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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18 11:34
[괴담/공포] 괴담 모음 2
 글쓴이 : 팜므파탈k
조회 : 1,873  

훈련병때 들은 얘기인데... 귀신 얘기는 아니구요... 31사단 훈련소 나왔는데.. 

거기에 저보다 1년인가 몇개월인가 고참훈련병들 들어왔을때 인데요... 훈련병 중에 

좀 또라이끼가 있던 병사가 있었는데.... 야간에 잠 안자고 앉아서 무언가를 하길래 

훈련병 불침번이 보러 들어갔다고 함. 그 또라이훈련병은 동기니 반말로 "야 안자고 뭐해" 라고 해서 

또라이가 돌아보니 그 불침번훈련병 비명지르면서 기절하니 다른 불침번 훈련병하고 

당직하사가 다 달려와서 보고 다같이 비명지름.... 이유는 그 또라이가 군생활 하기 싫어서

 보급받은 바늘하고 실로 자기 눈꺼풀를 꼬매고 있었음..;; 바로 고참 조교가 의무실데려갔는데 군의관이 보자마자

이거 전문의 수준이라고;;; 결국에는 정신장애로 훈련소나갔다고 함.. 이거 말고 또 있긴한데... 

흠... 글재주가 없어서 재미가 없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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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귀신을 실제로 본적은 없고 소리는 들어봤음... 

내가 포병이였는데 우리 행정반 바로앞이 3포 자리였음... 근데 그3포에서 새벽2~3시반 사이만 되면

 철주 박는 귀신있다고 철주박는 소리가 들린다고했는데 처음엔 안믿었는데 내가 당직 스고있을떄

 그소리를 진짜로 들어서 그다음부턴 아 ㅅㅂ 군대에 귀신이 있긴있군아 라는 생각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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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귀신을 믿지 않고 본적도 없는 사람인데요. 이상한 경험 한번은 있었습니다. 

요즘 사고쳐서 인지도 높아진 22사단 출신인데요 해안근무시절이었습니다. 

근무섰던 1번전투호에서 출발해 조장과 함께 소초로 복귀중이었는데 3번 전투호앞을 

지날때 워키토키 무전음이 전투호안에서 들리더군요. 근데 분명 그 전투호는 평소에 잘 사용않던

 전투호고 자물쇠까지 걸어둔 곳이라 잘못들었겠지 했는데 조장이 갑자기 너도 들었냐?

 그러더라고요. 그때부터 우리둘은 말도없이 거의 뛰다시피해서 허겁지겁 복귀한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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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5가지 글은 해병대괴담 이라고 돌아 다니는겁니다


1. 초코파이 할머니 이야기

해병대 2사단 김포나 강화도쪽은 해안이라서 민간인이 주변에 많음
그래서 근무나갈때 할머니가 고생한다면서 초코파이를 먹으라고 하나씩 줬음
초코파이를 맛있게 먹다가 1분지나니깐 어느새 할머니는 없고 초병들은 흙을 먹고 있었음


2. 기동대 시체사건

해병대 2사단 각 연대(1-한강, 5-외포리, 8-염하)에는 해안에서 보트타고 다니면서 순찰하는 기동대 라는것이 있음
한강에서 ㅈㅅ한 시체들이 주로 강화도나 김포 주위의 강 하류로 떠내려옴
그 시체를 건져내기 위해서 보트로 가서 시체를 건지는중에
시체의 손이 장병의 손목을 갑자기 움켜쥐었음
죽은지 얼마 안되었을때 사후경직으로 그런것은 이해가 되는데
문제는 시체 부검결과 사망한지 하루이상 지난 시체가 그랬다는것임


3. 교동도에 오래 생활한 할머니

강화도에는 북한이랑 거리가 엄청 가까운 교동도 라는곳이 있음
여기에는 주민들도 소수 생활함
아침에 전원감시 투입나갈때 주민중의 운동하는 할머니랑 마주침
그 할머니는 고생한다고 격려한다음 근무나간 해병들의 뒷모습을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했음
그것을 본 해병1명이 의심했지만 그냥 젊은 남자가 좋아서 그런가보다 생각했음
그 할머니가 수명이 다해서 돌아가셨을때 그 할머니 집에 장례식으로 찾아가기로 함
그런데 거기서는 군용장비가 다 있었고 북쪽이랑 교신한 흔적이 있었음
그 할머니는 처녀시절때부터 살았다고 함


