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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31 06:00
[괴담/공포] 내 머리가 자취방이냐?
 글쓴이 : 팜므파탈k
조회 : 2,827  




지금 제 나이가 22살인데.. 이제 2년이 지났군요, 그 일이 일어난 이후로..


이제 부터 얘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참고로 날짜는 제가 다이어리에 기록을 했기에 정확한 날짜입니다.




--경주 양북읍 어일리 1997, 7월 27


가족끼리 양북으로 바캉스를 떠났다.


간만에 모인 거라 다들 즐거운 분위기로 놀고 일정은 2박 3일로 잡았다.


참고로 큰집 바로 앞에 작은 개울에서 같이 바캉스를 즐기기로 하고 텐트와 숯불 구이 등.. 소주 등. 많은 준비를 했다.


그 당시 내 나이는 고 2이였고, 내 동생은 중 2이였다.


난 학교 보충 수업을 재끼고 온 거여서 나름대로 실컷 놀아야 겠다고 생각해서 잠도 무지 자둔 상태였다. (어제^^)




--경주 양북읍 어일리 1997, 7월 28


시 냇가에 가족들과 친척끼리 물놀이를 했다.


참고로 나와 내 동생은 그 당시 비만 -_-;; 이였기 때문에 튜브를 의지에서 뜰 수밖에 없었다.


다른 친척 오빠들이나 동생들은 수영을 잘했지만, 해군이셨던 아빠와 다르게 우리는 수영도 못하고 물에 뜨지도 못 했다..


그 때...


한 오후 1시 경이였다.


열심히 놀고 있는데 내 동생(여동생) 이 안 보이는 것이었다.


난 놀래서 동생을 찾았는데 내 동생이 저기 뒤에서 잠수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아 잠수 중이구나.. 하는 그 순간!


내 동생은 잠수를 못 하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내 동생한테 뛰어 갔다.


물 속을.. 내 동생은 물 속에 반쯤 거꾸로 박힌 채 숨을 쉬고 있지 않았다...


가족들은 놀래서 동생을 물 밖으로 꺼내고. 난 사람이 그렇게 희멀건하게 딱딱하게 굳을 수 있다는 게 과연 가능한가.. 그 순간 알았다..


해군인 아버지는 배우셨던 해상 응급조치를 다 취하셨다..


하지만 동생은 일어나지 않았었다.


엄마는 완전 미치셨다...


동생을 끌어 안고 울고 불고 난리가 난 거였다.


아버니의 "틀렸어." 라는 소리가 내 귀에 맴돌았다..


난 그 순간 많은 생각이 오갔다..


내 동생을 살리려면 뭐든 하겠다고. 내가 대신 당하겠다구.


그리고 제발 살려달라고.


119 응급차가 오고 있었다...


그리고 숨이 멎은지 40분이 경과하고... 다들 동생이 죽었다고 생각을 한 차...


동생이 깨어났다.


눈이 뒤집힌 채로. 그리고 구토를 했다...


안에서 이상한 초록색 이물질이 나왔고..


다행이였다..


내 동생은 살게 된 것이다.


119 요원들도 의아해 했었다, 숨도 안 쉬고 뻗뻗하게 굳은 애가 살아난 게... 


내 동생은 물에 빠지고 나서 부터의 4시간의 기억을 못 한다.


그냥 물속에서 머리에 삥 - 소리가 나고 그담부터 기억을 못 한 것이다..


그 날 밤..


친척들은 다들 큰집으로 가서 잤다..


이상하게두 그 날 밤 울가족들 4명이서만 자고 있는 것이다, 텐트 안에서. 


그렇게 많은 텐트가 있었는데 친척들이 하나 둘 잠깐 나가다 보니 우리 가족들 뿐이였다... 무서웠다 왠지...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텐트 밖에서 사람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주위에는 아무도 없었다.)


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근데 엄마가 갑자기 밖에 나가시더니, 부엌칼을 들고 와서 베개 맡에 두시고 주무시는 거다..


난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엄마도 들려여 ..? "


엄마는..아무 대답도 안 하셨다.


"....."


계속 들리는 이상한 환청... 엄마는 계속 주무셨지만, 난 그 날 밤을 꼴딱 새웠다. 이상했다..


나한테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가...


내 동생은 그냥 옆에서 새근 새근 자고 있었다... 아무렇지도 않게




1998, 1월 15일


난 이제 고3이 된다..


앞으로 고생 문이 훤한 것이다..ㅡㅡ  동생과 보충수업을 가기 위에 집에 나가는 순간... 내 동생이 쓰러졌다..


아~ 또다....


내 동생은 물에 빠진 이후로 부터 한 번씩 경끼를 일으킨다.


그래서 약을 먹고 있다..


또 쓰러진 내 동생..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깨어난 동생...


그 전에 일은 기억을 못 한다... 2시간은..




1998, 6월 14일.. 토욜인가.


하석주가. 월드컵에서 한 골 날리고 퇴장을 당했던 날..


외할아버지께서 병원에서 월드컵을 보고 계시던 중.. 심근경색으로 돌아 가셨다..


사유는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 심장이 멎은 것이었다... 기가 막혔다....


작년엔 동생이 죽을 뻔하다가 살아 났는데 약 1년이 지나서 할아버지가 축구 보시구 돌아가신 꼴이 된 거다....


엄마는 기가 차고 믿을 수가 없어서 비행기타고 서울로 가셨다.

(참고로 울집은 포항)


할아버지는 그렇게 돌아가셨다..


요 근래도 그렇고 난 되는 일이 없었다.


무슨 일이든 간에, 작년 여름 방학이 지나고 나서 보이는 헛것들.... 내려 가는 성적...


가끔가다가 눈에 보이는 내 또래 여자애...


어느 날에는 내 책상 위에서 내가 읽었던 수험서를 읽고 있는 여고생을 보았다.


교복, 넥타이 깔끔하게 입고.. 내 책상 위에서 내 책을 읽고 있었다.


당연히 헛것이 보이면 가위 눌리는 건 당연 지사...


속으론 무서워도 맘속에서는 꺼지라구.. 마구 외친다. 그러면 그 여자애는 날 한 번 쳐다보고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


짜증이 났다. 되는 일이 없었다. 모든 게 제대로 돌아가지도 않았다..




1998, 7월 16일.

큰집에서 부적과 목걸이를 선물해 줬다..


절 표시가 있는 목걸이였는데... 요새 내가 삼제라서 대학 붙으라고 일부러 그렇게 주신 거 같다.


고마웠다..




1998, 7월 17일.


아침에 기절했다...


복통으로 인해.. 너무나 배가 아파서.... 실려 가게 된 것이다.


포항 선린병원으로 실려간 나는.. 얼굴이 노래지고 환청이 들렸다...


병원 응급실에서 의식을 찾은 나는.. 갑자기 목에 하고 있는 목걸이가 싫어졌다. 이거 하고 있다가 내가 배가 갑자기 아파진 거라 생각하고 목걸이를 집어 던져버렸다. (지금 생각하면 내가 왜 그랬는지 이해를 못 하겟다.)


당황한 엄마는 목걸이를 챙기셨고 의사가 하는 말이,


"아무런 증세가 없는데 이상하네요."


정말 아파서 기절까지 했는데 아무런 증세가 없는 것일까..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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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18-03-23 23:44
 
이젠 죽을 때까지 국가밥을 먹어야 되는 같은 처지니까.....
동업자 정신으로 서로 사랑하며 잘들 살아보세요.....

"어서오세요~"                                        "밸 말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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