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의 괴로움을 견디는 것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안락사를 택하는 사람들에게,
종교적 가치관이나 인생의 아름다움 같은 것을 읊는 것은,
물에 빠져 익사하기전 사람에게 너는 너의 힘으로 살 수 있어, 스스로 빠져 나올 길이 분명히 있으니 힘내
라고 하는 개소리와 같지.
한 나라의 정부가 안락사를 합법으로 규정한 것은 사실 논란의 여지가 없어야 한다.
그 만큼 개인의 행복과 의견 삶에 대한 자신의 선택권을 중요시했기 때문이다.
살아있어도 고통만이 있을 뿐인 삶에 인권이니 종교니 하는 개소리는 너무 좆같은 것이지.
내 삶의 방향과 결정은 나의 주체에 의한 것이라는 명제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