4. 8연대 유도 소초 침투사건

대외에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8연대는 81, 82 대대가 예비대-해안을 주기적으로 교대하면서 근무함
용강리, 보곳리, 염하 인데, 
보곳리에 있는 유도 소초에서 부대 교대중에
북한 특수부대가 침투했었음
대부분 인원들은 목이 잘린채로 발견됨
생존자 한명이 있었는데 그 전날 연속근무 (철수하고 바로 다음직) 라서
바로 나갈려고 침상에 거꾸로 자서 살아남


5. 병사떠나 5분전 따라하는 아저씨

700자 기수면 실제로 겪은 이야기임
해병대는 타군과 특이한점이 나갈때 병사떠나 15분전, 5분전을 부름
전차대대 인근에서 과업나갈때 병사떠나 5분전을 부르면
근처의 민간인 아저씨 한명이 5분전 할때마다 따라함
이상한것은 부대에서 잡아서 조사를 해볼 필요가 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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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은 아니고 제가 일병 때 해안경계부대 근무 지원 나간 적이 있었거든요.

그때 병장선임이랑 새벽 3시에 근무 서고 있었죠.선임하고 얘기하다가 야시경으로 

바닷가 한번 보라고 해서 보고 있는데 전방 한 200미터 정도 거리서 둥근 물체가 보였다 

사라졌다 반복하더라구요.넘 의아해서 병장선임한테 말하니까 낌새를 느꼈는지 한동안 

집중해서 보더라구요.선임이 ㄴㅁ 잣됐다.실탄 장전해라.난 소초에 폰 날린다.말하더라구요

.그러고는 저한테 야시경 주면서 계속 응시하라 말하더이다.야시경 보고 있는데 둥근물체가 

좌,우로 고개를 돌리는 것 처럼 움직이더니 저하고 눈이 마주친 것처럼 저희 쪽을 응시하면서
 가만히 있더라구요.

그때 엄청 무서웠습니다.그렇게 한 10분 정도 지나니까 둥근물체가 딱 사라지더니 10분 정도 지났을 때

 저 멀리서 정찰비행기하고 IBS고무보트가 해안가와 바닷가 정찰하고 연대 병력들 전원전투배치 떨어서

 60트럭 타고 오고 난리가 났죠.근무철수도 못하고 새벽 6시까지 대기하고 있다가 대대장 연대장 면담 후

 오침하러 갔지요.후에 들은 얘기로는 TOD 영상으로 북한 간첩소행으로 보이는 물체인 것 같다며 

우리 아군측 정찰하러 온 것 같다며 얘기해주더군요.
그 일이 있은 후 병장선임하고 전 14박 15일 포상휴가 나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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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군대 있을 때 소름이 확 끼친게 딱 두번 있었는데

첫번째가 다음날 작전때문에 검차 다 받고 소연병장에 두돈반 쫙 도열 해뒀는데

그 차가 갑자기 시동이 걸리더니 탄약고로 돌진한건데

차가 시동이 걸리고 탄약고로 오길래 후임이랑 총들고 운전석 조수석 동시에 열었는데

아무것도 없고 차만 계속 가려고 해서 제가 올라타서 시동끄고 보고 한거랑

또 하나는

야간 훈련때문에 중대원 대부분이 밖에 차단선에 나가있고 

부대에 소수 인원만 잔류해서 교대로 증가초소 점령 훈련 했었는데

저랑 동기는 운전병이라서 부대에 잔류하면서 증가초소 점령하고 차단선에 나가있는 병력들

식수나 간식 추진때문에 부대에 있었거든요.

그때 새벽 한시에 제가 증가초소에 있었고 동기가 차단진지 나가있어서

증가초소 복귀후에 다시 안나가도 되겠지 하고 잠이 들었어요 동기는 차단진지 나가고

근데 갑자기 대대장님이 기온이 떨어져서 모포랑 국물 추진한다고 차를 대라고 한거에요 

그래서 투덜거리면서 행정반가서 차량 키 받고 보고하고 나가려고 했는데 당직사관 말이 

자기는 차기 받은게 없으니까 증가초소 근무자한테 연락 해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무전 쳤더니 행정반 반납하는거 깜빡 했다고 와달라고 하더군요

