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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18 11:16
[괴담/공포] 괴담 모음. (약 스압)
 글쓴이 : 팜므파탈k
조회 : 2,114  


ps. 귀신 사진은 넣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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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전에 했던일이 호텔 모텔 카드키 시스템구축 및 도어락 설치 시공했습죠


하이원리조트 신축공사때 저희가 우선작해야 보안이 구축되고 티비등 고가제품이 들어올수있기에

 새벽까지 작업해야했습니다 지금생각해도 산밑에 혼자 사람도 없는곳에서

 헤드라이트하나에 의존해서 설치해야하는 조온나 살벌한 환경


담당자가 리조트콘도 빼준다는걸 혼자 넓은방안에 있기도 그렇고 일끝내고

국밥에 한잔걸치고 자려고 마다한게 최악의 실수였죠
그때당시 담당자도 카지노소 돈잃고 ㅈㅅ한 사람 만다고 썰푸는걸 웃어넘긴것도 실수...
뭐여자저차 일마무리한뒤 혼자 국밥에 소주한잔하고 모텔잡아잤습니다


야구빠라 하이라이트보며 잠들었을까요
근데ㄴㅁ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제 바로옆침대에 어떤 남자가 자고있습니다


같이 출장온직원이라 생각했습니다 일이 워낙많아서 현장피엠도하고 같이온 일행이다 생각했죠


정신차렸는데 갑자기 등줄기에 땀나고 ㅅㅂ 사지가 마비되는기분..

 전 혼자 작업했고 출장도 혼자온게 갑자기 생각났죠 잠이 확 깻습니다
근데 옆에서 통화를 합니다.... 전 분명 혼자 이방에 들어왔는데요..
넌 언제도착하냐 사소한 얘기들요...


그리곤 집에전화한듯요 일이바빠 못간다 등등
분명 그때는 정신이있었습니다 잠도깻구요
티비소리도 잘들려서 가위눌린건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너무도 또렷한 인기척.. 그리고나서 진심 정신을 잃고
한참 지났을까요


얘는 무슨잠이 이리 많지? 일어나봐 일어나봐 하면서 옆에서 어깨를 툭툭칩니다
제가 눈뜨니 나 보여?ㅋㅋ 혼자왔어? 등등 말을겁니다
여자였는데 그 형태가 지금생각해도 말로 표현못합니다


혀는 가슴까지 내려와있었고 눈은 흰자밖에 안보이는데 
갑자기 쇼파에서 일어나더니 저한테 걸어오더군요
그후로 졸도해서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일겪은후부터는 아무리 싼방도 주변모텔서 자지않고
아예 작업도 직원들에게 맡기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전 믿습니다 강원랜드 주변 모텔 ㅈㅅ썰요
제가 직접 겪어봤으니까요
밑에 글보고 옛기억나서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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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 신이야기에 저도 동참합니다...

첫 번째 기억은 70년대지요..제가5,6살정도 어렸을때인데 한여름이었고

가족모두 모처럼 창경원에 갔을때였어요..기린과 코끼리,호랑이를 보고 즐거워하며

 얼음빙술를 사먹고 아버지가 사주신 창경원엽서세트를 받아들고 나름 행복해하고 있을때였죠..

 저녁이 되고 이제 집에 갈때가 되서 나는 평소처럼 할머니 손을 꼭 잡고 가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가족들이 제 반대편으로 가고 있는게 느껴진 겁니다..

그래서 어..할머니 하며 올려다 봤는데 우리 할머니가 아니라

하얀소복을 입고 키가 껑충하고 머리를 쪽진 다른 할머니가 저를 데라고 어디론가 가는 겁니다.

.어..이거 놓으세요..하는데 손을 놓치도 않고 제가 끌려가는데.. 아무 표정도 없이 저를 보는데...

손을 너무 세게 쥐어 뿌리치지도 못하고..울음도 안나오더군요...

그때 저 멀리서 할머니가 제 이름을 부르자 제가 갑자기 할머니!하며 큰 소리로 부르더랍니다..

제 손을 잡고 있던 키크고 삐쩍마른 소복입은 할머니는 없고..

나중에 들어보니 혼자 나무밑에서 왔다갔다 하고 오지 않길래 지켜보던 가족들이 저를 불렀다는군요..

