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미스터리 게시판
 
작성일 : 18-10-28 07:20
[괴담/공포] 수호령이 있는 거 같아
 글쓴이 : 팜므파탈k
조회 : 944  




우리집은 식당을 했었어. 

술도 팔고 고기도 팔고 머 그런곳이었는데 

가끔 밥먹으러 가서 엄마 도와서 치우고 들어가고 그러기도 하는데
어느날 개진상손님이 식당에서 지랄짓을 한거야. 


그거 말리고 싸우고(물론 엄마랑 다른 아줌마들이) 그 아저씨를 쫓아냈어. 

그아저씨가 끝날시간쯤에 진상떤거라서 그 진상이 가고 난뒤 마감을 했지. 

난 싸우느라 피곤했던 아줌마들과 같이 상을 닦고 치우고 그러고 있었어. 



그 진상이 먹은 그릇을 다 정리해서 주방으로 가고 있는데 



"멈춰!" 


하고 누가 크게 소리를 지르는거야. 

난 깜짝 놀라서 그 자리에 완전 굳은 듯 서있는 그순간 눈앞으로 돌멩이가 지나가는거야. 

정말 앞머리에 닿을락말락할 정도로 가까운 거리로 슉! 하고 지나가서

주방쪽으로 날라가 주방에 있던 그릇들이 와장창 깨졌어. 

놀라서 밖에 나가보니 누가 막 도망가더라. 




보니까 그 진상이 나가서도 분이 안풀렸는지 밖에서 돌을 던지고 도망을 간거야. 



얼마나 세게 던졌는지 식당 유리가 꽤 두꺼운 편인데 그게 안깨지고 뚫려서 식당안으로 날아든거지. 

누가 소리질러서 멈추지 않았으면 난 아마 그돌맞고 크게 다쳤거나... 죽었을지도 모르지. 



식당 이모들한테 어떻게 알고 소리질렀냐고 물어봤는데 아무도 소리지른 사람도 없고

그 소리를 들은 사람도 없는거야. 

와 정말 신기하다 이러고 지나갔어. 



그리고 몇년후 오빠가 결혼을 해서 아들을 낳았어. 

우리오빠는 당구장과 노래방을 했는데 2층이 당구장과 노래방이 있고 3층이 집이었어. 

2층과 3층을 오가는 계단이 꽤 가파르고 위험했지. 

암튼 2층에서 노래부르고 신나게 놀고있는데 갑자기 정말 갑자기 3층에 꼭 가야하겠다는 생각이 드는거야. 


3층엔 엄마가 내 조카를 보고 있었거든. 

3층에 올라가는데 보통 한층을 올라가면 반층 올라가서 꺾어져서 다시 반층 올라가잖아? 

반층 올라가서 딱 꺾어지는데 내 조카가 혼자 계단을 내려오고 있는거야. 




어어? 위험한데? 생각함과 동시에 내 조카가 발을 헛디뎌 굴러떨어지는거야. 

순간적으로 몸을 날려서 손을 뻗었는데 계단 모서리 있잖아 거기에 내 조카 머리가 쿵하고 떨어졌는데 

정말 정말 다행히도 그 모서리에 내 손가락이 닿아서 조카가 내 손가락위로 떨어졌어. 



바로 병원 데려갔는데 놀랬을뿐 외상은 없었고 대신 내 손가락이 멍들었지 ㅡㅡ;;; 

일련의 일을 겪고 나서 혼자 생각하는데 너무너무 신기한거야. 


노래 부르다가 갑자기 왜 3층을 가고 싶었을까? 갈 이유도 없었는데 왜 나선걸까? 

만약 내가 안갔으면 내 조카는 어떻게 됐을까? 안도도 되고 무섭기도 하고... 

나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는데... 아빠가 도와주신걸까? 싶기도 하고... 

암튼 잘 모르겠지만 신기한 경험이 아닐 수 없기에 적어본다... 

마무리가 어렵다 뿅!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7,98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미스터리 게시판 개설 및 운영원칙 (22) 가생이 12-26 133801
7987 [음모론] (실화) 후쿠시마 정화조 사건 공포의겨 11-21 600
7986 [괴담/공포] 조상신과 풍수지리 이연74 11-20 390
7985 [괴담/공포] LG가 만든 것 중 유일하게 좋았던 호러 스마트폰 광고. 더퐁킹 11-20 901
7984 [괴담/공포] 호저를 잘못 건드리면 생기는 현상 (3) 팜므파탈k 11-19 1620
7983 [괴담/공포] 무전여행 팜므파탈k 11-19 748
7982 [초현실] 흉악범들의 마지막 정착지 팔열지옥 TOP 8 (2) 공포의겨 11-17 1862
7981 [초고대문명] 한국전쟁 당시 미국이 핵무기 사용을 안한 이유 (1) 선별2 11-16 2203
7980 [초고대문명] 프랑스혁명 원인 중하나인 미시시피회사 거품사건 (3) 선별2 11-16 1261
7979 [외계] 인류 역사상 가장 철학적인 천체사진 (2) 선별2 11-16 1750
7978 [초고대문명] 수도관을 이용해 뜨거운 물로 목욕했던 로마 병사들 (1) 선별2 11-16 1231
7977 [자연현상] 수평면에서 수직으로 세워진 땅 (1) 선별2 11-16 1237
7976 [괴담/공포] 밤길에 맞닥뜨린 사람이 아닌 것 (1) 선별2 11-16 1014
7975 [목격담] 인도 여행 중 생긴 일 선별2 11-16 1114
7974 [목격담] 사생팬에 의해 비극을 맞이한 여배우 선별2 11-16 1192
7973 [괴담/공포] 고시텔 할머니 이야기 선별2 11-16 805
7972 [괴담/공포] 이름을 지어서도 불러서도 존재하지도 않아야 할 것 (6) 선별2 11-16 941
7971 [괴담/공포]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1) 선별2 11-16 789
7970 [괴담/공포] 실화 매일밤 나를 업고 가는 여자 선별2 11-16 692
7969 [자연현상] 사실 2012년에 온 세계가 무정부상태가 될 뻔했던 지구 (2) 선별2 11-16 994
7968 [괴담/공포] 처음 자1살 현장에 갔을때의 실수 선별2 11-16 816
7967 [괴담/공포] 예전에 어르신들의 말씀이나 책을보면 이런이야기가… (1) 선별2 11-16 639
7966 [괴담/공포] 영물 (2) 선별2 11-16 742
7965 [] 악령이 된 꿈 선별2 11-16 552
7964 [음모론] 과학자들이 말하는 RH 마이너스 혈액형 선별2 11-16 581
7963 [목격담] 일본기업의 신박한 직원학대 선별2 11-16 590
7962 [초고대문명] 킬로그램 원기 (1) 선별2 11-16 400
7961 [괴담/공포] 재수없는 날을 보내는 방법 (1) 선별2 11-16 30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