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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09 23:33
[괴담/공포] 난 작은 마을의 경찰관이다.
 글쓴이 : 팜므파탈k
조회 : 1,932  

9월 24일 월요일 : 인터뷰 #1 / 사라 필립스(29세) / 몽고메리 형사 진행

몽고메리 형사 :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말해 주시겠습니까?

사라 필립스 : 평소와 다를 바 없는 밤이었어요.

전 아들 니콜라스를 재우고 제 방에서 넷플릭스를 보며 쉬고 있었죠.

몽고메리 : 그게 몇시쯤이죠?

사라 : 전 매일 니콜라스를 저녁 9시에 재워요. 엄마에게 전화를 한 다음,

 더 오피스(The Office) 시리즈 몇 화를 봤죠. 그러니까 분명 밤 11시 30분에서 12시 사이일 거에요.

몽고메리 : 좋아요. 알겠어요. 그 다음엔 무슨일이 있었죠?

사라 : 침대에 누워있었는데, 복도를 걸어가는 듯한 소리를 들었어요. 그건...죄송해요.

몽고메리 : 티슈 여기 있습니다. 이해합니다. 당신이 겪은건...아주 충격적인 일이죠.

사라 : 고마워요. 전 니콜라스가 일어났다고 생각했어요.

 알터스 같은 작은 마을에선 주거침입 범죄를 떠올리기 어렵잖아요?




그런 범죄가 마지막으로 언제 일어났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형사님은 기억 하시나요?

몽고메리 : 저도 기억이 안나는 군요. 그래서 복도에서 소리를 듣고, 어떤 행동을 하셨습니까?

사라 : 그게, 전 니콜라스에게 침대로 돌아가라고 소리쳤어요. 애가 아무말도 안하고 있자, 전 일어났죠

. 소리는 주방에서 나는 듯 했어요. 그래서 그쪽으로 향했죠.

전 니콜라스가 고거트를 냉장고에서 꺼내먹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몽고메리 : 부엌에서 뭘 보셨습니까?

사라 : 이게 좀 웃긴데요, 전 아무것도 못봤어요. 맹세코 거기서 소리가 들렸거든요. 그 다음에...

이거 아무래도 안믿으실 거 같은데요...

몽고메리 : 그 다음에 뭐죠?

사라 : 말도 안되는 이야기 인데...

몽고메리 : 전 수십년동안 형사로 지냈죠. 제가 믿는걸 들으시면 놀랄걸요. 무슨 일이 있었나요?

사라 : 그...게 제 뒤에서 왔어요. 전 그게 절 때리기 전에 순간적으로 뒤돌아 봤죠.

몽고메리 : 그 것이요?

사라 : 그것...생물체...괴물...뭐라고 불러야 될지 모르겠네요.

그건 온통 검은색으로 차려입은 사람처럼 보였는데, 네발로 뛰어오더군요.
한가지, 팔다리가 너무 길었어요. 그건 정말 끔찍했어요. 온 몸의 털이 곤두서더군요.

지금까지도 생각만 하는 걸로...절 못 믿으시는 군요. 얼굴에 다 비치네요.

몽고메리 : 믿고 있습니다. 그게 당신을 때린 다음,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

그건 그냥 제 위에 숨쉬면서 서 있었어요. 이런...티슈 한장 더 주실래요?

전 비명을 지르고 눈을 감았어요. 눈을 떳을 땐, 그게 사라져 있었죠.

몽고메리 : 어딘가 달려가는 소리를 들으셨나요?

사라 : 아뇨

몽고메리 : 그 날, 뭔가 이상한 일이 있었나요? 수상한 차나, 이상한 느낌 같은건요?

사라 : 아뇨, 그런건 못 느꼈는데요.

몽고메리 : 글쎄요...그럼 우리...

사라 : 아, 잠깐만요. 그날 하루종일 고약한 냄새가 이쯤에서 났어요.

유황 냄새 같은거요. 냄새가 너무 심해서 한두번 구역질 했던 게 기억 나네요.

이게 도움이 되려나 모르겠어요.

몽고메리 : 어쩌면요. 자 그럼 우리가 한번 둘러 보고, 뭔가 찾은게 있으면 알려 드릴게요.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필립스 부인.



대쉬 캠 녹취기록 / 몽고메리 형사의 순찰차에서 녹화됨

마이클 경위 : 어떻게 생각하세요?

몽고메리 형사 : 내 생각에, 그녀가 자기 전에 수면제를 너무 많이 먹어서 환각을 본 거야.

마이클 : 확실해요?

몽고메리 : 너도 봤잖아. 강제로 침입한 흔적은 없어. 지난 밤에 그녀 집에는 도난 경보기도 켜져 있었고.

 그런데 아무것도 감지하지 못했지. 사라는 좋은 사람이야. 하지만

 롭이 죽은 뒤로 예전같지 않아. 기록 해 놓고, 넘어 가자고.

마이클 : 뭐, 보스 말씀대로 하죠.



9월 25일 화요일 : 인터뷰 #2 / 링컨 핸콕(14세) / 몽고메리 형사 진행

링컨 행콕 : 오늘 밤에 여기로 다시 와 주시는 거죠?

