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미스터리 게시판
 
작성일 : 17-10-18 16:25
[괴담/공포] 전라남도 고흥의 다리없고 얼굴없는 귀신이야기
 글쓴이 : 레스토랑스
조회 : 3,248  

이번 이야기는 전라남도 고흥에 있었던 후임병의 이야기입니다. 

산과 고흥은 상당히 먼거리입니다만.. 신기하게도 앞에 나왔던 귀신과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때는 1990년대 후반이었다고 합니다. 후임병이 중학생 때 였다고 하니 97~98년 쯤이겠군요.. 

지금은 돌아가신 후임병의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기 얼마전 마을 저수지 둑 가에 있던 밭을 갈면서 경험하신 이야기라고 합니다. 

그 때, 후임병도 할머니 옆에 있었다고 하는군요... 

참고로 후임병이 살던 마을은 산과 산이 만나는 계곡을 등뒤로 두고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이 모여 생긴 저수지를 등지고 멀리 국도를 바라보는 마을이었다고 합니다. 

후임병의 아버지는 할머니께서 연세도 오래되시고 해서 집에서 편하게 쉬라고 극구 말리셨지만 

할머님은 항상 마을 가장 안쪽에 있는 저수지 앞 밭에서 소일거리를 하시면서 하루하루를 보내셨다고 합니다. 

어느 여름 날이었습니다. 

방학때문에 집에 있던 후임병이 할머니를 따라서 밭에 나와서 혼자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마을 뒷쪽 산쪽에서 구름이 끼기 작하면서 날이 궂어졌다고 합니다. 

조금씩 빗방울이 떨어지자 후임병은 비를 피하기 위해 할머니께 달려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할머니를 불러도 할머님은 산쪽 저수지를 응시하시면서 우두커니 앉아서 오른손에 쥔 호미만 연신 아무것도 없는 

허공으로 치켜들면서 "가라 이년아! 가라 이년아!"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그 모습에 겁을 먹은 후임병은 할머니께 가서 할머니 왜그러냐 얼른 집에 가자고 제촉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할머니께서 후임병에게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저 이상하게 생긴 년(머리는 있는데 얼굴에 코도 눈도 입도 아무것도 없고 치마 아래 로 발이 없는 여자)이 저쪽 계곡에서 내려오더니

저수지를 따라 원을 돌면서 저수지 중간에서 한바퀴 돌더니 조금씩 밖으로 나오면서 저수지 주위를 한바뀌씩 돌면서 할머니쪽으로 다가 오더라는 말입니다. 

한마디로 여름에 쓰는 모기향 같이 코일을 돌면서 할머님께 다가 오더라는 말입니다. 

러면서 후임병에게 말씀하시길.. "세영아 저년이 이제는 둑위에서 내려오려고 한다.."  (후임병 이름은 x세영이었습니다.) 

순간 오싹한 느낌에 후임병은 자기도 모르게 몸을 떨고 있었다고 합니다. 

비도 상당히 거세져서 강하게 몰아쳤구요... 

그때 후임병의 아버지가 할머니가 걱정되서 차를 몰고 왔고 후임병은 아버지한테 달려가서 자초지종을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차문을 활짝 열고 라디오에 나오는 음악소리를 크게 켜고 경적을 빵빵 거렸다고 합니다. 

그제서야 할머니는 호미를 놓고 안정을 찾으셨다고 합니다. 

귀신이 아까 내려왔던 방식과는 반대방향으로 저수지를 돌면서 산속으로 올라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날 후임병은 새벽녁에 자다가 눈을 떴는데 주무시지않고 자신을 응시하던 할머님을 보고 놀랐다고 합니다. 

할머님은 말씀은 안하셨지만 공포로 인해서 잠을 못주무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한달쯤 있다가 세상을 뜨셨다고 합니다. 

사실 그 마을에는 몇년전에 대입시험때문에 저수지로 뛰어들어 자살한 여고생이 있었다고 합니다. 

혹시나 그 때 그 여고생의 귀신이 산속에 있다가 할머님을 보고 내려온 것이 아니었을까요??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7,56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미스터리 게시판 개설 및 운영원칙 (22) 가생이 12-26 127586
7560 [괴담/공포] (창작) 시체신부2 | 100년된 미라와의 동침 '마강' 괴이박물관 11-21 427
7559 [목격담] 호수 공원에서 여자 번호 따는 방법 (1) 레스토랑스 11-21 882
7558 [자연현상] 일본을 공포에 떨게하는 초거대지진 난카이 트로프 (4) 늘푸르다 11-20 1613
7557 [괴담/공포] (충격!!!) 시체신부 1 / 죽은자와의 달콤한 동거생활을 … (1) 괴이박물관 11-19 1758
7556 [과학이론] 자전 속도 느려지면 지진 급증한다 (2) 다잇글힘 11-19 992
7555 [외계] "생명체 가능성 있는 쌍둥이 지구 발견" (4) 블루하와이 11-18 1707
7554 [괴담/공포] (창작) 바다악어에 의해 1000명의 일본군이 몰살당한 �… 괴이박물관 11-17 1226
7553 [괴담/공포] 안중근 의사 아들 안중생은 친일파였다? (6) 도르메르 11-17 1318
7552 [괴담/공포] (창작)경악! 무려436명을 살해한'참파왓의 식인호랑… 괴이박물관 11-14 2072
7551 [괴담/공포] (창작)충격! 자신이 먹은 사람의 머리를 수집한 사자 &#… 괴이박물관 11-12 2690
7550 [괴담/공포] (창작)텐메이대기근#3, 괴담, 자신의 아이마저 먹은 … 괴이박물관 11-10 1127
7549 [괴담/공포] 식인,살인이 난무했던 [텐메이 대기근] 괴담 '히라… (3) 괴이박물관 11-08 3828
7548 [괴담/공포] 스냅챗을 하다가 겪은 리얼 충격적인 공포실화 (1) 레스토랑스 11-07 2374
7547 [음모론] 페미니스트는 일루미나티다? (3) 인류제국 11-07 1631
7546 [잡담] 사이코패스 혹은 악마? (1) 차칸인간 11-04 2714
7545 [과학이론] 세슘을 물에 떨구면 생기는 일 (4) 크카모 11-03 4754
7544 [과학이론] 입자물리학으로 피라미드속 '비밀 공간' 찾았… 다잇글힘 11-03 2089
7543 [자연현상] 바다속 미스터리 (4) 레스토랑스 11-02 3888
7542 [자연현상] 태양계 밖 '외계에서 온 천체' 첫 포착 (7) 다잇글힘 10-29 5951
7541 [괴담/공포] 수원역 납치사건 (6) 크카모 10-28 5337
7540 [목격담] 천조국의 보물찾기 미제사건 (4) 레스토랑스 10-25 4109
7539 [괴담/공포] 펌글 산장의 초상화 (깜놀주의) (5) 댑댑이 10-23 3804
7538 [과학이론] 영혼의 존재를 밝히려는 실험 (9) 레스토랑스 10-22 3888
7537 [괴담/공포] 강 너머 전우 (19) 폭스2 10-22 3075
7536 [괴담/공포] 믿거나말거나 괴담 <초능력> (1) 댑댑이 10-20 2425
7535 [괴담/공포] 전라남도 고흥의 다리없고 얼굴없는 귀신이야기 레스토랑스 10-18 3249
7534 [괴담/공포] [번역괴담][2ch괴담]병원 화장실 레스토랑스 10-18 174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