 소복할머니는 없었구요..계속 저를 지켜봤다는군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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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고등학교때 겪은 이야기 하나. 고등학교때 절에서 잠깐 생활한 적이 있었는데요.

새벽에 예불을 드리려면 깨끗한 물을 길러와야했거든요.

 절에서 별로 멀지 않은 약수터에서 항상 새벽 3시에 물을 길러왔습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일어나서 물을 길러오는데 그 새벽에 산에 누가 있으리라고 생각이나 했겠어요?

약수터에서 사람이 하나 불쑥 나오더라구요. 놀라서 꼼짝도 못하고 우두커니 서서 있으니까,

 옆으로 지나가면서 "새벽마다 고생 많으시네요."하더군요. 대답도 못하고 멍하니 서있다가,

물만 길러서 후다닥 내려왔습니다.

절에 있는 가로등이 보이고 가로등 밑에서 정신을 차리고 있는데, 눈옆으로 왜 물체가 보이잖아요.

곁눈으로 사람이 한명 서있더라구요. 진짜 절에서 욕하긴 싫었는데, 아 ㅆ발 진짜 무슨일이냐. 하고

 슬며시 쳐다봤더니. 목소리가 아까 그사람이더군요.

 "여기 절에 계시나봐요?"하면서 웃더라구요.

근데 가로등밑에 있는데도 왠지 사람이 흐릿하게 보인다고 해야되나

정신줄을 놓고 있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대꾸도 못하고 벌벌 떨면서 길러온 물을 대웅전에 가져다 놓고는

 스님이 계신방에 들어가서 이불을 덮고 숨어버렸습니다.

스님이 낌새가 이상했는지, 뭐 따뜻해지면 나오라시더군요.

좀 있다가 목탁소리도 들리고 마음도 차분해지길래 심부름이나 하러 제사지내는 곳엘 갔습니다.

거기서 말이죠. 새벽에 그 아저씨가 영정사진에 있더군요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더군요.

스님한테 자초지종 설명하고, 당분간 물을 안길러와도 된다는 말을 듣고 잠을 잤는데

 한 4일정도는 잤다네요. 이거 적으면서도 온몸에 소름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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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별거는 아니고

2년 전 밤 열한시 쯤, 어머니는 잠깐 외출하시고 누나하고 집에 둘이 있었어요.

그때가 학창시절 막바지라 취업 준비때문에 제 방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데

뒤에서 누나가 부르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전 습관적으로 그냥 뒤도 안 볼아보고 그냥 "왜"라고 대답했어요.

근데 다른 말 없이 그냥 또 제 이름만 부르는 거에요.

왠지 느낌이 이상했는데 뒤는 안 돌아보고 책상에 앉은채로 눈알만 살짝 돌려서 뒤 아래쪽을 봤는데

왠 하얀 덧버선 신은 발이..

끝까지 뒤 안 돌아봤습니다.

그러니까 누나가 한 20분 뒤에 밖에서 과일 먹으라고 소리치길래 졸 뛰어가서 물어봤는데

자기는 계속 거실에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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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사람이 어렸을적 명절때 영천에있는 시골 큰집엘갔는데

거길가서 혼자 방에누워있으면 천정에서 얼굴(남자1명,여자1명)이 내려오더랍니다.

그 현상은 대학가서부터는 없어졌다네요. 근데 그 트라우마 때문인지

혼자 잠을 잘 못자고 그랬는데 2007년 11월 말쯤에 있었던 일입니다.


저와 와이프는 그때 같은병원에 근무했었는데 저는 밤근무 들어왔고

집사람은 오후근무 마치고 집에가는 길이었습니다. 그날너무 추워서 버스타지말고 택시타고 가라고했죠.

 근데 도착할시간이 넘었는데도 전화가안와서 제가 전활했더니

"내가 다시할꼐하고 바로 끊더군요" 목소리들었으니 괜찮겠다하고 일하고있는데

다시 집사람에게서 전화가 오더군요

택 시를 타고가는데 기사랑 아무말 안하고 가니까 너무 뻘쭘해서 집사람이 이런저런 얘기를 했답니다.

근데 기사가 뜬금없이 "아가씨는 저기 하늘에 달 같네요" 하더랍니다.그러면서

집사람의 살아온이야기를 맞추기 시작하는데 너무딱딱 맞추어서 집사람이 신기해 했다네요.