뭐 걔는 근무라 근무지 이탈은 못하니 제가 간다고 하고 당직사관 LED 빌려가지고 출발 했어요 

근데 소연병장 지나서 증가초소는 아직 한참 남았는데 잘 나오던 LED가 갑자기 꺼지더라구요

그래서 아 진짜 당직사관도 ㅈ같은거 줬네 ㅅㅂ 이러면서 걸어가고 있었죠

동기가 근무 서는 초소가 16초소 인데 그 50M? 정도 옆에 폐쇠된 15증가초소가 있었어요

근데 딱 보니까 15 초소에 서있더라구요 그래서 아 ㅄ들 왜 저기 서있나 하면서 걸어갔더니

15초소에서 바로 자세잡고 수하를 하더라구요 그 밑은 대화체로 갈게용

근: "손들어 움직이면 쏜다! 화랑"

나: "담배 야 빨리 키내놔 대대장님이 차대래" 

근: "손들어 움직이면 쏜다! 화랑"

나: "담배 아 ㅄ아 장난칠 시간 없어 빨리 키 내놔"

근: "3회 불응시 발포하겠다 화랑!"

나: "아 ㅅㅂ 장난 그만치라고 담배!" 이러면서 초소로 확 뛰어 들어갔는데 아무도 없는거에요

그래서 어 뭐지 하는 순간에 16초소에서 동기랑,후임이 잡담하는게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초소 나와서 다시 16초소로 걸어갔더니

동기랑 후임이 바로 수하 하더라구요

그래서 수하하고 키 받고 혹시 여기 다른 근무자 있냐고 물어봤더니 저한테 어디아프냐고 동기가 물어보더라구요

여기 증가초소 점령 한두번 하냐고 

그래서 혹시 내가 짜증내는 소리 들었냐고 그랬더니

자기가 소리를 들은건 없고 수하 한것도 니가 15초소 들어갔다가 16초소로 오길래 수하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뭐 여기오는데 손전등 하나 안가지고 왔냐고 자기꺼 손전등을 주더라구요

그래서 키들고 행정반 다시가서 신고하고 당직사관한테 아니 뭐 이런 손전등을 주냐고 투덜거리면서 반납했는데

당직사관이 키니까 바로 불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그날 차단진지 추진만 다녀오고 무서워서 당직사관한테 몸이 안좋다고 하고 그냥 잤습니다 

증가 초소가면 귀신 볼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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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 동초근무가 제가 일병때까지 2명이였고,

그 이후 3명으로 바뀌었습니다.

일병때 선임한명이랑 동초도는데, 대대장실 

주변에 폐쇄된 건물하나를 가르키며

"야 너 이건물 왜 안쓰는지 아냐?"
하길래,
"잘 모르겠습니다."
라고 대답을 하니, 원래는 여기가 부식창고였나?

그랬는데 엄청 예전에 당시 복무중이던 군인에게 차인 여자민간인이 
면회를 온 후에 건물에서 ㅈㅅ을 했다더군요.

그 군인은 패닉상태에 빠져 그 이후로 부대에서
자기 여자친구가 죽이려 한다고 헛소리 하다가
다른 부대로 전출을 갔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진짜로 가끔 그 여자귀신을 보는
행정계원들이 늘어나고 간부들또한 목격을하니
당시 대대장이 폐쇄를 시켰고, 그 이후로 제가 근무할때도
 가끔 봤다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일병까지 한번도 못봐서 누가 지어낸 이야기인가 보다
하고 그냥 넘어갔었죠.

그렇게 그 선임이 이야기를 해주고 딱 그 건물옆을 지나가는데,

똑똑.

하는 소리가 건물에서 나는겁니다. 진짜 심장이 갑자기 안뛰는 느낌?
몸이 굳어버려 멍때리고 있는데, 그 와중에 선임이 저한테

"야 수화안하냐?"

하길래 죄송합니다. 하고 건물쪽으로 수화를 했는데, 뭐가 보이지도
않고 그냥 보이는척 수화를 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선임이 저에게
속삭이더군요.

'야 창문바바 저기 뭐 있는거 같지않냐?"

해서 나한테 장난치나하고, 창문을 쓱 봤는데

진짜로 얼굴같은게 형태만 보이고 눈쪽이 우릴 보고있다는 느낌이 드는겁니다.
아 저거 진짜다. 완전 굳어서 선임한테

"진짜로 뭐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자 선임이
"이거 진짜 ㅈ되겠다. 그냥 뒤로 돌아가자."