몽고메리 형사 : 물론. 오늘 밤에 여서일곱번은 들를게. 뭔가 일이 있으면, 전화해. 몇초만에 달려올테니까. 우린 지금 이걸 조사하고 있거든? 그러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말해보렴.

링컨 : 좋아요. 그래요. 음, 전 컴퓨터로 밤늦게 게임을 하고 있었어요. 부모님은 그걸 싫어하죠.

그렇지만 부모님은 밤 10시가 되면 주무시거든요. 그러니까 전 게임을 하기 전에

잠깐 기다려야 한다는 거죠.



몽고메리 : 그게 뭐...

링컨 : 잠깐, 이거 부모님께 말 안할거죠?

몽고메리 : 내 신용을 믿어도 될 거야.

링컨 : 신용이 뭔데요?

몽고메리 : 내가 부모님께 말 안한다는 거다. 그래서, 무슨 소리를 들은게 몇시쯤이니?

링컨 : 잘 모르겠어요. 전 보통 아주 늦을 때 까지 게임하거든요. 아 잠깐만요,

알렉이 어떻게 벌써 '내일'이 되었는지 멍청한 농담을 한게 생각나네요.

그러니까 자정 쯤이었을 거게요.

몽고메리 : 좋아. 어떤 소릴 들었지?

링컨 : 거실에서 나는 소리였어요. 전 게임에서 막 이기고 있던 참이라 제가 소리친 것 때문에

 아버지를 깨우지 않았나 걱정했어요.


몽고메리 : 그래서, 어떻게 했지?

링컨 : 전 가서 확인했어요. 거실엔 아무도 없었죠. 그런데 제가 돌아서자...

몽고메리 : 돌아서자?

링컨 : 진짜 소름끼치는 건데요, 복도에서 돌아서자 마자, 그게 저에게 다가왔어요.

뭐라 말해야 할 지 잘 모르겠네요. 근데 그건 손발로 걸어다니는 고릴라 같았어요.

 그리고 엄청 오싹한 마스크를 쓰고 있었어요.

몽고메리 : 그 다음엔 무슨일이 일어났니? 그게 그 상처를 입힌거니?


링컨 : 장난해요? 난 뒤돌아서 도망쳤어요. 난 바깥쪽으로 나있는 거실창이 열려있다고 생각해서

 그쪽으로 뛰었어요. 어께의 상처는 창에 베인거에요. 내가 다시 뒤돌아 봤을 때, 그건 사라졌어요.

몽고메리 : 그게 어디로 도망가는지 봤니?


링컨 : 아뇨. 그런데 제가 머리를 세게 부딫혀서 땅에서 뒹구는 동안 그게 어디론가 도망갔을 거 같은데요.

몽고메리 : 그래, 증언해 줘서 고맙다.

우리가 한 번 둘러볼게. 그리고...잠깐, 혹시 어제 뭔가 특이한 걸 보진 못했니?

링컨 : 아뇨, 평소처럼 학교에 다녀왔는걸요.

몽고메리 : 집 주변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지 않았어?

링컨 : 그렇게 말씀하시니 기억나는게 있네요, 집 주변에서 썩은 계란 냄새가 났어요.

전 어머니가 쓰레기 수거함에 상한 걸 버려놓은 줄 알았는데요.

몽고메리 : 도와줘서 고맙다.



대쉬 캠 녹취기록 / 몽고메리 형사의 순찰차에서 녹화됨

몽고메리 형사 : 이거 좋지 않은데. 정말 맘에 안들어.

마이클 경위 : 정확히 같은 이야기네요. 둘이 동시에 환각을 봤다고 생각하세요?

누구나 안절부절 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인데요.

몽고메리 : 그런게 아냐

마이클 : 그럼 뭔가요?

몽고메리 : 오늘 아침에, 우리 집에서 유황냄새를 맡았어. 하루 종일 그 냄새가 났단 말야.

마이클 : 보스?

몽고메리 : 별일 아니겠지. 그리고 만약 뭔가 일어나면...이걸 가지고 있어야 겠어.

마이클 : 보스가 말씀하시는 대로....



9월 26일 수요일 : 대쉬 캠 녹취기록 / 몽고메리 형사의 순찰차에서 녹화됨

마이클 경위 : 보스, 상태가 엄청 안좋아 보이시는데요. 밤에 제대로 못 주무셨습니까?

잠깐...설마...뭔가 본건 아니죠? 그렇죠 보스?

몽고메리 형사 : 닥치고 이 비디오 좀 봐봐.

마이클 : 이게 대체 뭡니까? 인터넷에서 찾은 겁니까?

몽고메리 : 어제 내가 직접 찍은거야.

마이클 : 형사님, 이거 우리 관할을 넘어 선 거 같은데요...

몽고메리 : 네 말이 맞는거 같다.



몽고메리 형사가 제출한 영상기록

https://i.imgur.com/97GNZgP.gifv


(갑툭튀 주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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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etrayou7 19-09-13 01:28
   
어쨌든 사람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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