집에 도착했을무렵 돈을내고 거스름돈을 받으려는데 아저씨가 "아가씨는 내가 아직 사람으로 보여요?"

 하더랍니다.

 짐사람이 속으로 '뭔소리야??' 하는데 잔돈거슬러줄려고 돌아선 아저씨 얼굴을 본순간

까무러치는줄 알았답니다. 옛날 천정에서 내려오던 그 남자였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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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제주 훈련 새벽02시 공동묘지에서 작전중

다른중대서 제가 있는 곳에서 여자 비명소리가 난다는 무전이 계속 들어와서 주위를 살피는데

 이런 진짜여자 비명소리가 들려옴

자세히 들어보니 욕과 함께나는데 

아주긴박한 목소리 

전라도 사투리로 저리꺼지라 죽는다 내려가라

그목소리가 나는 곳으로 찾아서 갔는데

어떤 놈이 차에서 여자를 ㄱ ㅏㅇ간하려 하는 것임

순간 빡쳐서 번넷 찍고 차 문 열어 재키고 

이런 존만한 ㅅ끼를 봤나 귀빵망이 날리고

ㄱ ㅏㅇ간 미수범 놈은 차 시동걸고 도망치고

여자는 우리한테 더 놀란 것 같고

얼굴에 시커먼 위장을 하고 공동묘지에서 갑자기 나타났으니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ㄱ ㅏㅇ간은 여자의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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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야기는 괴담까지는 아니고 개인적으론 나름 무서웠던 경험인데..군대시절 이야기입니다.

옛날에 같은 내용을 올리기도 했는데 자게글들 보니 생각나네요.


저는 경비교도대 출신으로 교도소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그날은 소내 운동장 가운데 있는 초소 근무였죠.

교도소 담장이 둘러싼 텅빈 운동장에서 야간 초소 근무였습니다.

초소를 내려다 보는 담장위 감시대 대원들도 다 후임이고..소내 순찰 도는

선임들도 기수 별로 차이 안나는 친한 선임들이라 근무는 편했습니다.

게다가 육군 출신분들에겐 미안하지만 저희는 초소내에 연탄 난로가 있어서

겨울엔 초소내에 있으면 따뜻했습니다.


그날도 겨울이라 초소내에서 연탄나로 쬐면서 있었는데

초소내 밀폐된곳에서 연탄난로를 쬐니 슬슬 연탄에 취하면서 졸리더니 꾸벅꾸벅 자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순간 확 하고 잠이 깼는데 얼굴이 난로에 닿기 직전이더군요..

놀라고 잠도 깰겸 초소문 열고 선채로 초소에 기대서 바깥공기 쌔는데...순간 머리속에서

나...아직 자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그리고 다시 한번 깼습니다...

저는 여전히 난로 앞에서 쭈구린채로 자고 있었고 방금 깼던건 꿈이였던 거죠...

놀라기도 하고 이상하단 생각에 초소를 나와 초소랑 연결된 계단에 앉아 숨을 고르는데

숨이 개운하질 않고 좀 갑갑 하단 생각이 드는데... 또... 깼습니다..... 여전히 저는 난로 앞에 앉아 있고

졸고 있었던겁니다....계단까지 간것 역시 꿈이고.. 이게 반복되니 지금 깬게 꿈인지 현실인지도 모르겠고

무서워지면서.. 안절 부절 하면서 계속 제자리서 돌다가. 근무교대가 오더군요...

교대자를 보면서도 실감이 안나 계속 팔잡고 멍하니 쳐다봤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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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부터는 군대 썰입니다~


10시 야간 경계근무를 끝나가는 12시쯤 뒷근무자가 

와서 인수인계하고 부대 복귀를 하던중

지쳐서 땅을 보고가고있는데

뭔가 물체가 보여서 앞을 봤더니 

검은색원피스를 입은 긴머리의 여자가 나무옆에

서있었습니다.

얼굴은 새하얗고 어두운 한밤이지만

플레쉬를 비췬것처럼

푸르스름한 조명을 비춘듯 얼굴만 환했습니다.

처음엔 저게 사람인지 귀신인지 상황판단이 안들고

몇초후 이곳엔 일반사람통제구역인 군부대라는사실을 

인식하고 내앞에 있는 저 존재가 사람이 아닐수도 

있다는 사실을 느끼고..

