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미스터리 게시판
 
작성일 : 18-01-20 11:35
[괴담/공포] 같은 시간에 오토바이로 귀가
 글쓴이 : 팜므파탈k
조회 : 948  




중학교 때, 매일 부활동이 늦어지면, 자주 옆집 형이 같은 시간에 오토바이로 귀가해왔다.
CB400인가 뭐였던가.

부르~응!하고 형의 집 주차 스페이스에 들어가서,
돌아왔을 때 대사가 「하아, 오늘도 살아서 돌아왔구나」.
매일 오토바이로 대학에서 집을 통학하고 있다고 하지만, 전철로 가는 시간이 걸리니까 오토바이 통학을 하고 있다고.
별로 오토바이는 좋아하지 않지만, 친구에게 싸게 받은 그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모양.
뭐어, 매일 허덕허덕 거리면서 통학하고 있겠지.

그런 대사를 수십회 듣고 있는 사이에 마침내, 그 날이 왔습니다.
그 날도 부활동으로 저녁 7시 조금 전에 집에 도착했는데, 여느 때처럼 형을 발견.
다만, 평소의 엔진소리가 들리지 않는, 조용한 입고였습니다.
엔진을 끄고 스윽~ 하며 주차 스페이스에 세웠다.
그리고, 평소의 대사 「하아, 오늘은 살아 돌아올 수 없었다・・・」.


응? 평소와 다르다?
뒤돌아 보니까, 주차 스페이스에 평소 오토바이는 세워져 있지 않았습니다.
확실히 조금 전 돌아왔잖아?
단순한 환청일거라고 생각했지만, 무엇인가가 잘못 본 걸까 라고도 생각, 깊이 생각하지 않고 저녁밥 먹고 다음날 학교에.

부할동 고문이 열이 나서 오늘은 부활동이 휴일이 되었기 때문에 빨리 집에 돌아가니까, 부모가 무엇인가 평소와 다른 분위기였다.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옆집 대학생 형, 음주운전 트럭에게 뒤에서 추돌당해 그대로 죽었다고 한다.
저녁 6시 쯤 사고였던 것 같으니까, 역시 평소 시간, 평소 페이스로,
영혼?유령?이 되서도 오토바이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1주일은 그 때의 평소와 다른 대사가 머리에서 떨어지지 않아, 밤도 깊이 잘 수 없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8,68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미스터리 게시판 개설 및 운영원칙 (23) 가생이 12-26 169795
8633 [잡담] 막걸리 맛은 물맛이 확씰함 (5) 탑크릿 08-23 4666
8632 [초현실] 단군의 어원 분석(단군왕검의 아들 부루를 기준으로) -… (2) 보리스진 08-16 3765
8631 [잡담] 백종원이 뻥친건가? (17) 탑크릿 08-14 7981
8630 [초현실] 일본의 백제 왕족 성씨 분석 (다타라(多多良), 우라(溫… 보리스진 08-07 4663
8629 [잡담] 거북선에 용대가리가 나와있는 이유 (7) 탑크릿 08-03 5646
8628 [잡담] 할배들이 고증한 거북선 (10) 탑크릿 08-02 7288
8627 [목격담] 영화 [ 한산:용의 출현 ]의 후기 (스포 없음) (2) 보리스진 07-30 2511
8626 [과학이론] 피 냄새 좋아하는 사이코패스 테스트 (2) 흥민손 07-29 3152
8625 [괴담/공포] 도시의 요괴들을 소탕하는 웹툰 퇴마도시 파란범 07-28 1727
8624 [초현실] 꿈에 나온 귀신과 다라니 독송 소리. (1) 보리스진 07-23 1122
8623 [괴담/공포] 최첨단 범죄 조직스토킹 설명.txt (3) 나다나33 07-14 2534
8622 [목격담] 얼마전 겪은 이상 현상 (2) FS6780 07-08 3827
8621 [질문] 전 여친한테 직접 들은 무서운 실화라는데요.. (3) kimmanuel 07-06 5009
8620 [잡담] 핸드폰 도청 관련 범죄 조직스토킹.avi (6) 나다나33 06-16 3763
8619 [초현실]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현대판 삼… 보리스진 06-14 1607
8618 [초현실] 조디악 킬러의 'This is the Zodiac speaking' 암호문 … 보리스진 06-03 2160
8617 [괴담/공포] 창작웹툰 퇴마도시 업로드~! (4) 파란범 05-26 3011
8616 [초현실] 3000년에 한번 핀다는 우담바라?… 문수사 불상에 나타… (13) 보리스진 05-20 5407
8615 [잡담] UFO와 피라미드 (3) 스파게티 05-18 5343
8614 [초현실] 무학대사는 이성계의 꿈을 해몽했다 (부처님도 꿈 해… (1) 보리스진 04-22 3502
8613 [초현실] 조계종 중앙종회 '종교편향' 세미나 ... "백서 … (1) 보리스진 04-20 2115
8612 [초현실] 꿈에 모자를 쓴 여인이 나타나다. (3) 보리스진 03-29 6320
8611 [초현실] 퍼온 글 (7) 보리스진 03-26 5617
8610 [괴담/공포] 창작웹툰 퇴마도시 3화 (2) 파란범 03-21 5069
8609 [잡담] 청와대 이전 왜 필요한가? 안보와 충청 유권자에 대한 … (5) 보리스진 03-19 5558
8608 [괴담/공포] 창작웹툰 퇴마도시 2화 (4) 파란범 03-14 3446
8607 [괴담/공포] 미스터리컬트코미디 - 창고생할자의 수기 미아동몽키 03-11 159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