나가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부모님께서 놀란눈으로 왜그러냐고 하셔서
"친구들이 밖에서 잠깐 나오래..." 라고 하니
눈물을 흘리시면서 이시간에 누가 나오라고 하냐.. 면서 말리셨습니다.
저는 왜 말리시는지 이해가 안되어 잠깐 나갔다 오겠다고 계속 나가려고 했지만 결국에는 못나갔습니다.

제 나름대로 그당시 일을 생각해봤을때.. 전생의 친구가 찾아왔었던게 아닌가 상상을 해봅니다...

가생이에서 눈팅만 하다가 그냥 어린시절 겪었던 이상한 일 하나 적고 갑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뚱쓰뚱쓰 17-11-03 21:53
   
저도..하나..어렸을때 6~7살...정도때 였는데...어느날 서울에서 친척들이 놀러가서 근처 강가로 철렵을 갔었는데..그날 가족하고 놀다가 물에 빠져 죽을뻔 했는데...할아버지가 놀랬을꺼라고 옆집 한약방에서 우황청심환에 놀랜데 먹는 한약 잔뜩 사주셔서 먹고 그날 밤에 잠을 잤는데...자다가 잠깐 깻는데...한 2~3미터 옆에 있는 장농 앞에서 뭔가 하얗고 빛이나는 사람형상을 한걸 봤네요..저를 보고 있다는 느낌이었고...귀신이라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뭔가 빛무리가 주위를 둘러싸고 있었어서 음침하다는 생각은 안들었었고...그때 엄마 품에서 잠이 들었었는데 엄마를 깨웠는데 엄마는 잠결에 그냥 자라고 해서 엄마품을 파고들어 그대로 잠이 들었던 적이 있네요..꿈은 아니었고..기가 허해져서 헛것을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도 생생하기에...30년이 넘게 지난 지금도 그때 방에 장농위치 제가 잠들어 있던 위치..심지어 장농에 걸려있던 패까지도 기억날정도로 생생해서..
 
 
Total 72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20 [잡담] 영화와 실제의 차이, 과거와 현재의 차이 보리스진 04-15 115
719 [잡담] 한국의 블랙 벨트는 다르다. 보리스진 04-14 281
718 [잡담] 중동 갈등의 확대, 경제는 어떻게 되나. 보리스진 04-13 169
717 [잡담] 총선 수도권 표심은 어디로. (1) 보리스진 03-26 862
716 [잡담]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1) 보리스진 03-22 493
715 [잡담] 표류하는 청년 표심 어디로....... (1) 보리스진 03-21 804
714 [잡담] 한국 정치, 선의의 경쟁 실종되었나? (4) 보리스진 01-26 2110
713 [잡담] 장수(長壽)의 비결 (4) 보리스진 12-09 3777
712 [잡담] 행즉안행(行則雁行) (2) 보리스진 12-01 2399
711 [잡담] 국내은행의 홍콩 ELS 수수료 장사와 역대급 이자 수익 보리스진 11-25 2472
710 [잡담] 슈퍼리치의 기부 문화와 은행의 폭리 보리스진 11-22 2417
709 [잡담] 경제에 도움이 되는 사회 문화적인 방안은 무엇일까. 보리스진 11-22 1369
708 [잡담] 포퓰리즘과 부동산 투기 근절 (1) 보리스진 11-10 2492
707 [잡담] 청산은 나를 보고 바람처럼 살라고 하네 (2) 보리스진 11-05 2003
706 [잡담] 세계 경제 이제 어떻게 되나? (2) 보리스진 10-14 4126
705 [잡담] 세종대왕 4군 위치를 실록, 지리지와 비교 (지도 첨부) 보리스진 08-19 3689
704 [잡담] 세종대왕 4군 위치 고지도 분석 (지도 첨부) 보리스진 08-05 4517
703 [잡담] 임나일본부의 어원 분석: 위노(委奴), 왜노(倭奴), 대방… (5) 보리스진 08-03 2796
702 [잡담] 권력자와 점쟁이.... 푸른마나 07-17 2173
701 [잡담] [잡담]가위눌린썰 살짝쿵 소름돋네여 (10) 콩순이12 03-28 5117
700 [잡담] [김서정의 숲과 쉼]전북 남원시 광한루원에서 천상의 … 이진설 02-25 2908
699 [잡담] 개고기에 대한 생각. (16) 초록소년 02-12 3682
698 [잡담] 여수 공사현장에서 발견된 터널형 지하공간 (5) 드슈 12-02 7961
697 [잡담] 해외토픽으로 이태원나간듯함.. 조롱받음 (6) 리틀보이양 10-30 8532
696 [잡담] .. 정의기사 09-25 1357
695 [잡담] 수능영어 미스테리...이것도 섬짓하다.... (15) 우람해용 09-17 5236
694 [잡담] 스마트폰 앱 써보니.. (2) FS6780 08-26 331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