땅을 보며 투덕투닥 걷던 옆 선임에게 

"김병장님.. 

바로앞에 사람이...."


이말을 듣고 고개들 든 선임은 그 여자를 보고

악!소리를 지르면 땅바닥에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그런데도 그여자는 놀라지도 않고 우리를 응시하고있었습니다.

선임과 저는 서로 짠것처럼 그여자를 뒤로하고

미친듯이 산길을 경공술하듯 부대를 복귀했습니다.

땀을 뻘뻘흘리며 선임이 "야 저거 뭐냐"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부대복귀후 이사실을 말했지만 선임과 저를 뺀 아무도

믿지않았습니다..

분명히 뒷근무자도 그길을 걸어서 교대하러 왔을텐데 

뒷근무자는 보지못했다고 했습니다..겨우 

5분차이였을텐데..


딱 이맘때쯤 초여름날씨여서 간만에 기억이 나서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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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전역 2달 남기고 유격훈련이 잡혔어요


부대장이 특공대 출신 중령인데 뭐든지 원칙대로 밀고 나가는 스타일이라 말년에 젠장젠장 ㅠㅠ 하다가


행보관에게 훈련기간에 비어있는 부대에서 일직근무를 서겠다 딜을 했죠


행보관이 이ㅅㄲ 하면서 실실 웃더니


(이때 제가 병장 3호봉부터 근무 청소 다 빠진 자연인 상태)


그렇게 하라고 해서 다행(?)으로 말년에 유격은 안갔어요


일직근무 3일째 였나??


일직사관이 새벽 2시가 지나도록 잠은 안자고 프로레슬링 재방 보고 있어서


잠도 못자고 책 읽고 있는데 너무 졸려서 밖에 순찰(산책)한다 말하고 나갔어요


막사 밖에 자판기에서 커피한잔 뽑고 산책하다가


다시 건물로 들어와 1층 복도 가운데있는 게시판 좀 보고 있는데(상황실은 2층)


복도 맨끝에서 발자국 소리가 들려요(복도 길이가 대략 70~80m 정도?)


1~2층 막사는 비어 있어서 경계병 근무자들이 돌아다니나 하고 랜턴을 비췄는데


할머니가 누런 한복을 입고 쪼그려앉은 자세로 천천히 발을 끌며 지익~지익~ 제쪽으로 와요


전 공포영화 좋아하고 평생에 소원이 귀신을 보는거라 만약에 보게 되면 얘기도 나누고 친해지려 했는데


이런 분위기에서 할머니 귀신을 보니 저도 모르게 고개를 돌리게 되고 온몸이 미친듯이 떨렸어요


그렇게 4~5초가 지났나?? 조용하길래 내가 헛것을 봤나 하고 랜턴을 비추니 아무것도 없어요


그래서 안도의 한숨을 쉬는데 반대편 복도에서 지익~ 지익~ 발을 끌며 밖으로 나가는 할머니 뒷모습니 보여요


꾸에에엑 저도 모르게 이상한 비명을 지르면서 상황실로 달려가 귀신봤다고 일직사관에게 말했더니


... 많이 맞았어요  (  ㅡ,.ㅡ);;


야밤에 손에는 뜨거운 커피 흘려서 끈적한 상태로 침흘리고 소리지르며 뛰쳐오니 자기도 놀랐다고;;


그 뒤로 또 본적은 없는데 다음엔 되도록 젊은귀신을 봤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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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교대 조교였는데 부대에 총 4개의 근무지가 있었습니다.


 위병소, 탄약고, 유류고, 대공초소. 근데 어느날부터 대공초소는 더이상 근무를 나가지 않았죠.


 근무를 나가면 꼭 부사수들만 기절을 했습니다. 대공초소는 경비분대 애들이 경계를 섰었는데 


부사수들의 증언에 의하면 근무 중 멀리서 하얀소복입은 여자가 나타났다가 사라졌다가 하는데 


그게 점점 가까워진다고 합니다. 근데 너무 놀라서그런지 움직일 수도 없고 말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안보여서 사수한테 얘기할라고 하면 바로 눈앞에 진짜 영화처럼 


딱 얼굴 맞대고 나타난다고 하더군요. 그 상태로 바로 기절. 한 명은 초소 밖으로 쫓아 나갔는데


초소 지붕 위에 앉아 있더랍니다. 그 상태로 기절. 정말 기분 나쁜 웃음을 짓고 있다고 하더군요. 