해서 뒤로 돌아가려고 몸을움직이는데 갑자기 창문에 
불이 팍! 하고 들어와서 둘다 진짜 미친듯이 중대로 뛰어갔습니다.
제가 뛰다가 자빠져서 잠깐 뒤를 봤는데 불은 꺼져있고,
다시 고요한 그 상태 였습니다.

동초끝날때까지 근무일지고 뭐고 중대앞에서 짱박혔다가,
너무 무서워서 후번이랑 같이 올라갔습니다.
그 이후 소대장에게 보고했는데 하는말이
대대장님도 귀신봐서 동초인원 늘린다고 하더라구요..

진짜무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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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 철원에서 군복무 했습니다

제가 상병때 새벽 2시 일병후임과 탄약고 근무를 

나갔습니다

탄약고가 부대 구석 끝에 있고 가파른 언덕을 100미터 

쯤 올라가야 있습니다 

근무지 도착해서 후임은 부대쪽을 쳐다보고 있고

저는 탄약고쪽을 쳐다보며 멍때리고 있었죠

그때 엄청 작게 피아노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착신아리 벨소리처럼 .. 저는 잠에서 깬지 얼마안됐고

소리도 너무 작길래 환청인가? 생각하며 눈감고 있었죠

(부대가 산에있고 후임도 가만히 서있길래 무시함)

그런데 눈을 감으니 더 잘들리는 겁니다 . 그때 순간

소름이 끼치면서 후임을 불렀죠

" 야 ○○아~" 부르자마자 말이 끝나기 무섭게

후임이 "혹시 피아노소리.." 

이 소리에 둘다 소리 지르면서 문을 확 열었는데

피아노 소리는 커녕 마치 진공상태처럼 바람한점 

불지않고 너무 조용한겁니다. 다시 문을 닫고

바로 p96k로 지통실에 피아노소리 들린다니까

당직사령이 "잠깨라" 이 한마디에

ㅆㅂㅆㅂ 거리면서 후임이랑 1시간 30분동안

팔짱끼고 근무섰던 기억이있습니다 ㅠㅠ


이후로 그 후임이랑 위병소 근무하다가 떡볶이 

활동복 입은 병사 귀신도 보고
(떡볶이색 활동복은 너무 오래전이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없었음)

이런 일이 몇번 있어서

대대장이랑 상담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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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모부대 중대장이 개인적인 일로 차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 중대장은 저희부대랑 아주 인근에 있는 부대고 저희부대를 지원하는 부대였습니다.

 아무튼 저는 독신자숙소에서 주말부부 하시는 과장님하고 같이 살았고 여름이라 더워서 

서로 방에서 안자고 거실에 이불깔고 자고 있었습니다.
 과 장님은 인접부대에서 일어난 사고인데다 지원중대이기 때문에 조문을 다녀오셨습니다.

 저는 일찌감치 먼저 거실에서 이불을 펴고 자고있었습니다.과장님은 조문갔다오셔서 

바로 옆에서 주무셨고 한참 자는데 제가 새벽에 가위를 심하게 눌렸습니다.
 너무 오싹하고 무서운 순간이었습니다.

 가위눌리면 귀신을 봤다는 사람들이 글을 올리곤 하지만 귀신은 보지못했고 가위 풀리고 

무서워서 이불 확 덮고 다시 잠을 청했습니다.
 그렇게 아침에 눈을 떳는데 과장님이 일어나시자마자 너 어제 새벽에 가위눌렸냐?!

네 ?! 그걸 어떻게 아십니까?!

나도 어제 새벽에 가위 눌렸는데 가위에서 풀리고 일어나보니 그 ㅈㅅ한 중대장이 

식탁앞에 서서 우리 보고있더라... (식탁과의 거리는 일메타정도입니다...)

그러고나서 바로 제가 가위 눌려 움찔움찔 하는걸 보셨다는 겁니다...

 그때 너무 소름끼쳐서 그 뒤론 둘다 거실에서 방으로 옮겨서 잤습니다 ㅋㅋ
 그 이후로 과장님은 그 중대장을 몇번 더 보셨다는데 저는 다행히 본적도 가위도 눌리지 않았습니다.. ㅎㅎ
 

지금은 거기에 살지 않지만 건물도 허름하고 외진곳에 있어서
가끔지나가거나 놀러가면 예전 그생각이 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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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군번 23사단에 나왔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보통 1개 소초마다 12개의 초소를 관리를 합니다..

