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미스터리 게시판
 
작성일 : 18-06-29 16:33
[꿈] 꿈속에서 버스를 타지 마라......!!!
 글쓴이 : FS6780
조회 : 3,003  

10년전 제가 겪은 일입니다.

너무도 생생하고 기분좋지 않은 꿈을 꾸었습니다.

예전부터 꿈속에서 버스를 타지 말라는 말이 있는데...... 이제는 믿습니다.


여름의 어느날 주말.....

나른하고 더워서 낮잠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여느때처럼 달콤한 낮잠이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꿈속에서 저는 6살  아들과 손을 잡고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 안에는 노인 몇분만 계시더군요.

버스는 출발하여 산을 오르기 시작하였고

가파른 언덕의 꼭대기에는 터널이 있더군요.

터널 바로 앞에서 버스가 서고 손님이 탔습니다.

젊은 남자와 중년에 남자........

그 사람들을 보고있는 사이 우리아이가 제 손을 놓고 내려버린 겁니다.

저도 따라 내리려 했지만 버스문은 닫히고 출발하더군요.

아무리 내려달라 소리쳐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정상의 터널을 지나 내리막길로 한참 갔습니다.

산 중턱쯤 갔을때 버스가 서고 문이 열리더군요.

어린아들 걱정에 정신없이 버스에서 내려  왔던 길을 따라 달려갔습니다.

꿈속인데도 다리가 뻐근하고 아프더군요.

정신없이 달려 정상의 터널을 지나니 산 아래로 마을이 보이더군요.

꼭 검은색 도화지에 구멍이 난 것처럼 주위는 깜깜하고 마을만 동그랗게 보였습니다.

그순간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너무도 생생해서 아들부터 찾았네요.

꿈이었던걸 확인하고 나서야 안도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꿈을 꾸다니...... 소름이 돋더군요.


10분후인가?

다목적실에서 물건을 꺼내오려고 들어간 순간

뭔가에 미끄러져 뒤로 심하게 넘어졌습니다.

완전히 공중에 떴다 떨어졌는데 순간적으로 손을 짚어

머리로 떨어지는 것은 막을 수 있었습니다.

아~~~ 이 꿈이었구나!!!!!

내가 만약 버스에서 내리지 않고 계속 타고 갔다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우리랑 18-06-30 14:14
   
10분후 다목적실을 안갔겠죠....
쥐솁시뇰리 18-07-08 21:10
   
ㅎㄷㄷㄷㄷ
 
 
Total 8,69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미스터리 게시판 개설 및 운영원칙 (23) 가생이 12-26 172091
8477 [초현실] 퍼온 글 (2) 보리스진 05-21 851
8476 [초현실] 퍼온 글 (6) 보리스진 05-16 2814
8475 [초현실] 관상으로 보는 한국의 원로 야구인 김성근 감독 (2) 보리스진 05-13 1995
8474 [초현실] 관상으로 보는 한국의 정치인 김종인 (3) 보리스진 05-06 2786
8473 [괴물/희귀] 16세기 그림, 공룡인가 낙타인가 ? (5) 손이조 05-04 3973
8472 [초현실] 퍼온 글 (5) 보리스진 05-01 1921
8471 [초현실] 퍼온 글 (4) 보리스진 05-01 1534
8470 [초현실] 정감록의 정씨, 조씨, 범씨는 무슨 뜻? 파자해보니. (1) 보리스진 04-21 3012
8469 [초현실] 퍼온 글 (2) 보리스진 04-19 2235
8468 [초현실] 퍼온 글 (14) 보리스진 04-17 3519
8467 [초현실] 퍼온 글 (3) 보리스진 04-16 1565
8466 [초현실] 퍼온 글 (3) 보리스진 04-16 783
8465 [초현실] 퍼온 글 (1) 보리스진 04-16 1131
8464 [초현실] 퍼온 글 (1) 보리스진 04-16 962
8463 [초현실] 퍼온 글 (3) 보리스진 04-16 757
8462 [괴담/공포] 공중 화장실에서 발견된 다리 (5) Onepic 04-12 3622
8461 [초현실] 퍼온 글 (2) 보리스진 04-10 1405
8460 [초현실] 퍼온 글 (2) 보리스진 04-06 1556
8459 [초현실] 퍼온 글 (2) 보리스진 04-05 1724
8458 [] 꿈이야기(영혼의 파편, 최근의 사례,귀신의 의한 죽음) (1) 이해한다 04-05 924
8457 [초현실] 퍼온 글 (2) 보리스진 04-05 925
8456 [초현실] 퍼온 글 (1) 보리스진 04-05 868
8455 [초현실] 퍼온 글 (2) 보리스진 04-04 1225
8454 [초현실] 퍼온 글 (1) 보리스진 04-03 932
8453 [초현실] 퍼온 글 (2) 보리스진 03-30 1682
8452 [초현실] 퍼온 글 (1) 보리스진 03-23 2111
8451 [초현실] 퍼온 글 (1) 보리스진 03-22 196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