머리는 산발에. 근데 그 초소 옆이 바로 철조망인데 그 건너편이 다 무덤입니다. 


주인이 없는 무덤도 많고요. 아무튼 그래서 몇 주 동안 야간 근무만 나가면 기절하니까


 그 대공초소 근무 없애고 제사 올렸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훈련병 중에 무당이 있었는데 


그 무당이 그러더라고요.

그 이야기는 전혀 모르는데 대공초소를 가르키며 저 초소에 원귀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스님도 훈련병으로 왔었는데 대공초소 쪽 기운이 안좋다고 했고요.


 웃긴건 대공초소는 막사와 굉장히 떨어진 곳에 위치해서 멀리서 보면 진짜 초소만 조그만하게


보입니다. 걔넨 가보지도 못했죠ㅋ 굉장히 신기하더군요. 그렇게 대공초소 근무가 사라졌다가 


제가 병장 때 타 중대 이등병이 사단장한테 경례 그지 같이 해서 사단장 화내서 경계태세 강화하라고 했죠.


 그래서 다시 대공초소 근무가 부활했습니다 .. ㅋㅋ 근데 과거에 안좋은 일도 있고 하니


 각 중대의 병장들이 사수 상병들이 부사수로 근무가 편성됐고 초소의 2층은 폐쇄하고 1층에서


 근무를 섰습니다. 근데 저는 원래 겁이 없어서 그냥 부사수 데리고 사제 파워 후레쉬 비추면서


 대공초소까지 올랐습니다. 근데 전번 근무자 애들이 왜이렇게 늦게왔냐고 겁에 질려서 말하더군요.


 15분 선교대 였는데. 그래서 왜그러냐니까 계속 누가 말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뭔 개소리인가 이ㅅㄲ들해서 그냥 이 후레쉬들고 내려가라고 하면서 줬습니다.


 그렇게 근무를 서는데 진짜 말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철조망 너머 무덤가에서 


한 명도 아니고 아줌마 목소리도 있고 할아버지 목소리도 있고 아저씨 목소리도 있고 


2시간 내내 계속 들립니다 ㅋㅋㅋㅋㅋㅋ 부사수는 이미 정줄 놓고 저부르면서 어떻게 좀 해달라고


 그러고 있고요ㅋㅋㅋ 그때 갑자기 초소로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받았죠. 


근데 툭 끊깁니다. 그래서 후번 근무자 애들인가? 하고 말았는데 또 전화가 옵니다. 


그래서 받았는데 수화기 들리는 소리가'이 번호는 없는 번호이오니 다시 확인하시고


 걸어주시기 바랍니다' 이 소리 있잖아요. 이게 들리는 거에요. 그래서 뭐야 하고 끊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까 그 소리는 내가 전화를 걸어야만 들을 수 있는 소리 아닙니까 ㅋㅋㅋㅋㅋ 


그래서 부사수한테 야 신발 여기 진짜 뭔가 있긴 있나보다 하고 있었는데 그럴 때 일수록 기를


 더 내뿜어야 될 거 같아서 단전에 힘 빡주고 눈 부라리고 부사수한테 걱정말라고 하면서 있었죠.


 무덤가 얘기 소리는 계속 들리고요 ㅋㅋㅋㅋ 두 번 째 근무부터는 소리가 그냥 계속 들리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근무 섰습니다. 여튼 그러다가 기분 전환도 할 겸 노래를 불렀습니다.


 가요 막 너를 위해 이런 것도


부르고 그러다가 제가 또 노래하는 걸 좋아해서 픨타면 계속 부릅니다. 그렇게 계속 부르다가 


목아파서 딱 노래를 멈췄는데 부사수 저한테 미쳐가지고 " 계속해"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뭐 임마? 이러니까 부사수가 "잘못들었습니다" 이러길래 너 이ㅅ끼야 방금 뭐라고했어


 그러니까 아무말도 안했다는겁니다 ㅋㅋㅋㅋㅋ

전 진짜 똑바로 들었는데 남자 목소리로 "계속해" 라고 ㅋㅋㅋ


 노래 멈추자마자 제 뒤에서 그랬는데 유일하게 그곳에 있는 부사수 자식은 그런적이 없다고 합니다 ㅋㅋㅋ


 근데 그때 당황한 척 하면 왠지 분위기가 더 무서워질 거 같아서 그냥 태연한 척 했습니다. 


