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탄광에서 발견된 ‘티술스키 공주’… 8억년 전 냉동인간
1969년 러시아의 한 탄광에서 석탄을 캐던 광부들이 한 석관을 발견한다. 그 석관을 본 러시아의 한 과학자는 그 안에는 8억년 전 냉동인간이 된 여성이 있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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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쳐 |
70미터가 넘는 지하 탄광에서 석탄 채굴작업을 하던 광부들은 정밀한 대리석 상자 하나를 발견하게 된다. 상자를 열어 보니 그 속에는 유럽인처럼 보이는 30대 여성이 누워있고 맑고 투명한 액체가 상자에 채워져 있었다고 한다.
그녀를 발견한 사람들은 그녀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잠자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주장한다. 더불어 석관 속 그녀의 머리맡에는 직사강형의 검은색 금속상자가 놓여있었다고 한다.
러시아 당국은 그녀를 본 사람들이 전염성이 있다며 격리한 후 상자를 헬기를 통해 실험실로 옮겼다. 실험에 참여한 과학자들은 옮기는 과정에서 상자 속 액체를 제거하자 여인은 검게 변했고, 다시 액체를 부어넣으니 원상태로 돌아왔다고 주장한다.
과학자들은 상자와 여인이 최소한 8억년 전 사람이며 석탄보다 오래된 존재라고 추정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석탄이나 인간 둘 중 하나의 탄생 시기가 잘못된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그녀가 입고 있던 옷은 현대에 존재치 않는 물질로 만들어졌으며, 상자 속 액체는 극히 일부만이 판독이 가능했다고 전해져 놀라움을 사기도 했다. 이민재 기자
출처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170910.99099003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