1-1..1-2..이런것까지하면 더 되겠죠..

무서운 얘기라서가 아니라 진짜 어느 한 소초의 

4초소에는 폐벙커?가 있고 바닷가 절벽쪽임에도 불구하고 대나무가 우거져 있으며 뒤엔 

모자가 죽어 무덤이 있습니다..

1. 제가 이등병때 밤에 고참이랑 후반야 근무를 하고있을때 였습니다.

고참은 총기거치대에 다리를 올려 자고있었고 

저는 간부가 주적이라 열쇠따는 소리가 들리는지..

발자국소리가 들리는지 신경쓰며 근무를 서다 잠시 졸았습니다..

그러다 무언가에 깜짝 놀라 일어났는데

고참 무릎위에 꼬마가 사진의 모습처럼 앉아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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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잠에서 금방 깬 터라 간부인줄 알고 ㅈ됐다..

라는 생각뿐 귀신이니 뭐니 신경 안쓰다정신이 제대로 들기시작하면서

어? 어? 꼬맹인데? 라는 생각에 다시 보니 형체가 사라지기 시작하더군요..

그때 100일휴가가기전 조낸 막내라 졸다 깼는데 귀신있더란 말은 못하고 

속으로만 삭히고 있었는데 원래 그 초소에 나오는 엄마귀신과 꼬마귀신 중 하나더군요..

짬 좀 먹고 겨울에 밀어내기할때 한개가 더 

있는데 글재주가 없어서 적기 존나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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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있을때 당직하사근무중에 당직사령이랑 저랑 3시~4시 부대순찰중이었습니다. 

제가 있던 부대가 사단 보급수송대대라 창고가 굉장히 많은데 창고에 창문이 전부 

유리가 아닌 방풍비닐로 되어있었지요. 그날따라 비도 부슬부슬 오고 음산한게 

순찰돌기가 정말 싫었는데 당직사령이 빡센놈이라 순찰을 나갔더랬죠....진짜 무서운곳은

 BOQ진입로랑 유류고 주변인데 거긴 아무렇지도 않았고...2종창고에 도착해서 순찰지에 

싸인하고 갈려는데 당직사령이 피복류 창고안을 살펴보라는 겁니다. 안에 또 짬타이거가

 돌아다니는 것 같다면서 창문으로 한번 보라그래서 후래시를 비추며 얼굴을 들이대는 순간 

사람얼굴이 비닐을 뚫고 나올 것처럼 튀어나오더군요 ㅠㅠㅠㅠㅠ 당직사령이랑 미친듯이 

상황실로 뛰어드가서 정신놓고 한참을 있다가 다음날 아침에 다시 2종창고로 갔을때 

다리에 힘이 풀려 쓰러질뻔했습니다. 방풍비닐이 하나도 늘어나지 않고 팽팽하더군요....

진짜 지릴뻔했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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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대는 귀신 때문에 5분대기조 출동한적 있습니다....... 

저희 초소 뒤가 산이었는데... 몇일 전부터 그쪽에서 이상한 소리가 자꾸 들린다는 

소리를 근무자들 마다 했었는데...... 그러다 어느날 그 이상한 소리가 점점 다가오듯

 크게 들리면서 선명해 지는게 꼭 여자 우는 소리..... 지휘통재실에 보고 하고 5대기 출동.........

 아무것도 찾아내지를 못했지만... 그날 이후 2~3일 후에 그 산에있던 무덤이 이장하고 

그 후로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초에서 저와 후임이 겪은일은..초호앞이 전차 호 였습니다..

새벽에 근무 서는데..그 전차호 뒷쪽에서 누군가 흥얼 거리며 노래를 부르는듯한 소리가 나는 겁니다

..그래서 후임에게 "야~ 들리냐?" 했더니.. 후임도 "예.. 순찰 도는것 같습니다.." 하길레

 근무 자세 취하고 기다리는데... 계속 노래소리만 들리고 순찰자가 오지를 않는겁니다...

그래서 우리 중대 상황병이 장난치나 보다 생각하고 (제 바로 윗고참)... 

제가 "야.. 우리가 먼져가서 잡자.ㅋ" 하고.... 저는 전차호 우측 후임은 죄측 으로 돌아서

 다가갔는데. 마지막 모퉁이를 돌때까지 계속 흥얼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우리가 마주보게 되며 모퉁이를 돌자 노래소리가 뚝.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계속...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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