오와 ㅅ발 신기하다 그지 크크크크 거리면서


그리고 교대 했는데 후번 근무자들은 울면서 지통실에 전화했습니다 ㅋㅋㅋㅋ


 간부 아무나 한명 보내달라고 ㅋㅋㅋ 

그 후에도 계속 근무 섰는데 그냥 말소리는 계속 들렸습니다. 근데 귀신은 안보이더라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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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있을때 새벽외곽근무자로 부터 호출이옴 이상한물체가 돌아다닌다과 

그러고 나서잠시후 비명소리가 남 귀신이나타났다고 ㅡ아무도 안믿었음 그러고

겨우교대하고 다음근무자부터 줄줄히 비명지르고 근무지이탈해서 행정반으로

도망온놈도있음 ㅡ근무자들이말하는 인상착의가 똑같음 월남전병사처럼 

아주낡은 옷은 노군인같은데 얼굴은 뭉개져있고 순간이동하듯이 휙휙이동했다함 


그래서 담날 지휘체계보고들어감 그런데 욕만쳐먹음 나약해서그렇다고 ㅡ첫날에

 다음근무자에게 비밀로하고 교대했는데 전부목격 ㅡ다음날 회의소집하고 외각근무자를 

전부상병장급으로 다교체 ㅡ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또다시 근무자들목격 난리도 아니였음

나는 일직사무라서 현장에선못봤음 그런데소름돋는게 이등병때 상병말호봉이 자신이귀신봤다고

 나한테말한게 생각남 유류고에서 월남느낌나는 노병이 얼굴없이 학교에나온귀신처럼


 순간이동했다고 그리고 도망쳐서 보고했는데 아무도 안믿어주고 결국 군기교육대입소했다고

 그런데 사실이라고 그러고나서 근무지교대로 타중대가 맡았느데 또그런일이잇어서

잠시폐쇄된적있다고ㅡ 그리고 그날밤 계속출몰했음 그사건은 ㅡ 결국 못믿는간부들귀에 다들어가고 

초소바로옆에 텐트쳐놓고 중대장과 본부중대장이 하루숙박하면서 같이지키기로함 중대장은

 애시키들이영화를많이봐서 저모냥이라고 욕함 그러곤 그날밤 안타나나고 새벽2시가넘어중대장

본부중대장이랑 2시넘어서 술마시러가버림 ㅡ중대장이 알콜매니아였음 실화에피소드로 

대대장막사를 술먹고 받아서 벽이 허물어진적도있음 ㅡ 그렇게 술마시러가고 나서 또출몰해버림

 ㅡ고참부터 전부 겁나서꺼리기 시작함 그러다 행보관이예전에도이런적이

있었다고 하고 뭔가있는거같다고 ㅡ

그날이후로 실제로 근무지 한동안 폐쇄했음

그리고 내가말년때 타중대가 다시 맡기로한다고들었음 100프로실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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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장 1개월때입니다 주간 맞교대 근무 첫타임 6시 후반야 근무보는 애들이 후임들이라


 대충 천천히 올라가고 있었죠 근무지가 완전히 깊은 산속이라 비도 부슬부슬 오는데다 


안개도 자욱하고 몹시 뭐같은 날씨였죠. 제가 근무 나가면 시간되면 알아서 복귀하기 땜에


 6시 반정도에 근무지에 도착했고 후임이랑 이것저것 노가리 까다보니 7시 반정도 되더군요 


날씨가 그래서 아직 어둑어둑했지만 저 멀리서 다음 근무자가 오는게 보이더군요 판초우의


 뒤집어 쓰고 두명이 멀리 보이더군요 그래서 초소 안에 다시 들어가 복귀 준비하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안와서 뭐지 하고 내다봤는데 오던 두명이 없더군요 순간 후임이랑 얼어붙고 뭐야뭐야 하고



있는데 반대쪽에서 다음 근무자 두명이 졸라게 뛰어오더군요.. 근무지 투입 방향이 두군대임.. 

그때 하루종일 그 근무지에 있는데 기분 뭐 같고 무서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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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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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ker 17-12-21 06:54
   
이런걸 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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